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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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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촘촘하고 똑똑해진 세상을 지배하는 관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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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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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68g | 153*224*20mm
ISBN13 9788928605545
ISBN10 89286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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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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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야스다 유키
조직이나 사회집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구조와 영향을 분석하는 소셜 네트워크 전문 연구자. 1963년 도쿄 출생으로 국제기독교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릿쿄대학 사회학부 조교수, 도쿄대학 모노즈쿠리 경영연구센터 특임 조교수 등을 거쳐 2008년부터 간사이대학 사회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경영학, 조직론, 마케팅, 인공지능, 정보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2년 사회네트워크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업의 업무용 이메일을 토대로 한 사내 네트워크 분석, 유해 사이트 서버의 네트워크 분석, 도쿄의 수도 기능 이전에 관한 네트워크 분석 등 기업, 정부, 학제 간 공동 연구 및 컨설팅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정 현상이나 사회집단의 이면에 숨은 관계의 구조를 탐색하는 한편, 눈에 보이지 않는 관계가 우리의 현실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은 책으로 『네트워크 분석』, 『일본과 미국 시장의 네트워크 분석』, 『인맥 만들기의 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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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산하에는 많은 네트워크 과학자가 협력하고 있다. 탄도미사일 개발회사의 CEO를 지낸 연구자가 있는가 하면,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서 네트워크 분석을 강의하는 학자도 있다. 9.11 테러범들의 함부르크 세포조직을 최초로 규명한 사람도 뛰어난 네트워크 연구자이자 컨설턴트다. 이들 모두가 진지한 연구자인 동시에 나라를 사랑하는 선량한 미국 시민이지만, 한편으로 그들의 행동에는 늘 비난이 따라다닌다. -제1장 내 친구의 친구는 알카에다 --- pp.27-28

가까운 사람을 주의하라. 아무 인연도 연고도 없는 타인이 내 인생에 관여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내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리고 입이 가벼운 사람일수록 두려운 존재다. 개인정보의 유출도 먼 곳에서 일어나기보다 가까운 사람에게서 발생하게 마련이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속담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훨씬 무섭다. 조직에서 당신을 찌르는 사람은 멀리 있는 생면부지의 사람이 아니라 당신을 잘 알고 있는 바로 옆 사람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소중히 하되, 한편으로는 경계할 일이다. -제1장 내 친구의 친구는 알카에다 --- p.33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패션 잡지나 중년 여성을 위한 월간지를 보면 애인이나 배우자의 휴대전화를 훔쳐본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가 가끔 나온다. (중략) 응답자들은 연령층에 관계없이 같은 답변을 한다. “전 그이 것을 보고 싶지만 그 사람이 내 것을 엿보는 건 싫어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관계정보 탐색본능과 단호한 관계방어 본능이다. -제1장 내 친구의 친구는 알카에다 --- pp.41-42

우리는 저마다 과거부터 고유하게 맺어온 인간관계가 축적되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들로부터 받은 모든 영향의 결과로서 존재하고 있다. 이를 정체성이라고도 하고 개성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이것을 ‘네트워크 아이덴티티’라고 부른다. 긴 인생 여정에서 만나온 다양한 사람들의 구성과 교제법은 개인마다 다르다. 네트워크 아이덴티티는 사회적 의식이 싹튼 후에 만나고 관련 맺어온 모든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낳은 결과로 이루어진, 오직 그 사람만의 고유성이다. 네트워크 아이덴티티야말로 그 사람만의 행동과 사고의 틀을 만드는 원천이다. -제1장 내 친구의 친구는 알카에다 --- pp.48-49

사내의 어떤 부서끼리 발주나 자료 송부 같은 업무관계가 강한지, 또는 어떤 직위 사이에 비공식적인 관계가 형성되는지 등은 예전에는 고참 직원이 오랜 시간에 걸쳐 체득하고 감지할 수 있는 정보였지만, 이제는 부서나 직위 사이에 오간 이메일의 분포를 통해 확실한 ‘조직지도’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제2장 이메일 송수신 기록, 보물인가 쓰레기인가 --- p.77

