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칼뱅과 공동선

칼뱅과 공동선

: 프로테스탄트 사회 윤리의 신학적 토대

송용원 | IVP | 2017년 11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96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38g | 153*224*17mm
ISBN13 9788932814995
ISBN10 89328149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종교개혁의 목표는 일단 교회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때 누리는 ‘영적 공동선’을 먼저 회복하는 것이었다. 그다음에 이것을 모든 인간이 서로 올바른 관계를 맺을 때 누리게 되는 ‘사회적 공동선’으로 확대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프로테스탄트 공동선의 핵심이다.
--- 「들어가는 말」중에서

칼뱅은 하나님이 인류 공동선을 위해 믿지 않는 자들 안에도 신적 감각과 자연적 재능과 선물을 남겨 놓으셨다고 여겼다. 그렇다 해도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와 그분이 베푸시는 풍부하고 다양한 선물 없이 인간이 자력으로 인류 공동선을 지상의 삶에서 부분으로라도 성취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암시하는 표현을 하지는 않았다.
--- 「1장 하나님 형상과 공동선」중에서

그리스도인의 자기부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르며, 이 자기부정은 신적 차원과 도덕적 차원으로 구성된다. 성화 교리에 기반을 두는 칼뱅의 공동선 개념 역시 영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으로 구성된다. 신자의 성화에서 확실히 보이는 것은, 칼뱅에게서 공동선의 가치란 도덕적이고 신적인 양식을 포괄한다는 점이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자기부정과 자유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 「2장 성화와 공동선」중에서

십계명은 공동선을 위해 제정된 신적 법률의 틀로 볼 수 있다. 모든 인간 안에 있는 하나님 형상, 연대성 형성, (자연법에 의한 율법의 제2용법과 더불어) 율법의 제3용법, 이렇게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 삼각 패러다임은 공동선을 지향하는 십계명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 「3장 율법과 공동선」중에서

교회의 공적 재산에 대한 칼뱅의 생각은 그의 교회 공동선 신학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그는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신자들이 그들의 사랑을 진실하게 비추는 ‘자선의 애정’으로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관계를 맺는다고 보았다. 신자들은 소유물을 함께 나누면서 공동의 선을 위하는 “마음의 일치”로 서로 협력하는 삶을 산출한다. 교회의 공적 재산은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하나님 형상 안에서 신자들의 영적 연대 위에 수립된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가시적 수단이다.
--- 「4장 교회와 공동선」중에서

루터에게 세속의 검이란 그리스도의 외부에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이기에 세상 정부의 합법성과 필요는 주변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루터와 달리 칼뱅은 국가에 대한 교회의 영향력과 더불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국가의 주도적ㆍ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 의견은 정치ㆍ경제ㆍ윤리 질서와 같은 다양한 차원의 사회 공익이 교회와 국가의 상호 작용으로 실현될 수 있다는 주장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
--- 「5장 인류와 공동선」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는 신앙적 열정과 신학적 엄밀함을 조화시켜, 칼뱅의 공동선에 대해 흩어져 있던 생각들을 한데 모아 화려한 결정체로 빚어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공신학으로 나아가는 기반과 신앙의 공공성이 확보된 공적 삶을 살아 낼 토대, 자연 세계와 구별되는 사회 세계의 창발적ㆍ관계적ㆍ초월적 실재의 핵심 기초 개념을 제시했으며, 사회과학자로서 나는 이러한 내용을 통해 ‘은혜와 선물’이라는 관점에서 사회과학의 존재론적ㆍ인식론적ㆍ가치론적 논의를 펼칠 수 있음을 발견하는 유익을 누렸다.
- 배종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한국 교회는 삼위 하나님의 공동선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한국인의 심성과 한국 사회에 공공성 개념이 약하다는 점이 그 한 가지 이유였는데, 이제 이 공백을 메꿀 멋진 책이 나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칼뱅이 삼위 하나님의 공동선을 하나님의 형상과 율법, 십계명을 통해 해설하는 한편, 이 공동선이 성도를 교회의 예배와 직분 수행으로 훈련하고 세상에 파송하여 정치와 경제 등의 영역에서 실천하도록 이끈다는 점을 깊이 있게 논증한다. 더 나아가 칼뱅의 제네바는 오늘날 존재하지 않지만, 칼뱅의 공동선 이해와 실천은 4차 산업 혁명이 주도할 다음 세대에서도 유효하리라는 것을 잘 보여 준다. 칼뱅 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킨 이 책은 기존의 기독교 세계관 이해를 뛰어넘어 한국 교회가 칼뱅의 공동선 이해를 현대화하여 실천하며 모든 면에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도록 도울 좋은 지침서다.
- 유해무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펼쳐지는 은혜와 사람들 사이에서 나누어지는 선물을 통해 구현되는 창조의 본래 목적이자 질서, 그것이 바로 신학적 차원에서 보는 공동선이다.” 저자는 자신이 제시한 이 문장의 의미를 종교개혁가 칼뱅의 공동선 신학을 끈기 있게 추적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솜씨 있게 해명한다. 그의 목표는 아퀴나스의 공동선 신학에 비견할 만한 프로테스탄트 공공신학의 지적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다.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담대하고도 비범한 신학적 시도 앞에서 나는 이 땅의 프로테스탄티즘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체감한다. 영적 공동선을 회복하고 사회적 공동선을 확대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공공성을 확보하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이국운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

