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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철학

: 가장 오래된 질문들에 대한 가장 최근의 대답들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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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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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10g | 140*210*30mm
ISBN13 9788984073593
ISBN10 898407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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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잡지에서는 최근 과학의 성과를 걸러내어 우리가 이러저러한 충동이나 성향에 ‘좌우된다’는 말을 끊임없이 한다. 그러나 우리의 욕구도 우리를 구성하는 것들의 일부이며, 만약 이러저러한 성격을 빼면 무엇인가에 좌우될 것이 전혀 남지 않게 된다. 내가 나 자신에 좌우된다고 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나 자신 말고 무엇이 있는가?--- p.56

인간 체스 선수는 수천 개의 위치를 떠올리고 가능한 움직임을 모두 조사해서 최선의 수를 결정하지 않는다. 대가라면 직관을 이용하여 몇 초 만에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 대가는 고도로 개발된 형태의 상식을 이용하여 어떤 수들은 처음부터 배제한다. 그는 어떻게 두면 자멸할지 직관적으로 알기 때문에 다음 수를 어떻게 둘지 골머리를 쓰며 고민하지는 않는다. 반면에 컴퓨터는 그런 것은 전혀 모르며, 이는 게리 카스파로스를 이긴 딥-블루조차도 마찬가지이다.--- p.89

아들이 무서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믿는 아버지가 있는데, 결국 재판에서 그 아들이 무죄로 밝혀졌다고 상상해보자. 아버지는 아들이 무죄라는 것을 정말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판결이 다르게 나왔어도 아들에게 죄가 있다고 믿지는 않을 것이다. 그의 믿음은 증거가 아니라 신념에 근거하는 것이다. 노직의 설명에 따르면, 신념은 상황에 따른 변화를 완전히 무시하므로 참인 믿음을 이끌어내는 방법으로는 결함이 있음이 드러났다.--- p.135

철학자들은 철학사의 대부분을 도덕적 불운이 일어날 수 있음을 부인하면서 보냈다. 그들은 물리적인 또는 정신적인 행복에 운이 작용할 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의 타고난 장점이나 결점이 강화되거나 퇴색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고대 그리스의 도덕 프로젝트에서는 우리의 삶을 불운과 격리시키는 것이 관심사였다. 물질적인 환경은 운명의 영향을 안 받을 수 없겠지만, 우리의 내적인 삶은 운명의 방해를 받지 않을 자유를 어느 정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p.242

도덕적 행운은 우리에게 호의적으로 작용하지만, 불리한 방향으로도 작용한다. 미국 철학자 토머스 네이글은 무모한 운전과 살인 사이의 ‘도덕적으로 중요한 차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무모한 운전자가 어린이를 치었느냐는 그 운전자가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차를 모는 순간 어린이가 길을 건너고 있었느냐에 달렸다. 만약 그 운전자에게 비난할 점이 전혀 없다면, 그는 이 사건에서 자신이 한 일이 무시무시하다고 느끼겠지만 도덕적으로 비열하다고 느낄 필요는 없을 것이다.
--- p.24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심오한 깨달음을 주면서 재치도 넘치는 이 책은 한 권의 지적인 파티이다.
당신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이 책을 읽고 발견해보는 즐거움을 누려라.
레이먼드 탤리스(영국 철학자이자 문화비평가)
문체나 내용 모두 감탄할 만한 책이다.
힐러리 퍼트넘(하버드 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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