지나치게 심각한 관계에 빠지지도 말고 쓸데없는 관계에 파묻히지도 마라. 오히려 지금 존재하지 않는 관계의 빈틈을 찾아내어 다리를 놓아주는 중개 역할을 하라. -제2장 이메일 송수신 기록, 보물인가 쓰레기인가 --- p.82

SNS는 관계정보를 관리나 지배의 도구로 삼지 않았다. 친구와 연결되고 싶다든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누군가와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사람들의 평범한 소망을 반영해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업화한 것이다. 이렇듯 관계의 유지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의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SNS는 네트워크 과학이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다. 또한 인간관계의 실상을 어느 정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서도 SNS는 소중하다. -제3장 오프라인 왕따가 페이스북 인기남이 될 수 있을까 --- p.130

“애인의 옛 애인의 옛 애인을 아십니까?”
이것은 내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만난 어느 광고의 문구다. 모자를 쓴 채 고개를 숙인 한 청년의 흐릿한 사진 위에 “애인의 옛 애인의 옛 애인을 알고 계십니까? 에이즈 검사는 당신에게도 필요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중략) 원래 자신의 애인이 과거에 만났던 사람에 대해서는 금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될 수 있는 한 화제로 올리지 않는 것이 예의다. 비록 마음속으로는 신경이 쓰일지언정 말이다. 그런데 이 광고는 한 술 더 떠서 애인의 옛 애인의 그 전 애인까지 생각하게 만든다. 그럼으로써 무분별한 성 접촉이 에이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허점을 찌른, 감정 조작에 의한 행동 촉진형 또는 설득형 광고다. -제4장 애인의 옛 애인의 옛 애인을 아십니까 --- pp.143-144

돌이켜보면 4월 말 시점에서는 아득한 바다 저편의 150명에게 흩어져 있던 바이러스지만, 일본에 상륙하는 순간 불과 사흘 만에 나와 환자의 거리가 두 단계, 길어도 4단계까지로 좁혀졌다. 휴교라는,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이 발생하기까지는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렇듯 무시무시한 속도로 전염병을 만연시킨 ‘인프라’는 과연 무엇일까? -제5장 신종플루 발생시 휴교 조치는 옳은 걸까 --- p.176

여러 조직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사람이나 넓은 범위를 이동하며 많은 이들과 접촉하는 사람, 이렇게 서로 다른 사회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연결하면서 활동하는 사람이 커뮤니티의 중심점이자 메시지 전달의 급소이며, 새로운 정보나 질병의 보급과 확대에서 핵심적인 인물이다. 건강한 사람과 환자의 경계에 있는 의사와 간호사, 신종플루가 초기에 맹위를 떨쳤을 당시의 중고등학교 교사는 세대를 연결하는 접촉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다. 여러 경계에 걸쳐 있는 사람의 숙명은 연결이 불러오는 행운과 불행에 항상 영향을 받으면서, 또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제6장 정보가 모이는 사람, 정보를 전하는 사람 --- p.218

이 사망보고서를 누가 관공서로 가져왔는가? 그것은 말하자면 사망자와 마지막 순간에 가장 강한 유대로 연결된 인물이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작업이다.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이웃, 시설 담당자, 가사도우미, 사회복지사 등 모든 인간이 등장했다. 자신의 의지도, 육체도 지구상에서 소멸할 마지막 단계에서 그 생명의 마지막 말을 공식적으로 사회에 전달해줄 인물은 가족일까, 친구일까, 이웃일까? (중략) 세계 최고의 고령 사회인 일본에서는 누가 사망보고서 제출자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을까? 모르긴 해도 제출자가 가까운 육친일 확률이 낮아지고 있지 않을까? 만일 그렇다면 무연사회가 되어가는 일본을 상징하는 지표라고도 할 수 있다. -제7장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 p.241

구글의 페이지랭크처럼 사람에게 다가오는 관계의 양과 질이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 따라서 자원을 최대화하는 열쇠는 인맥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능동적으로 어디까지 얻을 수 있는가에 달린 것만은 아니다.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인맥 관련 책에는 그러한 노하우가 넘쳐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움직여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 것인가 하는 능동적인 대처법에 대한 책들이다. (중략)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향한 관계의 탐지와 인식, 그리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일이다. -제7장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
--- pp.2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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