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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사용설명서

클래식 사용설명서

: 이럴 때 이런 클래식

이현모 | 부키 | 2011년 07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3 리뷰 9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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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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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73g | 153*224*20mm
ISBN13 9788960511736
ISBN10 896051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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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현모
이현모는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 과학대중화 사업을 오랫동안 했다. 고등학교 1학년 음악시간,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처음 듣고 클래식에 빠져,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클래식 애호가로 살고 있다. 지금까지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위해 클래식 음반과 관련 서적들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연구하면서 클래식을 들어왔다. 그동안 클래식을 들으며 느꼈던 감동과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클래식 관련 강의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연주회장에서 느꼈던 오케스트라의 감동을 실내에서도 현장감 있게 느끼기 위해 다양한 오디오를 경험해왔다. 월간 「오디오」에 평론을 쓰고 있고,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오디오 상담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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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신의 현시'라는 자연. 베토벤은 악화되는 귓병과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를 자연 속에서 스스로 치유하고 무한한 위로와 평화를 얻었다. "전능하신 신이여, 숲속에서 나는 행복합니다. 나무들은 모두 당신의 말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베토벤은 자연을 보고 느낀 인상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향곡 제6번 〈전원〉을 작곡했다.
나는 피로를 풀고 싶을 때 이 곡을 자주 듣는다. 음악이 흐르면, 나도 베토벤처럼 뒷짐을 지고 하일리겐슈타트의 숲속 좁은 길을 한가롭게 걷는 것 같다. 바람에 찰랑거리는 나뭇잎 사이로 한들거리며 비치는 햇살이 내 눈앞에 펼쳐지고 새소리, 시냇물 소리가 귓가를 어루만진다. ---「피곤할 때」중에서

차이코프스키는 어릴 적부터 극도로 신경이 날카롭고 감상적이었다. 지나치게 예민하여 음악 교육이 오히려 정서적으로 좋지 않을까봐 법률 공부를 시킬 정도였다. 하지만 차이코프스키는 음악에 자석처럼 끌렸고, 공무원 생활을 3년 만에 그만두고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했다. 그런데 20대 후반부터 그의 우울증은 더 심해졌다.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로 있던 26세 무렵, 차이코프스키는 동생 모데스트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 "나를 잠식하는 우울증은 지독하다. 나는 어젯밤에 혼자서 열 번이나 울었다." 이때 작곡한 곡이 멜랑콜리 세레나데다. 처음에 우울한 가락이 나오지만 점차 밝은 분위기로 바뀐다. 차이코프스키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우울함을 드러내고 동시에 우울함을 달랬다. ---「우울할 때」중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의 창작열이 절정기에 달하던 36세 무렵에 작곡한 곡이다. 당시 베토벤은 브룬스비크 자매와 가족처럼 지내고 있었다. 자매 중 동생 조세핀은 미망인이었다. 조세핀을 사랑했던 베토벤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를 보냈다. 이 시기에 탄생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느린 제2악장에는 베토벤이 조세핀과 마음속으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약음기를 낀 현악기들이 주제를 제시한다. 제1변주에서는 클라리넷이 주제를 연주하며 독주 바이올린이 그 사이를 누빈다. 제2변주에서는 독주 바이올린과 파곳이 주제 가락을 서로 넘겨받으면서 진행한다. 느릿느릿하면서도 부드러운 주제 가락들은 마치 베토벤과 조세핀이 서로 바라보면서 사랑의 밀어를 나누는 것 같다. ---「사랑에 빠질 때」중에서

1865년 겨울은 32세의 브람스에겐 무척 침울한 계절이었다.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 주던 어머니가 아버지와 헤어져 쓸쓸히 사시다가 돌아가신 것이다. 브람스는 엄청난 충격을 받고 한동안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당시에 클라라 슈만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이 슬픈 해가 다 간다고 해도, 나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더 그리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브람스는 슈만이 세상을 떠난 것에 충격을 받아서 쓰기 시작했던 슬픈 가락의 악보를 다시 꺼냈다. 이제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여러 생각들을 정리할 때가 되었던 것이다. 1867년에 완성된 "독일 레퀴엠"은 브람스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만든 위령 음악이다.
---「죽음을 애도할 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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