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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신명기

UBC 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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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813g | 160*230*27mm
ISBN13 9788932521299
ISBN10 89325212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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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상황에서 하는 동일한 행위가 그와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의 행위일 수도 있고 불순종의 행위일 수도 있다. 하나님이 그 일에 함께하시느냐 함께하시지 않느냐에 따라 그 일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나중에, 이스라엘은 똑같이 굴욕적인 사건(블레셋에게 법궤를 빼앗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가 물리적으로나 마술적으로 불순종하는 백성을 섬기게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삼상 4장). 훨씬 나중에, 이스라엘은 인간의 모든 기본적인 행위?건축하기, 일하기, 가정 꾸리기?를 하나님이 없으면 무익하다고 보는 시편에서 이러한 원리를 표현했다(시 127편).
--- 「3. 잃어버린 기회를 상기시키다(4:19-46)」 중에서

율법에 순종하기는 이스라엘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이 완전히 공개된 무대에서 살았다는 것은 구약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은 주변 민족들의 지적과 반응에 활짝 열려 있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가시성”(visibility)은 피할 수 없었는데, 고대 근동의 국제 정세를 고려할 때, 민족들 중에서 야웨의 “제사장”이라는 이스라엘의 신학적 정체성과 역할을 드러내는 의도적인 부분이었다(참조. 출 19:4-6). 이것은 여기서와 같이 민족들이 이스라엘 율법의 지혜에 감동받을 때처럼 긍정적일 수도 있었고(참조. 28:10),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길을 버려서 받는 혹독한 심판에 민족들이 충격을 받을 때처럼 부정적일 수도 있었다(28:37; 29:22-28). 어느 쪽이든, 충실하든 그러지 못하든 간에,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을 향해 펼쳐진 책이며 세상은 질문을 던지고 결론을 내린다(신명기의 선교적 측면에 관해서는 서론을 보라).
--- 「5. ‘특별한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순종과 충성(4:1-43)」 중에서?

십계명의 장엄한 전주곡은 출애굽기 20:2과 일치하는데, 십계명을 명령(imperative)이 아니라 선언(indicative) 형태로 제시한다. 율법의 요구들은 하나님이 누구시며(“네 하나님 여호와”, 곧 그분의 백성과 연결된 야웨)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느냐(“너를 인도하여 낸”, 곧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그분의 역사적 행위)에 기초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히브리 성경을 대할 때 일반적으로(적어도 대중적 수준에서) 간과하거나 왜곡하는 매우 중요한 시각이다. 구약에서는 율법을 지켜 구원을 얻는 반면에 신약에서는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시각을 취한다. 십계명 첫 문장은 이런 시각을 방지한다. 계명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졌는데, 이들이 계명들을 지켜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이들을 구속하셨고 이들이 그러한 사실에 비추어 이렇게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십계명 서문은 출애굽기의 형태 자체를 반영하는데, 출애굽기는 19장에 걸쳐 구원을 말한 후에야 율법을 말한다. 핵심 본문인 출애굽기 19:3-6은 동일한 핵심을 제시한다. 하나님은 “내가…어떻게 행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노라”고 말씀하셨고, 이로써 하나님은 이들에게 여기에 반응해 순종하고 언약에 충실하라고 요구하시기 전에 이들을 주도적으로 구속하셨다는 사실에 이스라엘의 주의를 집중시키셨다. 이와 비슷하게, 신명기 6:20-25에서, 아버지들이 질문하는 자녀들에게 제시해야 하는 율법의 의미는 다름 아닌 구속 내러티브다. 구원하는 은혜가 이에 반응하는 인간의 순종보다 먼저이며, 이는 신약신학의 원리인 만큼이나 구약 윤리의 원리다.
--- 「6. 이스라엘 언약 헌법 서문: 십계명(4:44-56)」 중에서?

넷째 계명은 제1-3계명을 따르고 강화한다. 우리는 인간의 일차적 실패가 우상숭배를 향한다?하나님 아닌 것에 궁극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그것을 예배한다?는 것을 보았다. 인간은 땅에서 살고 일하도록 창조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성취와 쉼의 근원이신 하나님에게서 분리되어, 일/노동과 전체 경제 체제에 하나님이 부여하신 역할을 넘어서는 의미를 부여한다. 따라서 노동 자체와 노동이 생산하는 물질이 우리가 제한 없이 섬기는 우상이 되고, 이로써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차지하시는 더 높은 자리를 잃게 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우상이 삶 전체를 지배하고 우리의 존재 자체를 정의하게 되며(“당신이 하는 일이 곧 당신이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형상으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할 수 있다. 이러한 우상숭배의 잠재력은 특히 우리의 “일중독”과 “경제 몰입”(economaniac) 사회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안식일에 일을 쉬라는 명령은 이러한 강압적 과정을 강제로 멈추며, 우리가 부를 창조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이 그렇듯이 시간도 땅 자체처럼 하나님의 소유라는 사실을 일깨운다(참조. 신 8:17 이하). 따라서 안식일은 우상숭배를 막는 더 강력한 방호벽이며, 주된 계명들에 담긴 주장들을 일상생활 자체에 끊임없이 정기적으로 적용한다.
--- 「7. 십계명(5:7-21)」 중에서?

