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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사랑한 일본인

한국을 사랑한 일본인

: 아사카와 다쿠미의 삶과 사랑

백조종 | 부코 | 2011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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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39쪽 | 610g | 153*224*30mm
ISBN13 9788990509338
ISBN10 899050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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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현 지역은 옛 이름이 '가이쿠니甲斐國'로서 전국시대의 맹장 "타케다 신겐"의 영지이다. 오래전 [카케무샤]란 영화로 한국에도 "신겐"의 이야기가 소개된 적이 있었다. 몇 년 전 소설가 최인호 원작의 『해신』이란 드라마에도 "타케다 신겐"의 선조에 얽힌 역사가 소개되어 있었다.
통일신라시대, 중국으로 공부를 떠났던 일본스님이 귀국길에 풍랑을 만났는데, 바다에서 홀연히 나타난 바다의 신인 '신라명신'이 명한다. "풍랑을 가라앉혀 줄 테니 일본에 돌아가면 나의 초상을 그리고 절에 보존하라" 최인호는 소설 『해신』에서 그 '신라명신'이 장보고의 현현이라고 보고 있다. 그 절을 세운 가문은 신라명신의 초상을 모시고 수장의 이름마저 '신라사부로'라고 바꾸게 된다. 신라사부로는 일본 사무라이의 시조라고 일컬어지는 인물이며 그가 바로 "타케다 신겐"의 선조인 것이다. ---p.26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고 결혼 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는 저자의 그러한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 나의 부모님께서는 늘 한국을 그리워하시면서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말씀하시곤 했다. 그러나 막상 한국에 오니 현실은 너무나도 달랐다.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하고 갈등에 시달렸었다. 지금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일본의 가치관을 가지고 한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일본에서 '조센진朝鮮人'이라고 돌멩이 세례를 받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나 라는 인간을 키워준 토양인 일본을 사랑한다.
조국에 이바지하고자 우리나라 사람과 결혼해 귀국했지만, 한국어 발음이 이상하다며 '반半 쪽발이'라고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나의 핏줄인 한국을 사랑한다. --- p.309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회장님은 오래전부터 "일본에게 있어서 한국은 문화를 전해준 문화대은의 나라, 심지어 형님의 나라, 스승의 나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 그동안 저지른 한국에 대한 만행을 반성하고 한국의 은혜에 보답해야한다" 라고 일본 내에서 일관되게 주장해 온 분이다. 그리하여 한국에 대해 은혜를 갚는다는 차원으로 여러 가지 정신적인 면과 문화적인 면 등에서 실질적으로 한국에 큰 도움을 주신 분이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우리나라의 각급 시,군,구 등에서... --- p.269

다쿠미가 섬세하고 자상한 성격이었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일화가 있다. 다쿠미는 1891년 1월 야쓰가다케 산 남쪽 기슭의 어느 마을에서 태어났는데, 그가 이 세상에 나왔을 때 이미 아버지는 안 계셨다. 어린 다쿠미가 아버지를 얼마나 그리워했던지, 형이 아버지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 사실을 부러워하고, 어머니께 "우리 집에 출입하는 나무꾼을 아버지라고 불러도 좋으냐"고 묻고, 또 누나에게는 "만약 아버지의 얼굴을 볼 수 있다면 눈 하나가 찌부러져도 좋겠는데"라고 말할 정도였다.
다쿠미와 그 형의 우애는 남이 부러워할 정도였다. 형은 다쿠미보다 여섯 살 위였는데, 다쿠미는 어려서부터 형을 깍듯이 섬기며 그 뜻을 거역하는 일이 없었다고 들었다. 예전에 형이 이질을 앓아 집에 돌아와 요양할 때, 그가 형을 위해 아침 일찍 부근의 농가에서 갓 낳은 계란을 얻어오기도 하고, 또 손수 뒷산 대숲에서 대나무를 베어서 통발을 만들어 논물이 나오는 데 놓고서, 병을 앓고 난 형을 위해 미꾸라지를 잡으려고 했다고 한다.
그 뒤 다쿠미는 농림학교를 졸업하고 아키다현의 어느 산림 경영 사무소에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때 어머니가 헤어지기 아쉬워서 준 돈을 "졸업하면 더 이상 폐를 끼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부득부득 받지 않고 그것을......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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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보존하는 단 하나의 日人 무덤
묘비에는'한국의 산과 민예(民藝)를 사랑하고 한국인의 마음속에 살다간 일본인, 여기 한국의 흙이 되다'라고 적혀 있다.
허문도(前통일부장관)
당시 아사카와를 흠모했던 경성제대의 아베 요시시게 교수는 총독부가 아사카와를 반일 사상범으로 문제 삼을까봐 전전긍긍했다고 한다.
조용래(국민일보 논설위원)
아사카와 다쿠미의 헌신적인 한국사랑에, 한일간 미래가 희망적이라 믿습니다. 우리 민족이, 현재 시련을 겪고 있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바탕이라 믿습니다.
이어령(前문화부장관)
이 책은 인간의 삶은 무엇이며,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강렬하게 시사하는 경이로운 인생독본입니다. 자식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소중한 책입니다.
이낙연(한일 의원 연맹 간사장)
다쿠미는 조선을 알기 위해서는 조선어를 배워야만 한다고 생각하여, 생활과 일을 통해서 조선어를 익혔고, 일본인과 조선인을 차별 하는 일도 없었으며, 조선에 뼈를 묻을 각오로 생활을 했던 그의 아름다운 삶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누카가 후쿠시로(일한 의원 연맹 간사장)
다쿠미의 책은 한국미술사를 연구하는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 내용을 여러 모로 참고해야 하는 책이고 특히 우리 공예(木工藝)와 도자사(陶磁史)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보물 같은 책이다.
정양모(前국립중앙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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