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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기술

마음을 여는 기술

: 심리학이 알려주는 소통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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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42g | 152*225*30mm
ISBN13 9788950932398
ISBN10 895093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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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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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오혜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을 거쳐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나이듦의 기쁨》《게으른 남편》《How to be happy》《도그 위스퍼러》《우리는 대화가 필요해》《마오를 이긴 중국, 간디를 넘은 인도》《중독의 심리학》《이혼 부모들과 자녀들의 행복 만들기》《동기와 성격》《상처입은 나를 위로하라》《쉬나의 선택실험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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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은 우리가 유연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연결이 부실하면 혼란스럽거나 경직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한 극단으로는 지루하고 막힌 삶을, 또 다른 극단으로는 폭발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삶을 산다. 통합이 이루어져서 자유롭게 연결이 되면 생기 넘치고 편안하게 웰빙을 누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불안, 우울, 탐욕, 강박, 중독과 같은 행위에 갇히기도 한다. ---p.15

무엇보다도 바버라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주관적인 삶의 현실과 중요성을 존중할 수 있게 해주는 마인드사이트 지도 작성 능력을 잃은 것 같았다. 지도 작성에 필요한 중앙 전전두 영역의 회로가 얽히면서 그녀의 마인드사이트 지도는 더 이상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중앙 전전두 영역의 손상은 바버라와 가족들 간의 의사소통에도 장애를 일으켰다. 그녀는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과 자신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신호를 주지도 받지도 못하게 되었다.
벤은 그러한 변화를 이렇게 요약했다.
“아내는 떠났습니다. 지금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은 바버라가 아닙니다.” ---p.35

지금 그날의 사건을 되돌아보면서 나는 다시 한 번 인간의 뇌가 얼마나 여러 겹의 의미들을 담고 있는지 실감했다. 그리고 혹시 잊혔더라도 오래된 기억들이 얼마나 순식간에 떠올라서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지 깨달았다. 그러한 연상이 떠오르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행동을 실행한다. 분노의 크레페 사건에서, 내가 어린 시절 겪었던 단절감이라는 주제는 삶 속에 여전히 찌꺼기로 남아 있는 감정적 문제를 건드리는 버튼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 사건을 계기로 그러한 문제들을 더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그날 갈등을 겪은 뒤에 마인드사이트를 발휘함으로써 성찰을 통해 내 어린 시절의 체험을 더 또렷하게 통찰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삶 속의 가장 도전적인 순간들이 오히려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타인과 보다 깊게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p.73-74

누구나 건강해지려는 추동, 즉 통합을 향한 추진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삶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펼쳐지면서 때로는 통합이 저지되기도 한다. 외상이 해결되지 못한 경우에 연결이 손상되면서 이러한 장애가 일어난다. 또는 어린 시절에 방치되었거나 여러 가지 학습 장애나 발달장애를 입은 결과로 분화가 저지되어도 통합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또는 분화와 연결 모두 손상되었을 수도 있다.
마인드사이트는 우리를 통합 상태로 되돌려주는 기술이다. 미켈란젤로는 돌 속에 들어 있는 형상을 해방시키는 것이 조각가로서 자기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우리의 과제 역시 통합의 여덟 가지 영역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발견하고 마음의 선천적인 치유 추동을 해방시켜서, 웰빙의 삼각형을 이루는 마음, 뇌, 관계를 통합시키는 것이다. ---p.127

상담이 끝날 때쯤 스튜어트는 잠시 멈추더니, 에이드리엔과 그의 변호사 파트너가 아팠을 때 자기가 얼마나 무감각했었는지를 다시 짚어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그의 말을 나는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저런 감정을 느낀다고 말합디다. 그러나 나는 내 삶 속에서 원래 아무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사람들 말이 무슨 뜻인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죽기 전에 한 번 알고 싶군요.” ---p.177

앤은 자기감정에 대한 의식을 차단함으로써 고통스러운 상황에 적응했다. 독자들은 그것이 왜 잘못이냐고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적응해서 생존할 수 있다면 왜 그러한 적응 방식에 이의를 제기해야 하는가?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어린 시절에 앤이 처했던 여건들, 즉 엄마와 조부모의 상실, 새 가족의 무시와 박대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는 힘닿는 한 최선을 다해서 적응했지만 자신의 상실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원을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받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는 처음에는 그러한 적응 방식 덕분에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가며 살 수 있었지만 결국은 거기 갇히고 말았다. 가로막혀서 발전을 할 수가 없었다.
앤이 “다시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겠다”던 결심은 목 아래 부분의 신체를 사실상 차단시켰다. ---p.196

브루스는 분명히 상상 속에서 헤매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네 살짜리의 전쟁놀이가 아니었다. 미쳐버린 과거 기억의 한 조각이 그의 마음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존재하면서 그를 겁에 질리게 하는 것 같았다. ---p.226

매튜는 젊었을 때 무엇인가를 간절하게 추격했다. 여자를 얻으려고 애썼지만 한 번 잠자리를 한 여자와는 다시 만나지 않았다.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원 나잇 스탠드를 보여주는 남자였다고 했다. 20대 후반이 지나자 이러한 일상이 지루해졌고 그렇게 이루어지는 붼스가 얼마나 공허한지를 깨달았다고 했다. ---p.289

1950년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사고로 두 딸 중 한 명을 잃은 랍비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랍비는 자매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는 나머지 한 딸에게 어떤 지혜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면 도움이 되겠는지 물었다.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인간은 ‘우주’라고 불리는 전체 중에서 시간과 공간으로 제한된 일부분입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이나 자신의 생각과 느낌이 자기 이외의 것들로부터 분리되어 있다고 체험하지만, 그것은 그의 의식이 지어내는 일종의 착시현상일 뿐입니다. 이러한 착각은 일종의 감옥이 되어서, 개인적인 욕망에 얽매이고 가까운 몇몇 사람에게만 애정을 쏟도록 우리를 가둡니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닌 자연 전체와 모든 생명체에까지 자비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이 감옥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아무도 이 과제를 완수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업적을 이루려는 노력 자체가 우리를 해방시켜주며, 내면의 안정감을 이루는 기초가 될 것입니다.”
---p.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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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떠오른 독창적인 통찰이 우리의 체험을 새로운 각도에서 밝혀주며 숨어 있던 연결 부위를 드러낼 때, 심리학에서의 위대한 도약이 이루어진다. 대니얼 시겔의 마인드사이트 이론 역시 그처럼 무릎을 치게 만드는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
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 《에코지능》《EQ감성지능》의 저자)
우리 스스로를 이해하는 방법과 우리의 관계를 영원히 변화시킬 책.
마리 파이퍼(MARY PIPHER, 심리학자)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시겔 박사는 어떻게 우리가 마음 장애의 습관을 변화시키고 더 유연하고 적응성 있으며 이해심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진 베레신(GENE BERESIN, 하버드 메디컬 스쿨 정신의학 교수)
이 책은 뇌와 마음과 관계 사이의 미스터리한 소통의 베일을 벗기며 마치 소설 같은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는 우리가 뇌의 기능과 구조를 변화시키는 능력을 사용하여 어떻게 우리가 우리 자신일 수 있으며 무엇이 상황을 잘못되게 만드는지, 그리고 건강한 삶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최적의 방법을 설명한다.
하빌 헨드릭스(HARVILLE HENDRIX, 《Getting the Love You Want》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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