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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79쪽 | 800g | 152*224*35mm
ISBN13 9788962603422
ISBN10 89626034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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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현정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영문 경제분석지 'Korean Economic Trends'의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경제 저격수의 고백》《퇴직 후 일자리 찾기》《빅 무》《아주 단순한 성공 법칙》《차이의 전략》《승리하는 기업》《매크로위키노믹스》 등이 있다.
역자 : 이옥정
삼성경제연구소 영문 경제분석지 'Korean Economic Trends'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파워풀 타임스(공역)》가 있다.
해제 : 강희찬
삼성경제연구소 기후변화센터장으로 배출권거래제를 비롯한 온실가스 감축정책,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 및 시장 분석, 기후변화와 관련한 물, 식량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보고서로 '글로벌 식량위기시대의 신 식량안보전략(2011)''시장 매커니즘으로 관리하는 날씨와 기후변화 위험(2010)''시장 중심적 먹는 물 관리 방안(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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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물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알지 못한다. 아니면 가격 책정방식이 불투명할 수도 있다. 가정에서 10갤런의 물을 사용하면 평균 3센트의 비용이 발생한다.15 1.29달러를 줘야 살 수 있는 0.5리터짜리 물 76병을 5센트도 안 되는 돈으로 구매하는 셈이다. 편의점에서 물을 살 때는 한 병당 1.29달러, 즉 수돗물보다 3,000배나 많은 돈을 기꺼이 지불한다. 하지만 상수도 요금이 30~34달러로 기록되어 있으면 소비자들은 마치 처방약과 상수도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절실한 상황인 것처럼 반응한다. 상품화된 물의 이미지에 현혹된 소비자들은 생수를 구입할 때는 수돗물보다 턱없이 비싼 값을 거리낌 없이 지불한다. 그러나 수돗물의 경우, 그것을 가정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투입하는 노력의 가치는 인정하지 않고 가격을 인상하면 무조건 분노를 표출한다.---p.24

우리는 지금 새로운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 남서부, 중동 등 기후적인 특성으로 인해 건조하거나 수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뿐 아니라 미국 애틀랜타, 호주 멜버른 등 비교적 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마저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은 풍부한 공급, 저렴한 가격, 안전성 등 우리가 그동안 물 공급과 관련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세 가지를 누릴 수 없을 터다. 어쩌면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물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물은 식수가 아니라 잔디에 뿌리거나 세차에 사용하는‘재생수’에 한정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앞으로도 안전한 식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말이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p.26

인도 전역에서는 수백만 명의 소녀가 매일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고 있다. 이들은 매일 물을 긷느라 학교에도 지 못한다. 인도는 소녀들이 교육을 포기한 채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도록 방치함으로써 엄청난 규모의 노동력, 에너지, 창의력, 인재를 포기하는 셈이다. 이게 바로‘물 빈곤’(water poverty)이라는 표현에 담겨 있는 진정한 의미다. 이러한 물 문제의 결과는 인도에 국한되지 않는다. 수천만 명의 여성이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무지하게 살아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p.43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존재해온 물 시스템(동시에 수십 년 동안 방치한 탓에 조용히 부식되고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돈이 드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오래된 수도관을 교체하기 위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며, 수돗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생수를 사다 마시겠다고 생각한다.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존중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업신여기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페덱스가 있다고 해서 더 이상 우편 서비스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언제 어디서든 물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면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데 이런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단순히 매달 수도요금을 지불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p.49

라스베이거스 주민들은 점점 물 사용방식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가 나타난 것은 물로이가 그 외에 대안이 없다는 걸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물로이는 부임 후 첫 몇 달 동안 물 사용료를 인상했다. 당시 물로이가 택한 방법은 주민들이 매달 지불하는 고정요금은 낮추되 사용량에 따라 부과하는 변동요금은 인상하는 것이었다. 다량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 잔디에 물을 주느라 한 달에 3~4만 갤런(11~15만 리터)의 물을 사용하는 고객 등이 인상된 수도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물의 효용, 물 사용, 물 비용 등에 관한 태도를 바꾸기 위해 도입한 초기 공략 방안이었다. 어느 주택건설업자는 물로이에게 사막에서 물을 많이 사용하면 ‘대량 구매 할인’을 적용해 사용요금을 깎아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p.107

