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공룡 오디세이

공룡 오디세이

[ 양장 ] 오파비니아-08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2건
베스트
자연과학 top100 1주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890g | 153*224*35mm
ISBN13 9788964620137
ISBN10 89646201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명주
역자 김명주는 성균관대 생물학과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명 최초의 30억 년』, 『노래하는 네안데르탈인』, 『한 치의 의심도 없는 진화 이야기』, 『연애』, 『1만 년의 폭발』, 『두려움, 행복을 방해하는 뇌의 나쁜 습관』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결국 『공룡 오디세이』는 공룡에 대한 책 그 이상이다. 이 책은 공룡을 주인공으로 삼아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다룬 책이다. 나는 생태와 진화라는 양대 주제를 강조하면서, 과거든 현재든 모든 생태계는 순간순간의 에너지 흐름(생태)이 수백만 년에 걸친 정보의 흐름(진화)과 결합하여 만들어내는 최종 산물이라는 점을 증명해보일 것이다. --- pp.16-17

한 생물이 공룡의 정식 구성원이 되려면 여러 가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첫째로, (새를 제외하고는) 중생대에 산 동물이어야 한다. (……) 둘째로, 공룡은 전부 육상거주자였다. 공룡의 가까운 진화적 사촌이자 공룡과 동시대에 살았던 날아다니는 파충류, 곧 익룡은 독립적인 진화적 계통에 해당한다. 중생대에는 또한 다양한 대형 바다파충류-수장룡, 어룡, 모사사우루스류-가 출현하고 멸종했다. 이중 어느 것도 공룡에 해당하지 않는다. (……) 요약하자면, 공룡은 중생대의 마지막 1억 6,000만 년 동안 살았던, 특수화된 엉덩이와 뒷다리를 지닌 육상동물이었다. --- pp.85-86

최근 티라노사우루스의 식습관을 둘러싸고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사실 티라노사우루스는 ‘폭군’으로서의 지위마저 도전받고 있다. 이 논란은 한 가지 질문으로 귀결된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오랫동안 추정해왔듯이 탐욕스러운 포식자였는가, 그게 아니라 죽은 사체나 뜯어먹으며 살았는가? --- p.131

여기서 놀라운 진실을 밝히자면, 이 새들은 모두 날아다니는 공룡이다. 우리가 아는 한 과거와 현재의 모든 조류 종은, 아마도 1억 6,000만 년 전에 벨로키랍토르와 비슷한 두발보행을 하는 작은 육식공룡 계통에서 진화했을 하나의 공통조상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흔히들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공룡은 6,550만 년 전에 멸종한 것이 아니다. 약 1만 종에 이르는 현생 종으로 대표되는 조류 공룡들은 여전히 척추동물 중 가장 성공한 집단에 속한다. --- p.150

빨랐든 느렸든, 뿔이 있든 없든, 초대형 초식공룡들은 큰 몸집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음이 틀림없다. 몸무게가 늘어나면 관성과 충격력도 커진다. 큰 수각류는 용각류 성체의 몸에 부딪히기만 해도 다리뼈가 부러져 생을 마감해야 했을 것이다. 대형 종의 건강한 성체는 일반적으로 포식자의 입장에서 가장 건드리기 힘든 존재다. --- p.217

공룡에 얽힌 미스터리에 순위를 매긴다면, 거대한 몸집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힐 것이다. 공룡은 육상동물의 크기의 한계를 극한까지 밀어붙였고, 용각류는 그것을 폭발시켰다. 어떻게, 그리고 왜, 그렇게 많은 공룡 집단이 거대하게 몸집을 키웠고, 많은 경우 이전과 이후의 모든 육상동물의 크기를 훌쩍 뛰어넘었을까? --- pp.279-280

요컨대, 골디락스 가설은 공룡의 대다수가 중간단계의 ‘중온성’ 대사율을 가지고 있었고, 그 덕분에 극단적으로 에너지 비용이 높은 내온성 물질대사를 하지 않고 비용이 적게 드는 외온성 물질대사의 이점들을 많이 누렸다고 주장한다. 생산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더 많아지면서 공룡들은 빠른 성장률을 얻었고, 이것은 거대 형태로 가는 진화적 경로를 열어주었다. --- pp.302-303

지구 생명체의 관점에서 보면, 트라이아스기는 재앙을 딛고 진화적 혁신을 이루어낸 시기였다. 중생대는 하나의 타격, 아마 우리 행성의 역사에서 가장 센 한 방이었을 타격을 맞고 시작했다. 2억 5,100만 년 전의 페름기 말에 대멸종이 지구의 생물권을 덮쳤다. 이 대재앙의 원인을 둘러싸고 여전히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결과만큼은 명백하다. 한마디로, 당시 살고 있던 종의 90퍼센트가 훌쩍 넘는 생물이 갑작스레 떼죽음을 당한 전무후무한 사건이었다. --- pp.317-318

알로사우루스가 1,000킬로그램, 카마라사우루스가 4만 킬로그램이다. 이 세상에 궁극적인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 있었다면 아마 이것일 것이다(물론 이 경우에는 다윗조차도 뒤로 구부러진 무시무시한 발톱과 이빨로 무장한 1톤짜리 공포의 대상이지만). 팔로 말처럼, 알로사우루스 눈에는 카마라사우루스가 ‘움직이는 고기산’으로 보였을 것이다. 턱을 쩍 벌린 알로사우루스가 다 자란 용각류를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것은 폭스바겐 비틀이 적재량을 꽉 채운 대형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격이다. 자연선택은 이러한 ‘극단적인’ 포식행동을 아주 냉정하게 바라보았을 것이다.
--- pp.354-35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