앞선 구절들의 강조점에 비추어 볼 때, 25절에 이른바 그 어떤 종류의 “행위의 의”(works righteousness)를 넣어 읽기란 불가능하다. 의(구원적 의미에서의 의. 여기서 말하는 의는 어떤 경우에도 이런 의미가 아닌 것이 거의 분명하다)가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획득된다(achieved)고 생각하는 것은 문맥상 불가능하다. 오히려 아버지가 제시하는 전체 답변의 핵심은 율법에 순종하는 것이 야웨와 같은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대하는 유일하게 올바른 반응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야웨의 의”는 구약이 이스라엘을 위한 그분의 구원 행위, 그분의 주도적인 구속의 은혜에서 비롯된 행위를 요약하는 한 방식이다. “우리의 의”는 자유와 생명과 행복을 하나님의 선물로 누리는 자들의 감사에서 비롯되는 순종의 반응이다. 여기에는 가정과 사회생활에 지속적으로 내리는 복도 포함되는데, 이 또한 하나님이 열리게 하시는 이러한 순종의 열매다. 간단히 말해, 이것은 구속을 획득하리라고 추정하는 의가 아니라 구속을 경험하리라고 추정하는 의다(추가 주석을 보라).
--- 「9. 주도 하나, 사랑도 하나, 충성도 하나(6:4-25)」 중에서?

야웨께서 자신의 몫을 하셨을 때, 이스라엘도 자신의 몫을 해야 했다. “그들을 진멸”해야 했다. NIV 난외주가 알려 주듯, 여기 “진멸하다”에서 “진”(盡, totally)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헤헤림’)는 전문적 의미를 갖는다. 이것이 물건이나 사람을 야웨에게 “바친다”(devoting)라는 뜻이라고 보는 일반적인 설명은 여기서 최선이 아니다. 사물이나 사람을 절대적으로, 회복 불가능하게 버린다(renouncing), 곧 이들로부터 그 어떤 이익도 취하기를 거부한다는 뜻이라는 것이 더 나은 설명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명령에 순종해, 사물이나 사람을 꼭 멸하지 않고서도 버릴 수 있었다. 이 설명은 가나안 거민들과 언약도 맺지 말고 통혼도 하지 말라는 금지 명령에 앞뒤가 맞는 맥락을 제시한다. 지역 주민들을 멸해야 했다면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제거해야 했을 터이기에 3절이 다소 불필요했을 것이다.
--- 「10. 이스라엘을 택하심과 그 의미(7:1-26)」 중에서?

중보기도는 일차적으로 인간이 하나님에게 느끼는 불안이 아니라 자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헌신에서 비롯된다. 중보기도는 단지 현재 상황과 우리가 바라는 상황 간의 충돌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훨씬 깊은 불일치, 곧 사랑스럽지 않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언약에 신실하지 못한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함 사이의 불일치를 반영한다. 모세는 하나님과 맞서(against) 논쟁했던 것이 아니라(의심할 여지없이 그렇게 느껴졌더라도) 하나님 안에서(within) 논쟁에 참여했다(민 14:17-19에 표현되는 긴장). 그러므로 이런 기도는 역사에서 하나님의 아픔에 참여할 뿐 아니라 실제로 우리는 물론이고 하나님을 위해 그렇게 하라고 요청받는다. 이것은 언약 관계에서 사람에게 헌신하시는 하나님에게 이를테면 무한한 가치가 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신의 주권적 자유를 인간의 기도와 연결하기로 주권적 자유를 가지고 선택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일로서, 중보기도는 단지 하나님 백성의 선교의 한 부분으로 해야 할 의무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창조세계에서 하나님 자신의 선교로부터 흘러나와 하나님 자신의 선교로 흘러들어 가는 것이다(참조. 롬 8:18-27).
--- 「12. 이스라엘의 의 때문이 아니다(9:1-10:11)」 중에서?

신학적으로, 축복과 저주를 서로 비교될 만큼 정반대인 것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 NIV의 소제목 “Blessings for Obedience”와 “Curses for Disobedience”는 안타깝게도 이런 인상을 준다. 마찬가지로, 몇몇 인기 있는 “번영 복음” 버전은 우리가 적절한 행동 단추를 누르면 2-14절이 말하는 물질적인 축복 전부가 하늘의 슬롯머신에서 쏟아질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 저주가 내리면 응당한 형벌로 내리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더라도 이에 상응해, 축복을 일종의 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의식은 없다. 신명기 전체의 핵심이 이러한 개념을 거부한다. 이스라엘은 군사적 성공이나 물질적 성공과 자신의 공로 사이에 그 어떤 등식도 대입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경고받는다(8:17 이하; 9:4-6). 오히려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에게 내리시는 축복은 이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 자체에 이미 내포된다. 축복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과 언약 관계에 내재한다. 축복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선제 사실(prior reality)이다. 축복은 누려야 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땅에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삶으로써만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순종은, 믿음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을 자격을 갖추는(deserving) 수단이 아니라, 그 은혜와 축복을 활용하는(appropriating) 수단이다.
--- 「32. 축복과 저주(28:1-6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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