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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떠는 일본, 소문에도 떠는 한국

지진에 떠는 일본, 소문에도 떠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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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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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1쪽 | 585g | 153*224*30mm
ISBN13 9788992969321
ISBN10 8992969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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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일본 대진재에서 일본은 자연과 싸우고 핵과 씨름하면서 해결방법을 모색해 나갔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방사능의 공포 때문에 떠도는 소문과 일본 정부의 늑장대처에 대한 불신과 싸워야 했다.” --- 머리말 중에서

“지진이 무서운 것은, 당시의 공포보다 후유증인 것 같다. 나는 큰 지진을 겪은 그날 밤의 잠자리에서 지진 착각증상을 일으킨 적이 많다. 분명 지진은 아닌데, 순간적으로 ‘지진이 일어났다’는 착각에 빠져 들어 불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지진을 그저 ‘반갑지 않은 친구’ 정도로 생각하고 내공이 쌓이기까지는 일본생활 10년은 넘어야 했다.” ---p.30중에서

“금번 동일본 대진재는 일본한테 아주 뼈아픈 참사였지만,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센다이 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만약 그보다 200km 남에서 일어났더라면, 일본의 피해는 수백 배가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도쿄 근방은 인구가 밀집해 있고, 고층 빌딩이 즐비하며, 각종 주요 산업시설이 빽빽이 들어차 있기 때문이다.” ---p.40중에서

“일본의 질서의식은 어디에서 왔을까? 그것은 오랜 전란을 겪은 민족의 특유한 질서의식이라고 본다. ……일본 전체 역사는 무사들의 역사이며, 전쟁의 역사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인권이나 개인의 행복은 호사스런 단어가 되었고, 어떻게 하면 자신의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까 하는 생존방법 궁리만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자연스럽게 힘 있는 권력과 세력에 따르게 되고, 자신의 개성은 접어두면서 집단 속에서 생존을 영위하는 데 일희일비하게 된 것이다.” --pp.87~88중에서

“동일본 대진재의 여파가 일본을 강타한 시점에도, 해마다 찾아오는 독도문제는 어김없이 부상했다. ……일본은 매뉴얼대로 3월 30일에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켰다. ‘시마네---p.島根중에서 현의 오키---p.隱岐중에서 제도 북서에 있는 다케시마---p.竹島중에서는 어장으로 17세기 중반 일본이 영유권을 확립했고,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일본의 관할 하에 있다고 확인된 고유의 영토이지만, 영유권을 주장하는 한국이 섬을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pp.107~109중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3호기가 폭발함에 따라, 바닷물을 3호기에 넣는 방법이 일본 최고위층에서 거론되던 시점의 이야기다. 헬리콥터로 바닷물을 퍼 와서 3호기 상공에 쏟아 붓는 작업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간 총리는 자위대가 일을 추진해 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총리는 기타자와 방위상을 설득해야만 했다. ……절대 절명의 순간에 총리가 장관을 설득해야만 하는 시스템이 일본의 전형적인 구조인 것이다.” ---p.122중에서

“일본은 ‘보통능력의 지도자 집단+말 잘 듣는 국민’이 한 세트가 되어, 어느 상황에서나 응집력 있게 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그 길이 때로는 군국주의의 길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대지진 복구의 대장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지도자 집단이 결정을 내리면 국민들은 따르는 것이다. 무서운 집단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철저히 무장된 로봇 군단이 되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어중간한 지도자 집단+개성 있는 국민’이 한 세트가 되어, 내부 싸움에 몸살을 앓는다. 사사건건 시비가 붙는다.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여기에 사분오열하여, 상대와 타협하는 방향보다는 공격하고 상대의 공격에 다시 반격하는 이전투구 양상이 되어버린다.” ---p.171중에서

“우리가 이번 동일본 대진재에서 얻은 교훈 중 하나는, 자연재해와 더불어 인적 재해도 대재앙을 불러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동일본 대진재의 초반은 지진과 쓰나미의 공포였다. 그러나 후반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 공포였다. 지금 우리는 인적 재해의 공포를 피부로 더 느끼고 있다.” ---p.199중에서

“개똥벌레를 예로 들면 개똥벌레는 방사성 물질이고, 그 빛은 방사선이다. 또 빛을 내는 능력이 방사능이다. 개똥벌레가 곤충 채집 창에서 도망가면 방사능 누출이 된다. 개똥벌레가 곤충 채집 창에 들어 있을 때는 빛이 멀리까지 도달하지 않지만, 곤충 채집 창을 벗어나면 주변을 밝힌다.”
---p.244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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