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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다락방

고흐의 다락방

: 미술사학자와 요리역사학자가 재구성한 반 고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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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88g | 151*210*20mm
ISBN13 9788960901131
ISBN10 89609011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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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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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가정을 대신할 곳, 언제든 자신의 고립된 삶에서 한 걸음만 내디디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곳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그에게는 카페가 그런 곳이었으며 거기에서 평생 갈구한 안식처를 찾았습니다. (…) 반 고흐는 1890년 5월 20일 오베르에 도착해 오베르주 라부 5호실에 들었습니다. 이 방의 하루 숙박료는 세 끼 포함 3.5프랑이었습니다. 생애 마지막 주거지가 된 이곳에서 그는 폭발적인 창조력을 보였고 70점이 넘는 작품과 습작, 수많은 소묘와 편지, 동판화 1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든 지 약 두 달 만인 7월 29일, 반 고흐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 10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이 여인숙에는 아직도 빈방이 있습니다. 반 고흐를 아끼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그의 식탁에 자리 하나를 비워두었습니다. ---「책을 내면서」중에서

자기 것이라 할 집도 가족도 없는 예술가에게 카페나 여인숙은 잠을 청하고 끼니를 해결하고 술을 마시며 꿈을 꾸고 또 술을 마시는 곳이다. 그리고 예술 하는 친구들을 만나 예술과 인생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처럼 카페나 여인숙은 개인적인 생활의 모습을 갖춘 공공장소다. --- p.57

라부 여인숙의 카페는 세기말 프랑스 전역의 마을들이 그랬듯 인구의 대표적인 단면도 역할을 했다. 도시의 카페에는 사회경제적 배경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경향이 있었지만 오베르 같은 지방의 카페에서는 예술가나 농부, 공무원, 세일즈맨, 동네 상인, 파리에서 놀러 온 사람들 할 것 없이 모두 한데 어울렸다. 우리가 아는 한 반 고흐는 그런 손님들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았고 카페 후미에 있는 ‘예술가’의 식탁에서 다른 화가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 p.151

어찌 보면 반 고흐에게 음식을 먹이는 것은 가셰 박사가 의사로서 행한 요법의 일환이었다. 대화를 촉진하는 좋은 음식은 몸과 정신에 똑같이 영양분이 되었다. 게다가 반 고흐를 불러 식탁에 앉힌다는 것은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도록 하는 데 확실한 방법이었다. --- p. 223

반 고흐는 몹시도 갈구하던 평안을 찾아 오베르로 갔다. 일시적이었으나 그는 그것을 찾았다. 반 고흐가 추구하고 경험한 평안을 당신도 경험할 수 있다. --- p.229

훌륭한 예술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 즉 불멸인 법이다. 아마도 반 고흐는 격렬한 붓질로 필연을 뛰어넘어 만인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 있는 우연의 예술가 중 으뜸일 것이다. 이 책은 반 고흐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오베르주 라부(현재 ‘반 고흐의 집’)에 오기 전부터, 그리고 그곳에 머무는 동안 부둥켜안았던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 예술과 돈, 숭고함과 비참함 등 우연과 필연의 경계에 섰던 나날을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보여준다.
---「옮긴이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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