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친 말의 수기

미친 말의 수기

[ 양장 ]
리뷰 총점8.2 리뷰 11건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460g | 128*188*20mm
ISBN13 9788996421658
ISBN10 89964216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1-08-23
'자기 검열' 권하는 사회


얼마 전 박경신 방통심의위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남성의 성기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인터넷에서 이 뉴스 헤드라인만 읽고는 또 무슨 이런 '변태' 같은 일이 일어났나 했다. 그런데 기사를 클릭해서 읽어보니 '성기'가 포인트가 아니라 속사정이 따로 있었다.

박 위원이 성기 사진을 올린 것은 방통위가 법적인 판단 없이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다는 항의의 표시였다. 이 사진들은 지난 달 14일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음란물’로 규정해 삭제 조치를 내린 게시물이었다. 하지만 박 위원은 이 같은 위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이를 캡쳐해 다시 본인의 블로그에 올렸던 것이다.

언론에서 그가 밝힌 주장을 들어보면 "국가기관이 일단 음란하다고 판단하면 모든 매체에서 사라져버린다. 국가의 검열기준을 국민이 감시하고 비판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라는 것이다. 또 그는 일일이 표현물이 옳으냐 그르냐 사회적으로 적합하냐를 묻는 것 자체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을 보고 바로 오버랩 되는 사람은 1992년 ‘즐거운 사라’ 필화 사건을 겪은 마광수 교수였다. 마 교수는 최근 도서출판 꿈의열쇠에서 장편소설 <미친 말의 수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이제까지 대표적인 성문학 작가로만 알려진 마 교수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그의 문학세계를 바로 알리기 위해 출판되었다. 예전에 마 교수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가자 장미여관으로’, ‘즐거운 사라’ 같은 소설로 문단과 학계에서 성 담론 시비에 휩싸였다.

이번 <미친 말의 수기>에선 출판사나 작가 모두 자기 검열에 들어갔다. 혹시라도 '섹스'라는 단어가 보이면 성적 연상을 불러일으키지도 않고 글의 전개상 필요한 부분이었지만, 화들짝 놀라 수정하였다. 언론이나 심의위원회에서 작가가 가리키는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는 불필요한 소모전을 막기 위해서였다. 스스로 검열을 하는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검열을 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번 <미친 말의 수기>에서 이제까지 마광수 교수가 전하려고 했던 메시지, "위선적 지식인이나 정치인들이 겉으로 표방하는 정의, 자유, 도덕 같은 것들에 우리는 얼마나 많이 속아 왔는지" 그 실체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