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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와 경계선급 3남매를 웃으면서 키우는 108가지 육아법

발달장애와 경계선급 3남매를 웃으면서 키우는 108가지 육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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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00g | 150*210*17mm
ISBN13 9791187282020
ISBN10 11872820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는 ‘라쿠라쿠(낙락한) 엄마’라는 닉네임으로 ‘발달장애 아이디어 지원 도구와 라쿠라쿠 연구 노트’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고, 제가 시도해 본 것들을 육아 아이디어와 지원 도구의 공유라는 형태로 발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말걸기 변환표’ 등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일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아이의 발달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1만6천 명이 넘는 부모, 선생님, 지원자 분들이 저의 글이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저처럼 매일 어려운 상황에서 노력하고 있는 엄마들, 우리 아이처럼 야단맞거나 실패하기 일쑤여서 자신감을 잃게 마련인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저 나름대로 우리 아이를 돌본 노하우와 육아 아이디어를 ‘바닥까지 탈탈 털었다’고 할 정도로 모조리 전달했습니다.
다만 여기 소개한 방법들을 가정에서 실천해 보았더니 아이가 ‘학교를 엄청 좋아하게 되었다’든가 ‘발달장애가 나았다’든가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 나름대로’ 그리고 ‘저 나름대로’ 어떻게든 할 수 있게 되었어, 앞으로도 어떻게든 될 것 같아,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양육이나 교육, 코칭, 심리학 등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가진 것이라고는 첫째 아이가 태어난 그 순간에 강제 발행된 ‘부모 자격 영구 라이센스’와 운전면허증뿐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에 관한 것이라면 세계 어느 누구보다도 주의 깊게 지켜봐 왔습니다.
분명 당신의 아이에 관한 것은 당신이 세계 최고로 잘 지켜봐 왔을 겁니다. 저는 모든 엄마가 ‘우리 아이 전문가’, ‘우리 아이 키우기 프로페셔널’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저도 초보 때는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매일 아이에게 휘둘리며 너덜너덜 무기력했습니다. 아이와 무얼 할 때마다 화만 내면서 지쳐 갔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 다루는 요령’을 알고부터는 육아가 꽤 편안하고 즐거워졌습니다. 알고 보면 ‘입이 닳도록 말해도 못 알아듣는 아이’에게 알아듣게 전하는 방법은 엄청 많답니다.
이 책이 동업자 여러분께 도움이 된다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어른에게는 간단해 보이는 동작도 아이에게는 복잡한 움직임의 연속으로 잘 안 된다든가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부모가 많은 것을 한 번에 요구하면 칭찬할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자 따라쓰기 숙제를 ‘자세를 바르게 해서/ 정성스런 글씨로/ 저녁 먹기 전에/ 전부 마치게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전부 다 하면 칭찬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쓰기 장애가 있는 큰아이를 칭찬할 기회는 오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렸어도) 정성껏 썼구나”, “(삐뚤빼뚤해도) 전부 마쳤구나” 하고 인정합니다.
다른 아이들을 보면 ‘이것도 저것도 전부 다 할 줄 아네’ 하고 초조해지지만 한 가지 한 가지 한 걸음 한 걸음으로 괜찮습니다. 아이가 지금 애써 노력하고 있는 과제가 있다면 그 외의 것은 눈 딱 감고 너그럽게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 학년이 바뀌었을 때는 학급에 익숙해지는 게 우선. 그 외의 일은 눈을 감는다.
^ 친구들과의 일(갈등이나 싸움 등)로 머리가 가득 차 있을 때 학습이나 생활면의 일로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 적응하느라 힘든 운동회 시즌이 끝나면 조금 안정된 후에 학습에서 뒤떨어진 부분을 챙긴다.
^ 수행에 성공한 순간에 “다음은 ○○도 성공하면 좋겠다”고 앞서 나가 다음 과제를 말하지 않는다.
등등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凸凹씨’의 머릿속은 항상 엄청나게 분주합니다. 그러므로 과제를 간추려서 가능한 한 가지 한 가지씩 ‘성공했다!’를 실감한 후에 다음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부모가 허들을 낮춰 주도록 합니다.
--- pp.51-52

