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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읽는 경제학

경제를 읽는 경제학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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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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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50g | 150*225*30mm
ISBN13 9788973433506
ISBN10 897343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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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에서 개인들은 저마다 추구하는 이익이 다르고, 사회의 각 부분도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다. 따라서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를 움직이는 이익 집단과 경제의 흐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경제의 정상적인 궤도를 알아야 현실 속 실물 경제와 금융 경제의 논리가 정상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교훈을 얻고, 앞으로는 똑같은 잘못을 다시는 범하지 않게 될 것이다. --- 「머리말-현재의 세계 경제는 경제의 논리를 이탈한 상태다」중에서

나무통 이론이란 다음과 같다. 나무판을 이어 붙여 만든 나무통이 하나 있다. 나무통에 물을 얼마나 담을 수 있을지는 나무판의 상태에 달렸다. 만약 굉장히 짧은 나무판이 하나 포함되어 있다면 다른 나무판이 아무리 높아도 물을 얼마 담지 못한다. 결국 이 짧은 나무판은 나무통의 능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된다. 이 이론에서 가장 짧은 나무판보다 높은 부분은 전혀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높이가 높을수록 낭비가 커진다. 나무통의 용량을 늘리고 싶다면 가장 짧은 나무판의 높이를 높이는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의 사례에서는 나무통 이론이 성립되지 않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뉴욕 현지뉴스, 전 세계의 이슈 등은 크게 다루지 않지만, 이 점이 신문 판매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제2장 「시장 경제의 논리」중에서

경제학에는 '절약의 역설(Paradox of Thrift)'이라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우리는 보통 절약은 미덕이며 소비는 부도덕한 행위라고 배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소비하지 않고 절약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다음과 같은 경우를 생각해 보자. 겐로쿠가 100위안을 벌었는데 한 푼도 쓰지 않는다면 그의 소비를 기대하던 자동차 회사와 서비스 센터는 수익이 줄어든다. 그러면 그들도 겐로쿠의 상품을 구입할 여력이 없고, 그 결과 더 이상 수익이 늘지 않는 겐로쿠는 소비를 더욱 줄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소비가 계속 줄어드는 악순환이 형성된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소비를 하지 않는다면 경제는 크게 쇠퇴해 세계는 원시 시대로 회귀할 것이다. --- 제3장 「경제 사회의 논리」 중에서

이처럼 글로벌화가 가져다주는 협력과 효율에는 상응하는 대가가 존재한다. 이는 더욱 복잡한 시스템으로 인해 생겨나는 더 큰 리스크와 불확실성이다. 세계 각국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모든 참여자는 예전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참여자 중 누구에게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수많은 죄 없는 사람들이 같이 피해를 보게 된다.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세계 각국은 글로벌화의 혜택을 누렸지만,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금융위기는 마치 바이러스가 퍼지듯 세계로 퍼져 나가 세계 각지에 재난을 안겨 준 것도 바로 이런 맥락이다. --- 제4장 「거시 경제의 논리」중에서

이런 리스크를 피하고 싶다면 외환 시장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외환 시장은 국제 무역, 투자, 거시 경제 등과 연관되어 거래 규모가 주식 시장보다 훨씬 크다. 이런 시장에서는 소로스 같은 거물급인사도 반드시 거시 경제의 흐름에 따라야 한다. 이것이 외환 시장과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다. 주식 시장에서는 대형 투자자가 충분한 실력을 갖추면 짧은 시간 동안 시장 상황을 바꿔 놓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정크 본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면 한동안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결국 가격은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하지만 외환 시장에서는 이런 전략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수십억, 수백억달러를 쏟아붓는다고 해도 거시 경제의 흐름을 거스른다면 순식간에 무너지고 만다. --- 제5장 「자본 시장의 논리」중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확실히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경제에 믿음을 가지고 자산을 투자해 더 많은 가치를 창조하는 것은 정확한 선택이다. 단, 자산의 단기적인 가격 추세는 절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시장의 자산 가격은 수많은 독립된 투자자가 결정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서 그들이 어떻게 거래할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큰 흐름에서는 경제가 발전한다고 해도 그 기간 동안 가격이 어떻게 요동칠지(계속 상승할 수도, 떨어졌다가 반등할 수도 있다), 또 이러한 가격 변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전략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은 무시한 채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한다"는 버핏의 말을 기억하고 가격이 오르기를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다. --- 「제7장 개인 투자의 논리」중에서

금융 경제는 궁극적으로 실물 경제에 서비스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금융 경제가 실물 경제를 오히려 그림자로 여기고 실물 경제에서 일어궳 일을 그저 금융 거래를 위한 디딤돌로만 삼는다면, 이러한 금융 경제는 존재 의의를 상실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러한 금융 경제는 오직 경제를 파괴할 뿐이며, 그 결과 가장 피해를 보는 측은 투자자들이 아니라 실물 경제를 구성하는 서민들이다. 그러므로 정부 등의 기관은 반드시 금융 경제에 관여하여 정확한 게임의 법칙을 세워야 한다. 금융 경제의 최종 목표는 실물 경제의 조력자가 되어 사람들의 창업을 돕거나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게임의 법칙도 이 목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금융 경제는 실물 경제를 위해 자본을 제공하고 실물 경제는 발전을 통해 금융 경제에 수익을 제공한다면, 서로 이익을 얻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
--- 제8장 「경제 재난의 논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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