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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있어도 절망은 없다

고난은 있어도 절망은 없다

: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 그분 앞에 엎드리게 하는 고난의 은혜

김상복 | 규장 | 2011년 07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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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8g | 145*210*20mm
ISBN13 9788960972285
ISBN10 896097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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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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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하여
온전케 되는 인생의 은혜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한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제가 남기고 싶었던 마지막 메시지들입니다. 2010년 1월, 저는 공식적으로 은퇴했습니다. 그러나 후임 목사의 도착이 다소 지연되면서 비행기의 핸들을 더 잡고 있어야 했던 저는 거의 1년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시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 시간 동안 무슨 주제로 말씀을 전해야 하나 저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난 21년 동안 저 나름대로는 성도들에게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설교와 성경공부를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기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마지막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저는 이 문제를 놓고 깊이 기도하며 묵상하는 가운데 여러 가지 주제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다 한 주제 앞에서 멈춰 서게 되었습니다.

고난의 문제
고난은 인류 역사의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닥치는 문제입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옵니다. 피할 길은 없습니다. 환경과 여건이 달라도 고난의 문제만큼은 예외가 없습니다. 인류의 공통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고난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결과는 하늘과 땅처럼 달라집니다. 고난에 예외가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철저히 훈련받으면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도 독수리처럼 바람을 타고 날개 치며 창공을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의 때에 철저히 훈련받지 못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인생은 더 어려워질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고난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지나가야 합니다.

혹독한 훈련의 시간
저는 12살이 되기 직전, 6·25 전쟁이 일어났을 때 평양에 부모님과 동생들을 두고 남하한 이래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인생의 시련이란 시련은 모두 겪으며 혹독한 훈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의 시련과 도전이 너무도 컸기 때문에, 특히 고등학교 시절과 같은 극심한 시련은 다시없었기 때문에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인생은 비교적 쉽게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난의 시간을 겪으면서 시련에 대한 성경의 교훈을 배웠고, 그 가르침을 따라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의 인생 여정은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고난을 통해 인생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난을 주제로 메시지를 준비하면서 사랑하는 성도들 역시 “역경은 쓰나 열매는 달다”는 확신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래서 “고난은 있어도 절망은 없다”라고 자신 있게 고백할 수 있게 되기를 말이죠. 특히 하나님과 동행하며 성경을 길잡이로 삼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고난이 주는 특별한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성경을 통해, 일생을 통해 배운 고난에 대한 종합적인 지혜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이 책입니다. 고난의 시험은 누구나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낙제하면 합격할 때까지 반복해서 같은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인생이 더 어려워지고 맙니다. 그러나 시험 때 제대로 훈련받고 합격하면 한 단계씩 진급하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우리 모두 고난의 시험을 통과해 삶의 확실한 지혜를 얻어 “인생은 살 만하다”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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