지난해 막내가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8년 만의 자유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임신과 출산을 세 차례 되풀이하는 동안 늘 집에는 아기나 유아가 있어서 ‘집에서 혼자 한숨 돌리는’ 것이 8년간 불가능했지요. 입학식 다음 날 선생님께 딸을 맡기고 나니 껑충껑충 뛰어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라고 해야 할지 ‘역시’라고 해야 할지 딸아이는 대성통곡. 대체로 매년 입학 시기에는 凸凹 성향이 있든 없든 병아리들은 삐약삐약 울부짖습니다. 때문에 그 시기 유치원은 사무 보는 선생님들까지 총동원되어 양팔에 아이들을 껴안고 분주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아 왔으므로 딸아이가 우는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였지요.
엄마와 떨어진 아이가 우는 이유 가운데 ‘내가 없는 동안 엄마가 어디론가 가 버리지 않을까’, 동생이 있는 아이는 ‘동생에게 엄마를 빼앗겨버리는 게 아닐까’라는, 엄마가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딸아이에게 “엄마는 보통 때처럼 집에서 빨래하고 있어요”라고 말로 설명해도 좀처럼 믿지 못했으므로 저의 하루 행동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시각 지원입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함께 보자꾸나” 하고 약속하고 제가 집안일을 하는 모습을 셀카로 찍은 다음 짤막한 동영상에 “지금부터 빨래를 넙니다. 우리 귀여운 막내는 무얼 하고 있을까” 등 음성 메시지를 넣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딸아이는 동영상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본 후 가까스로 ‘엄마는 어디에도 안 간다’는 것을 납득하고 안심했습니다.
--- pp.152-153

둘째 아이는 문제가 줄지어 있으면 압박감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때문에 수학 연습문제나 계산문제 프린트 등은 불투명의 책받침을 2장 사용하여 지금 풀고 있는 문제만 보이게 합니다.
‘하고 있는 곳만 보이게 한다’는 책받침뿐 아니라 연필을 써서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째 아이는 잘 못하는 필산도 계산하고 있는 부분 이외는 제가 연필로 가려서 한 자릿수씩 하게 하면 풀 수 있습니다. 좀처럼 진척이 없는, 스스로 주눅 들어 하는 숙제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프린트를 절반 혹은 4분의 1로 접어서 양을 적게 보이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모눈이 그려진 책받침을 프린트 밑에 깔면 가이드라인이 비치므로 필산의 식을 쓰거나 해답란에 글자를 쓸 때 기준이 됩니다. 이처럼 방대한 문제도 하나하나 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끝납니다.
--- p.187

ADHD 아이뿐 아니라 대다수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하는 ‘타임 아웃’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가 폭력/폭언 등 지나친 행동을 하면 지정 장소에 격리하여 ‘참가에서 배제하는’ 시간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집 아이들에게는 이 방법이 그다지 먹히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스스로가 초조해지기 시작하면 “엄마가 피곤해서 좀 쉴게”라고 말한 다음 저 나름의 자발적 ‘타임 아웃’을 설정합니다. ‘지치면 쉰다’는 것은 가장 심플하고 효과가 높은 셀프 컨트롤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임 아웃’의 시간은 일반적으로 ‘연령×1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3세라면 3분. 저는 40세이므로 40분은 쉬고 싶지만 그렇게는 잘 안 되지요. 침실에서 혼자 쉬고 있을 때 아이들이 차례차례 다이빙해 오는 일도 있지만 상관없이 쉽니다. 쉰다고 말했으면 쉬는 겁니다.
특히 방학은 의식적으로 쉬는 시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약 한 달 반 동안 업무량이 늘 뿐 아니라 휴일 출근이 계속된다면 아빠들도 푸념이 늘겠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소송 거리입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게으름을 피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저는 방학 기간 중에 ‘엄마의 낮잠 타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 같이 조용히 할 수 있다면’이라는 조건을 붙여 아이들도 곁에서 뒹굴뒹굴합니다. 잔업은 하지 않습니다. ‘공무원 모드’로 퇴근시간(저의 경우는 밤 9시까지!)이 되면 딱 끝냅니다. 그리고 제가 쉬어서 ‘쿨다운’ 하는 시범을 계속 보였더니 큰아이도 초조하고 짜증이 날 때 “잠깐 2층에 갔다 올게!”라고 말하고서 스스로 떨어져서 만화 등을 읽고 기분이 나아지면 2층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궁극의 짜증 대책은 ‘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멘털 트레이닝도 ‘쉬는 것’의 효과에는 대적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치면 쉰다’, ‘초조하고 짜증나면 쉰다’, 간단하지만 의식적으로 실천하면 감정과 몸의 컨디션이 상당히 안정되어 아이들에게 휘둘리지 않게 됩니다.
--- pp.25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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