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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한들 바람 친구 부채

한들한들 바람 친구 부채

[ 양장 ]
최은영 글 / 이광익 그림 | 꼬마이실 | 2017년 11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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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24g | 268*227*10mm
ISBN13 9788931381665
ISBN10 893138166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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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깃털로 만든 지우선.
살랑살랑 부치면, 높은 하늘 깨끗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깃털 부채는 부채 가운데 가장 역사가 오래된 부채야. 부채는 한자로 ‘선(扇)’이라고 해. 문짝이나 집을 의미하는 한자 ‘호(戶)’와 새의 깃털이나 날개를 의미하는 한자 ‘우(羽)’가 만나 만들어진 글자지. 부채 하면 보통 종이부채를 제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종이가 쓰이지 않았던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부채를 만들어 썼어. 종이 대신 새의 깃털로 만든 깃털 부채를 썼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부채는 이집트 투탕카멘 왕의 피라미드 안에서 발견된 깃털 부채야. 타조 깃털로 만든 이 부채의 나이는 삼천 살도 넘는단다.
우리나라에도 아주 오래된 깃털 부채가 있어. 경남 창원시 다호리에 있는 고분 속에서 발견된 부채인데 기원전 4~3세기에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부채야. 지금은 깃털은 사라지고 부채 자루와 깃털을 꽂았던 구멍만 남아 있지.
--- p.6-7

차라락 펼치고 접는 산수화 접선.
펼쳐서 부치면 우수수 바람이 쏟아져. 접어서 숨기면 바람도 꽁꽁 숨어 버리지.
접는 부채는 고려 시대의 특산품이었어. 접는 부채는 ‘접선(摺扇)’ 또는 쥘부채라고 해. 고려 시대부터 선조들은 쥘부채를 만들어 중국이나 일본에 기술을 전파했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으니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종이도 쉽게 망가지지 않아 오래 쓸 수 있었지. 게다가 신기하기도 해서 중국에까지 널리 퍼지기 시작했단다. 중국에서는 쥘부채를 ‘고려선’이라고 부르며 비슷하게 따라 만들었대. 또 중국 사신들은 고려에 와서 쥘부채에 예쁜 그림이나 좋은 글귀를 넣어 귀한 선물로 삼았어. 고려선의 인기는 계속 이어져서 조선 시대에는 중국과 일본에 부채를 수출하기도 했어.
--- p.8-9

국화꽃 활짝 핀 화접선.
솔솔 부치면, 국화꽃 피어나는 가을날 바람이 솔솔 불어와.
선조들은 고결한 선비의 정신을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군자야. 국화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꼽히는 꽃이지. 사군자가 그려진 쥘부채는 선비들이 꼭 지니고 다니는 필수품 중 하나이기도 했어. 사군자 가운데서도 국화 그림은 특히 부채에 자주 사용됐어. 왜 그랬을까? 바로 국화가 가을에 피는 꽃이기 때문이야. 가을에 활짝 피어난 국화가 그려진 부채를 부치면, 시원한 가을바람이 더위를 식혀 줄 거라고 생각한 거야. 작은 그림 하나에도 깊은 뜻을 담는 선조들의 마음이 느껴지지?
--- p.12-13

탐스러운 모란꽃 그려진 모란 혼선.
부채 뒤에 누가 숨었나? 모란꽃처럼 환한 각시 얼굴 슬쩍 보이네.
부채의 쓰임은 얼마나 다양한지 몰라. 옛사람들은 얼굴을 가리는 데도 부채를 사용했단다. 그중에서 혼례식 때 각시의 얼굴을 가리는 데 쓰이는 부채를 ‘혼선’이라고 불렀어. 신랑 각시가 행복하게 잘 살라는 의미로 부귀영화를 의미하는 모란을 수놓았지. 신랑은 모란 혼선 뒤에 숨은 각시의 얼굴이 얼마나 궁금했을까?
--- p.24-25

가장 오래된 부채부터 사시사철 쓰이는 부채의 갖가지 쓰임까지!
우리가 몰랐던 부채에 대한 재미있는 지식과 정보가 한눈에 쏙!
낡은 부채도 쓸모가 있는 법이지. 불을 피울 때 살살 부치면 슬금슬금 불꽃이 살아나거든! 시원한 바람과 뜨거운 불꽃을 함께 일으키는 셈이야. 부채의 쓰임은 그뿐만이 아니야. 재미있는 판소리 한 대목을 부를 때 부채를 장단 맞춰 탁 펼치면 흥이 절로 나지.
진짜와 가짜를 가려 주는 부채도 있어. 곡식을 수확해 한데 모아 부채질을 해 주면, 쭉정이와 먼지, 껍질은 모두 날아가고 진짜배기 알곡만 남아. 사시사철 쓰이는 부채는 우리 선조들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물건이었어.
--- p.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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