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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마인드

퓨처마인드

: 디지털 문화와 함께 진화하는 생각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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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616g | 153*224*30mm
ISBN13 9788935208838
ISBN10 89352088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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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는 우리의 집중력을 감소시키고 사고력과 결정력을 떨어뜨린다. 디지털 기기는 우리를 산만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로 내몬다.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온갖 종류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우리가 굳이 노력을 기울여 뭔가를 배울 필요가 있겠는가? 사람들은 자신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일이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사고하지 않은 채 하루 종일 구글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낼 것이다. ---p.12

온라인 읽기와 종이책 읽기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온라인에서는 서두르는 경향이 있으며 가능한 빨리 정보나 ‘가치’를 찾아내려 한다. 이와 달리 오프라인에서는 좀 더 차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결과 상상력이 더 많이 발휘된다. 시간이 촉박할 때는 감정이입과 분명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온라인에서는 지속적으로 다른 정보로 연결된 하이퍼링크의 유혹을 받지만 종이 위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중간에 인터넷과 지속적으로 연결돼 있는 건 아닌 전자책이 있다. 다만 전자책 자체가 우리의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p.71

아이들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해서(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반드시 모든 것을 축약된 형태로 만들거나, 수업 시간에 졸지 않도록 대화 형식의 교수법과 시선을 사로잡을 요소를 첨가해 온라인에 오픈 소스 텍스트북open-source textbooks을 올려놓아야 하는 걸까? 아이들이 집중력이 떨어지고 셰익스피어 같은 사람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서 학습을 좀 더 대화 형식으로(디즈니랜드처럼) 만드는 게 항상 정답은 아니다. ---p.74

인간의 두뇌와 사고는 상호 의존적이기 때문에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비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아울러 더 똑똑한 컴퓨터들이 만들어지겠지만 그것들이 과연 우리 인간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을까? ---p.94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기억은 미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의 두뇌는 좋고 나쁜 경험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돼 있다. 만일 어떤 경험이 자주 반복되면 그것은 단기가 아닌 장기로 저장된다. 따라서 기술(업로드가 아닌 다운로드 기술)이나 약품 사용을 통해 인간의 뇌에 특정 기억 내지는 일반적인 감정을 직접 주입하겠다는 생각은 돈벌이가 될지는 몰라도 정작 그러한 세상이 온다면 매우 두려울 것이다. ---p.101

여태껏 우리는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무언가를 생각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으로 간주된다면 어떻게 될까? 21세기에는 정신의 프라이버시가 가장 뜨거운 논란거리 중에 하나가 될 것이며, 이미 우리는 누가 혹은 무엇이 자신의 두뇌를 엿볼 수 있게 허용할지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이기 시작했다. 사실 요즘 우리의 주요 걱정거리 중 하나가 과도하게 많은 이메일을 받는 것이라면 어떨까? ---pp.107∼108

물론 여유를 갖고 생활하고 가끔 모든 것으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도 정신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그 밖에도 다른 좋은 방법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행복이다. 말도 안 되는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기분이 좋을 때 우리의 두뇌는 새로운 정보를 더 잘 받아들인다. 연구 결과, 우리의 기분은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p.116

최근 연구 결과들은 사람들이 밤에 6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면 낮에 기억 안정과 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또는 아예 안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잠을 조금이라도 덜 자면 낮에 기억한 것과 배운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현재 어른이나 아이나 상관없이 모든 사람의 수면 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짧아졌다. 다수 성인들은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보다 훨씬 적은 6~7시간 정도를 자면서 버티고 있다. 해야 할 일은 많고, 항상 분주히 움직여야 하는 우리의 생활양식 때문이다. ---pp.135~136

생각이 식물과 같다고 여기면 사고방식이 바뀐다. 이런 은유를 쓰자면, 당신은 전체적인 계획에 따라 준비된 토지 구획 내에 생각을 심는다. 그리고 생각에 물을 주고, 생각이 자라나는 것을 지켜본다. 그러나 정원 손질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듯 생각의 절반은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초창기 미국인 중에 1명이 정원 손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하나는 찌르레기가 먹고, 하나는 까마귀가 먹고, 하나는 벌레가 먹으며, 하나는 자란다.”
---p.169

사람들이 책상을 어떻게 정리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두뇌도 어떻게 정리돼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사람들에게 정리 정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잘못이다. 무질서는 무작위를 인정한다. 아울러 지저킺함을 거부하는 운동이 추구하는 깔끔함과 질서에 대한 집착(요즘에는 우리의 저장상자들까지도 질서정연하게 정리돼야 한다)은 현실을 거스르는 행위다. 실제 삶은 뒤죽박죽이고 불확실하며, 이것을 부정하려는 어떤 시도도 무익하고 비현실적일 뿐만 아니라 무질서가 주는 예상치 못한 혜택들을 놓치게 된다. ---p.190

대화의 기술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그런 기술은 대부분 저녁 식탁에서 얻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공간이 사라지고 있고, 많은 경우 서재와 오락실로 대체되고 있다. 전형적인 스크린에이저들에게 지금 당장 관심이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일 외에 다른 일들에 대해 물어보면 그들은 대부분 다소 짧고 무뚝뚝한 대답만 할 것이다. 그런 대답도 대화이긴 하지만 심도 있는 대화는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깊은 사고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p.207

깊은 사고에 필요한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반항이다. 많은 조직에서는 실제로 몸보다는 말로 반항하기가 더 쉽다. 깊은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거나 최우선 순위의 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조직이 그런 것은 아니다. 3M은 ‘15퍼센트 규칙’으로 유명한데, 이 규칙은 모든 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15퍼센트는 새로운 생각을 하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데 할애하도록 명시해놓고 있다.
---pp.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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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인터넷, 소셜 웹이 정말 많은 것을 바꾸고 있으며, 인간의 삶이 전반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방향으로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이런 디지털이 주는 달콤함에 사로잡혀 우리 사회와 개인이 여태까지 지녀온 장점을 잃게 된다면 그것 역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도구들의 장점을 누리되, 느리고도 진중한 아날로그적 삶의 감성을 잃지 않는 균형감각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정지훈(관동대 IT융합연구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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