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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와 함께한 배낭여행

백만장자와 함께한 배낭여행

: 유럽을 가로지르며 배운 부와 인생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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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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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74g | 142*200*20mm
ISBN13 9791161651668
ISBN10 11616516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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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성득, 강호
슈퍼개미 박성득과 함께 떠난 여행을
강호가 기록하다.

어느 날 문득 회사에 사표를 냈다.
오래된 꿈을 이루고 싶어서.

하나 꿈은 쉬이 이루어지지 않고 세상은 만만치 않았다.
하릴없이 시간을 죽이고 있을 때 한때 한국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던 주식 투자자 박성득 선생이 유럽 여행을 제안했다.

박 선생은 15세 때 횟집 보조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유명 호텔의 일식 주방장을 지내고 부산에서 가장 큰 일식집 ‘대어’를 경영하다
어느 날 주식 투자자로 전업해 수백 억대의 자산을 일군 입지전적 인물이다.

선생과는 10여 년 전 함께 책을 만든 인연으로
때로는 조언을 얻고 때로는 매서운 질책을 받는
멘토-멘티의 관계를 이어온 터였다.

선생의 제안에 약간의 망설임은 있었지만 곧 의기투합해
여권과 유레일패스를 손에 쥐고 약 38일간의 배낭여행을 떠나게 됐다.

이 책은 여행을 함께하며 보고 듣고 배운 기록을
엮은 것이다.

퇴사 후 약 7개월 간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 뒤
현재 교육 회사의 온라인 신사업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제 덜컥 회사를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언제 또 꿈이 부를지는 모를 일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기, 여기 이 가슴이 아프고 뜨거워져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어요. 미안해요. 나는 아까 나온 비틀즈의 노래 제목조차 모릅니다. 그 노래의 가사도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모르고요. 하지만 그 가락은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내 사춘기 시절 부산 거리를 걷다보면 들려오던 노래였거든요. 근데 그 노래를 듣고 있자니, 어떻게 표현은 안 되는데 마음이, 가슴이 아파요. 잘 설명은 안 되지만.”
---「화양연화」중에서

“그대로 뒤집혀 버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면으로 파도를 뚫고 나가는 거예요. 그런 마음이면 뭐든지 합니다. 나를 봐요. 내가 이뤄놓은 것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어릴 적 내 형편과 처지를 알았던 사람이 보면 기적이라고밖에는 표현하지 못합니다. 상식만으로 생각하면 나는 이미 죽었거나 아주 밑바닥 삶을 살고 있어야 하지요. 그러니 해보세요. 길이 있다고 믿고, 그 믿음을 쉬이 흩뜨리지 말고, 간절한 마음으로 뚫고 나가세요.”
---「바르셀로나, 다시 시작하는 곳」중에서

“강 국장님, 강 국장님이 부러워해야 하는 건 바로 저런 모습이에요. 두 노부부가 이 여인숙처럼 작고 낡은 호텔을 멋진 안티크로 가꿔왔잖아요. 함께 나이 들어가며 자기 자신들 역시도 오래되어 더욱 가치 있는 안티크 명품으로 가꾸어냈고요. 강 국장님, 멋은 이런 거예요. 돈으로 새 것을 사서 꾸미는 것이 멋이 아니에요. 애정을 기울여 보살피며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 그게 멋있는 거예요. 멋은 가꾸는 거예요.” ---「멋」중에서

“안데르센이 쓴 동화 중에 《미운 오리 새끼》라고 있잖아요. 그 이야기를 내가 어디선가 읽었어요. 아주 자세한 것도 아냐. 그냥 줄거리만 읽은 걸 거예요. 그런데 그 이야기가 너무 좋은 거야. 마치 내 이야기를 써놓은 것 아닌가 싶을 만큼 나랑 비슷했어요. 그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 안데르센, 코펜하겐」중에서

“여행은 인생을 닮았지요. 막막한 가운데 스스로 나아갈 길을 찾고 어려움을 견디고 그러면서 멋진 순간들을 경험하고 추억을 남기는 겁니다. 누군가 정해준 코스대로 다니며 기름진 밥을 먹고 호화로운 잠을 자는 관광 같은 인생은 단언컨대 없습니다. 강 국장님이 잠시 찾아온 인생의 휴식기에 진짜 여행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길 바랐어요.”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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