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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의 식탁을 차리는 이는 누구인가

이 세계의 식탁을 차리는 이는 누구인가

: 인간과 자연을 살리는 푸드 민주주의의 비전

리뷰 총점8.8 리뷰 12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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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40g | 148*210*30mm
ISBN13 9791159311451
ISBN10 11593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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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패러다임 전환, 권력 전환이다. 기업의 탐욕이 만들어낸 산업농은 우리에게 지속 가능성과 건강을 보장하지 않으며, 보장할 수도 없다. 반면 우리는 농생태학으로 전환할 수는 있다. 종자를 보존하고 토양에 생명을 되돌려주고 생물 다양성을 더욱더 풍요롭게 만들고 소농과 여성들을 보호함으로써,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차릴 수 있다.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를 궁핍한 지구로 만드는 활동을 이제는 멈춰야만 한다.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지 아닌지는 순전히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지구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작동하는 푸드 시스템을 위한 희망의 씨앗 말이다.”

“이 세계를 먹여 살리는 일은 우리 시대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 몇 가지를 제기한다. 음식에 관한 질문은, 다른 생물 종들을 멸종으로 몰고 갈 권리가, 다른 인류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할 권리를 부정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는지를 묻는, 지구 및 다른 생물 종과 인류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관한 윤리적 질문이다. 음식에 관한 질문은 앞으로 인류가 지구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농업의 생태적 토대를 파괴하며 스스로를 자멸의 길로 몰아갈 것인지를 묻는 생태적 질문이기도 하다. 음식에 관한 질문은 또한 우리의 식문화, 우리의 정체성, 그리고 우리의 장소 감각과 토박이성에 관한 문화적 질문이기도 하다.”

“오늘날엔 단 30종의 작물이 인류의 식단에서 90%의 칼로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겨우 3종의 작물(쌀, 밀, 옥수수)이 칼로리 섭취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20세기 초 미국에서 기록되었던 7,098종의 사과 가운데 96%가 사라져버렸다. 멕시코에서는 1930년에 보고된 모든 옥수수 종자 중 겨우 20%만이 남아 있다. 생물 다양성의 급속한 붕괴는, 농지를 식량 생산의 그물, 생명의 그물로 인식하지 않고 상품 생산을 위한 공장으로 인식하는 푸드 시스템 아래서 일어났다. 이 공장들은, 한때 전쟁을 위해 고안되었고, 수천 년간 우리의 지구에서 번성해온 다양한 생물 종들을 파괴하고 있는 화학 물질에 의존해 운영된다. 생물 다양성이 생태계들의 안정성과 생태학적 기능들을 강화하는 반면, 유기체 집단?종?유전자의 감소는 전체 유기체 군집들의 효율성과 회복력을 약화시킨다.”

“우리 자신이 곧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변화가 되도록 하자. 독에 물든 푸드 시스템에서 생명력 넘치는 푸드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우리 각자가 모두 기여하자. 그 어떤 농민도 자살해서는 안 된다. 그 어떤 어린이도 굶주림으로 죽어서는 안 된다. 그 어떤 사람도 음식 때문에 아파서는 안 된다. 지구 자연 그리고 지구 자연의 공동 생산자인 인류는 훌륭하고 건강한 식량을, 전체를 먹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이제 우리 자신의 집합적 창조 에너지를 지구를 돌보는 식량이라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쏟기로 하자. 세계화된 농업과 그것의 전쟁 도구들을 통해서 지구 자연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 지구와 함께 일하며 우리의 토양과 씨앗과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로 하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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