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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까지 딱 한 걸음

사랑까지 딱 한 걸음

: 여전히 사랑이 어려운 나와 당신에게

[ 부록 : 파페포포 사랑엽서 ]
심승현 글그림 | 예담 | 2017년 11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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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86g | 150*200*20mm
ISBN13 9788959135868
ISBN10 895913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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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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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 ‘사고처럼’ 찾아온다.
언제 누구와 부딪힐지 모르는 것이 사랑이다.
그 사람의 어디가 좋아서 사귀었는지 돌아보면 아주 사소한 것일 때가 많다.
웃을 때마다 보일 듯 말 듯 생기던 주름, 내 쪽으로 살짝 기울인 우산의 방향,
내게 고백할 때 미세하게 떨리던 목소리….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사랑하게 되었느냐가 아니라,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p.17

멀찍이 서서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에게 향기를 내어주는 꽃은 없다.
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한걸음 기꺼이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눈길이 가는 곳이 아니라 마음이 머무는 곳에서 사랑이 시작되므로. --- p.23

그녀를 만난 것은 우연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것은 노력이다.
인생에서 사랑이 시작되길 원한다면 우연에 기대지 말고
먼저 그 사람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 --- p.49

당신이 자주 사랑에 실패하는 것은 상대를 잘 몰라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잘 모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랑이란 나를 알아가는 여행이다. --- p.79

사랑은 바위처럼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빵처럼 늘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어슐러K. 르 귄

사랑이 변한다고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변해가는 사랑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빵을 굽듯 매일 사랑을 새롭게 가꿔야 하는 이유다. --- p.59

어른이 되면 울지 않아도 될 줄 알았다.
나이가 들었다고, 어른이 되었다고 아프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힘들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그저 울음을 견디며 살 뿐.
인생은 흘린 눈물만큼 아름답다는 말처럼
지금 어딘가에서 홀로 울고 있는 이가 있다면
아픈 눈물을 쏟아낸 후, 그의 생이 더욱 찬란하기를 바란다.--- p.134

내성적인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무슨 일을 결정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린단다.
그건 네가 바다 같아서 그래.
사람마다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속도가 다른데,
바다는 무엇을 받아들일 때 아주 천천히 받아들이지.
바다는 더 깊고 넓기 때문이야. --- p.158

예술가 앤드류 매튜스는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은 그저 당신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
당신은 ‘특별한’ 사람은 아니지만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유일한’ 사람이다. --- p.177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우리 아빠는 참 멋져.”

이렇게 말하는 아이의 맑은 눈 속에 비친 나를 보면
더 예쁜 사람이 되는 것 같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 p.191

그때는 혼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 모두가 등 돌린 것 같았던 순간조차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괜찮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
“넌 잘될 거야.”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지금 결코 혼자가 아니다. --- p.201

아픔의 무게는 누구나 같다.
나의 아픔이 타인의 아픔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지금 내가 느끼는 아픔을 견뎌내기가 조금은 수월할 것이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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