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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역습

지식의 역습

: 오만한 지식 사용이 초래하는 재앙에 대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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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89g | 153*224*20mm
ISBN13 9788935208852
ISBN10 89352088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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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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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웬델 베리 (Wendell Berry)
시인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사회평론가이다. 켄터키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문학과 문예창작으로 학위를 받고 잠깐 뉴욕 대학과 켄터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30대 초반에 선조들이 농사를 지어온 켄터키로 돌아와 지금까지 40년째 전통적인 농법을 고집하며 독립적 소농 중심의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글들을 쓰고 있다. 진보적이고 철두철미한 그의 평론은 격렬할 때가 많지만 언제나 그는 희망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이 책에 실린 에세이들은 추상적인 논의를 배제하고, 명료하고 일관성 있고 열정적인 주장을 펼친다. 지금과 같은 위기와 상실의 시대에 애정과 관심을 논한다는 점에서 그의 글들은 매우 참신하고 유의미하다. 활기찬 목소리로 행동을 촉구하는 《지식의 역습》은 웬델 베리의 오랜 경력 중에서도 특별히 훌륭한 책이다. 이 책에는 대니얼 케미스와 코트니 화이트의 글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케미스와 화이트는 미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생활의 조건, 희망의 뿌리, 삶은 기적이다, 포트윌리엄의 이발사 등 소설, 시, 에세이를 넘다들며 40권 이상의 책을 펴낸 그는 T. S. 엘리엇 상, 에이컨 테일러 상, 존헤이 상 등을 수상했다. 고향인 켄터키 주 헨리 카운티에서 아내와 자녀들, 손자 손녀들과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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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에세이를 쓴 것은 임기응변과도 같은 작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다른 작가들의 영향도 받았지만, 농업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인 만큼 내가 알고 지내는 농부들과의 대화, 그들의 가르침과 본보기, 나의 작은 농장에서 날마다 하는 노동이 내 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나는 대단한 농부도 대단한 작가도 아니다. 나의 글쓰기 역시 전문적인 작업이 아니다. 그저 글을 통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따름이다. 아마추어로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기쁨은 어디에도 비길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에세이 형식의 글을 열심히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이 다른 인간과 세계를 상대로 저지르는 폭력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인간이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인간이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희망」중에서

과격한 개인주의 때문에 우리는 표토 유실, 삼림 파괴, 독성 물질 증가, 그리고 종의 소멸이라는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재산권을 절대적 권리로 인정하면 반드시 유해한 결과가 따른다. 법적인 소유주의 일시적 이익을 위해 영구적인 가치가 있는 것들을 남용하는 데 재산권 논리가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공의 소유 또는 전체 생명체 집단의 소유인 공기, 물, 야생 지대, 생태계, 생명의 가능성 등을 아무런 권리가 없는 사람들이 착복하고 남용하는 데도 같은 논리가 이용될 수 있다. ---「괜찮은 개인주의와 위험한 개인주의」중에서

우리는 과학의 자기 교정이라는 교리를 내세워 자기 합리화를 할 것이 아니라 과학이 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그리고 기업의 정신이 소비자와 개개인의 정신에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가능성을 열어놓은 근본 원인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 그런 가능성을 허용한 것은 우리의 잘못이다. 한껏 오만해진 우리의 무지는 이제 무제한의 힘을 얻어 해로운 짓을 일삼고 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생명을 지닌 존재가 아니라 단순히 물질과 역학적 과정의 우연한 연쇄일 뿐이라는 가설에 의거해 세계를 파괴하고 있다. 우리는 그 가설에 따라 서로를 죽이고 우리 자신을 죽이고 있다. 만약 생명에 신비도 기적도 은총도 없다면, 죽음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무지의 길을 가라」중에서

이 지역의 농업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방법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다른 지역의 농업도 마찬가지다). 우리 농민의 생존을 위해서는 의식 있고 농촌을 사랑하는 도시 소비자가 지원하는 튼튼한 지역사회 기반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이미 그 일을 시작했다.
---「우리는 이미 시작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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