라스베이거스 상수도 책임자가 된 직후였던 1990년, 물로이는 본능적으로 두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첫째는 라스베이거스가 성장을 원한다면 계속해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물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는 새로운 수원을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동시에 어려운 일이라는 점이었다. 물로이가 얻은 따분하기 짝이 없는 통찰력에 관해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통찰력을 실행에 옮기려면 통찰력 그 자체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비전, 현재 물 분야를 비롯한 모든 공공정책 분야에서 결여된 장기적인 계획 및 결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p.143

단 한 번의 충격으로 도시의 상수도 시스템과 하수 처리 시설이 모두 망가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일상적인 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현대 도시가 어떤 모습일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다. 사람들은 전기가 없어도 견딜 수 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일상적인 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문명화된 행동을 상상하기 힘들다. 물은 기본적인 것이다. 어쩌면 물은 공기보다 중요한 존재, 인간의 생존에 가장 기본적인 존재인지도 모른다. 물이 없으면 인간은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대개 독립적인 수원을 갖고 있지 않다. 손전등, 휴대난로, 가정용 발전기, 얼음으로 가득 찬 아이스박스 등에 비교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대안이 없다.
폐허가 된 도시(특히 물로 인해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고자 하는 일은 청소이고, 기본적인 청소를 하려면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미국인은 가정에서 하루 376리터의 물을 사용한다. 물을 마시기 위해 폴란드스프링과 에비앙을 구매할 때 사람들이 흔히 선택하는 생수병의 크기는 0.5리터다. 그렇다면 하루에 0.5리터들이 물병 750개가 필요한 셈이다. 1인당 하루 750개의 0.5리터 크기 생수면 충분할까? 위기상황, 아니 유사 시에 생수는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pp.156-157

코카콜라가 2009년에 발표한 기업 실적 보고서 3쪽을 보면 ‘위험 요인’(Risk Factors)이라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서 코카콜라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과도한 사용, 심해지는 오염, 부실한 관리, 기후 변화로 인해 물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적인 물 수요 증가와 더불어 물 부족 현상 심화, 사용 가능한 물의 수질 악화 등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하거나 장기적인 수익성 혹은 순 영업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역량 측면의 제약조건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정리하면 2003년의 보고서에서는 주원료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2010년에는 전 세계의 물 공급 현황이 코카콜라가 직면한 주요 도전과제 중 하나라는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더불어 물 접근성이 자사의 비즈니스 운영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p.206

호주 사람들은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야만 했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물 자원을 대체하기 위해 복잡한 기술 문제 및 공공 정책 문제를 해결하고, 물 사용량을 줄이도록 주민들을 설득해야 했다. 나아가 그동안 엔지니어와 물 관리 담당 관료들에게 맡겨졌던 주제에 대해 값비싸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물의 정치학을 발전시켜 야 했다.---p.253

가뭄이 호주의 곡창지대에 미친 영향은 생산한 농작물의 양이나 사회적인 측면에서 실로 엄청났다.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머리 강 유역에 뿌리를 내린 10만 그루 이상의 과수가 죽어버렸다. 호주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경제적인 성공을 표현할 때 양의 수를 헤아렸다. 이런 관습 덕에“호주의 흥망성쇠는 양에 달려 있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2009년에 호주에서 사육한 양의 수는 19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9년에 수확한 쌀의 양은 예년의 5퍼센트 수준이었다(호주는 엄청난 양의 쌀을 생산하며 그중 대부분은 머리 강 유역에서 자란다). 그나마 2009년의 수확량은 쌀 수확량이 예년의 1.6퍼센트 수준에 그친 2008년에 비해 세 배나 많은 수준이었다---p.283

“우리는 풍부한 물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틀 안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아직까지 물은 풍부합니다. 나는 사람들이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500밀리리터의 소변을 처리하기 위해 소변량의 열두 배에 달하는 6리터의 식수를 사용한다는 건 지나친 오만이지요. 한마디로 미친 짓입니다. 소변 이야기는 우리가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얼마나 간과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한 가지 사례일 뿐입니다.18 이제 퍼스의 주민들은 예전보다 훨씬 적은 양의 물을 소비합니다. 1인당 물 사용량이 20퍼센트 줄어들었지요. 만일 이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했다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면, 장기적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을 거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막아야만 했지요. 우리는 지속 불가능한 방식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물에 의존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p.342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에 단 몇 시간만 물을 공급해주는 간이 공동급수 시설(물 배달 트럭) 앞에서 몇 시간이고 줄을 선다. 우물이나 수도꼭지가 없는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옆 마을의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온다. 인도의 빈곤층은 종종 하루치의 물 양동이를 딸의 미래와 맞바꾼다. 60만 개에 달하는 인도 전역의 농촌 마을에서 가족을 위
해 하루 두 번 물을 긷는 일은 여자아이들의 몫이다. 다시 말해 여자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학교에 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물을 확보하기 위해 벌어지는 매일의 사투는 경제발전과 건강뿐 아니라 인도인의 정신까지 갉아먹고 있다. 물 문제는 인간의 존엄성을 서서히 짓밟으면서 인도인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pp.366-367

