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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마음

사피엔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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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36g | 140*205*16mm
ISBN13 9791162201060
ISBN10 11622010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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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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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우리를 가만히 놔둬도 자연스럽게 자본주의 사회를 형성할까요? 내 답은 ‘아니다’입니다. 같은 추론으로 기술도, 민주주의도, 법률도 저절로 생겨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는 오랜 기간을 지나며 형성된 기관들이 어울려 기능을 갖춰야 존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돈이 없다면 자본주의는 없을 거예요. 법적 계약이 없어도 자본주의는 불가능하고요. 나도 이 연구실에 나 혼자 힘으로 앉아 있는 것이 아니죠. 계약을 맺고 왔으니까요. 정부가 있어 계약 이행을 강제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서명을 합니다. 그러자면 수천 명이 필요해요. 변호사, 회계사 등등. 자본주의는 시스템입니다. 인위적인 제도죠. 둘째, 자본주의가 사람들에게 행복과 더 나은 생활을 누리도록 이끄는 최선의 길일까요? 이는 차원이 다른 질문이 되겠죠. 답도 달라집니다.
--- p. 34

세상에는 기회와 선택을 바라보는 많은 방식이 존재합니다. 그 속에서 적절한 것을 찾는 주체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결국 인간은 결정을 내리는 장치들이죠.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생각을 이끄는 것이 바로 ‘앎’이죠. 하지만 결정을 내리는 문제는 책임을 지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책임은 문화가 지는 것입니다. 당신의 행위와 선택에 나도 책임을 지고 싶다는 거죠. 왜냐하면 우리는 같은 사회에서 살아가니까요.
--- p.79

미국 상층부의 자기기만과 세상을 향한 기만은 20세기 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뿐 아니라 21세기에도 곳곳에서 끔찍한 기록을 남기고 있는 거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벌어진 모든 전쟁의 3분의 2는 그것을 시작한 자들에게 실패의 쓴맛을 안겼습니다. 전쟁은 본질적으로 잃는 모험이에요. 타인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까지 치명적이죠.
--- p. 102

사랑에는 반드시 새로 부과되는 요소가 있어요. 그 부담은 없어지지 않아요. 실제로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무관심과 부담 사이를 오가는, 지속적인 작용의 연결입니다. (…) 사랑은 두 주체의 만남이고, ‘객체가 되는 시간’까지 받아들이는 조건이 따릅니다. 다들 객체가 아니라 스스로 통치하고 싶어 하는데, 그러면 사랑은 불가능해져요.
--- p.135

지금 미국은 어떨까요? 사람들이 한눈팔지 못하도록 경쟁을 부추기는 시스템으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변화는 일어날 거예요. 충분한 사람들이 그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를 요구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과거보다는 더 빠르지 않을까요? 즉각적인 소통이 이뤄지는 세상이잖아요. 십 년 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어요. 충분한 숫자가 일어난다면 아주 대단한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 p.150

(우리가 볼 수 있는 국가는) 자본가죠. 한국에서는 재벌이겠죠. 정치가도 자본가에게 당할 뿐이에요. 일본도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본에 반하는 사람은 국적을 불문하고 순식간에 말살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죽지 않아도 사회적으로 말살됩니다. 지배계급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국가가 필요하다고 대의명분을 내세우죠. 국가를 없애면 무질서한 세계, 범죄 왕국이 될 거라고 협박합니다.
--- p.172

악한 사람이 따로 있지 않아요. 또 성격이 악독해서 악인인 것은 아니죠. 누구나 권력을 쥐면 휘두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권력을 위임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인자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곧 누군가를 죽일 수 있거든요. 어느 순간 모든 유대인과 이발사를 몰살할 수도 있어요. (…) 우리 내면의 선과 악을 조정하는 권력을 주시했어요. 사람이 원인이 아니에요. 우리 내면의 단추를 누르는 것이 종교인지, 정치인지, 자본인지, 언론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 p.21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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