인도에서는 상수도 시스템 자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인도 국민도 양질의 상수도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지지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인도에서 물 위기가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인도만의 문제는 아니다. 선진국의 수도 시스템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숨겨져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물 인프라의 필요성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었다. 다른 많은 국가들도 수도 시스템을 소홀히 관리하고 있다. 다만 인도는 극단적인 사례일 뿐이다.
애틀랜타가 물 위기에 빠진 것도,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가 상수도 공급을 걱정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이러한 태도 때문이다. 수돗물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대상이라는 오래된 합의를 깨뜨린 바로 그 태도 말이다. 2009년 미국은 2014년까지 상수도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물 프로젝트에 2,550억 달러의 비용을 책정했다. 수도관 유지 보수에만 매년 1인당 170달러가 소요되는 셈이다. 인도인이 이미 경험한 것처럼, 자꾸 미루다 보면 물 문제는 더 악화되고 더 복잡해지고 더 비싸질 수 있다.---pp.380-381

인도에서 발생하는 물 문제의 대부분은 물이 아니라 사람에 관한 것이다. 사람들이 물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다루는지에 관한 문제다. 이것이 지금 인도가 직면한 물 문제가 인도에 주는 중요한 교훈이자 인도 이외의 국가에 주는 가장 중요한 경고다. 물 문제는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인간이 문제가 싹을 틔우고 점차 커지도록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다. 수도 시스템에는 충분한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사람들이 진지한 고민을 하지 않아 개선되지 않을 뿐이다.---p.418

물에 낮은 가격을 부과하는 문화가 보편적이라는 사실은 곧 물 시스템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가격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델리든 워싱턴 DC든 상황은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 시스템은 악화될 게 뻔하고 시스템에 대한 신뢰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해결의 열쇠인 가격인상에 대한 저항은 갈수록 거세질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역설적이다. 무료 혹은 거의 무료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결국 사람들로부터 물을 빼앗아가는 셈이다. 물이 무료라는 것은 그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입원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빈곤층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물을 원활히 공급해야 하는 기관은 극심한 자원 부족을 겪게 된다.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다를 것이 없다. 공짜로 제공되는 물에는 그만한 대가가 따른다. 그 대가는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물에 가격을 매기는 방안을 활용할 때는 현재 양질의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국민에게 추가적인 고통을 가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오늘날 세계의 빈곤층이 물을 얻기 위해 지불하는 값은 막대하다. 선진국 국민에 비해 매달 34달러나 더 많은 돈을 지출한다. 그 돈을 지불하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몇 차례씩 물을 배급받기 위해 하염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매일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느라 교육 혹은 일자리를 포기하는 수십억 명의 개발도상국 국민이다. 또한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으로 한 시간에 100명씩 어린아이가 죽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가난한 사람들이다.
인도 델리의 빈민가 랑푸리 파하디의 주민들이 그랬듯 빈곤층도 경제적으로 이치에 맞는다면 물을 구매할 용의가 있다. 랑푸리 파하디는 자체적으로 소규모 상수도 업체를 설립하고 저수탱크와 수도관을 설치했다. 이들은 시스템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매달 적은 금액의 수도요금을 주민들에게 청구한다. 덕분에 세계 어느 곳의 주민들보다 물과 가깝다. 그곳 주민들은 땅속에 묻힌 수도관을 볼 수 있고 매달 지불하는 수도요금이 수도 업체 직원 및 전기비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6~7년 전에 깨끗하지 않은 물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시절을 기억한다. 그 물은 공짜였다. 하지만 물을 얻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가거나 줄을 서서 받는 것은 절
대 공짜가 아니다. 그 자체가 삶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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