오늘날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양태는 사회적 공공성보다 개인적 종교성에 머무르는 한계를 보인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공동선인 은혜와 선물조차도 끊임없이 이기적으로 소비하는 죄를 범한다. ‘공동선’이라는 주제는 한국 교회의 극단적 이기주의와 신자유주의 체제하의 양극화 현상 속에서 오늘날 가장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저자는 공동선을 기독교 전통 속에서 면밀하게 살피되, 그중에서도 칼뱅의 성찰, 특히 ‘하나님 형상’에 초점을 맞추는 신학적 인간학을 중심으로 접근하며 인문학과 신학을 통합하는 총체적 신학 방법론을 탁월하게 구사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한국 교회가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오늘의 위기를 인문학적 신학으로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길 바란다.
- 이문식 (광교산울교회 담임목사)

칼뱅 신학의 영향력은 서구 사회와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스며들어 아직도 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 신학이 사회 전반 각 분야의 문제들을 바라보는 중요한 관점으로서 여전히 고유한 가치를 지닌다는 의미다. 정치사상사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공동선’으로 칼뱅 신학을 조망하여 공동선의 신학적 의미를 도출한 책이 출간된 것은 이를 뒷받침하는 좋은 사례다. 이 책은 개신교의 유산과 그 의미가 무엇인지 탐구하는 우리에게 칼뱅 신학의 현대성을 재확인시켜 주는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 이수영 (전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칼뱅을 익숙하게 생각하지만, 막상 그의 신학과 목회가 현재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가 직면한 자괴감과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새로워질 수 있는 원리와 실천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잘 알지는 못한다. 저자는 치열하고도 치밀한 연구를 통해 칼뱅에게서 공동선에 대한 풍성한 이해를 찾아내며 그의 제네바 목회에서 신학이 적용된 구체적 사례들을 드러냈다. 아울러 칼뱅이 특별은총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우리의 신앙이 욕망과 이기심으로 사사화되지 않도록 경고하고 설득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의 선하고 온전한 뜻을 이룰 ‘신학적 치유책’을 현실적으로 제시한다. 모두에게 필독을 권한다.
- 이정숙(세계칼뱅학회 중앙위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할 사명이 있는 기독교는 오늘날 사회의 문제와 공적 담론에 진지하게 기여할 책임이 있다. 그러한 기여를 위한 기독교의 답으로, 이 책에서는 특히 종교뿐 아니라 사회 개혁을 함께 이룬 신학자 칼뱅의 ‘공동선’에 주목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말이 공허한 외침으로만 들리곤 하는 요즘, 모든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공동선을 향한 진정한 개혁이 일어나길 소망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종종 소홀히 여겨지지만, 칼뱅의 신학은 각 사회에서 공동선을 생각할 때 중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칼뱅은 법, 경제, 정의에 크게 관심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면모는 오늘날 새로이 주목받을 필요가 있다. 송용원 박사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이를 잘 드러낸다. 이 가치 있는 연구가 책으로 출판되어 더 많은 독자가 읽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 데이비드 퍼거슨 (에든버러 대학교 신학부 교수, 뉴칼리지 학장)

송용원 박사의 책은 학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우며,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통합해 낸 작품이다. 칼뱅의 신학적 관점을 신중하게 분석해 낸 이러한 작업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 책이 학계를 넘어 교회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헤르만 셀더하위스 (아펠도른 신학교 교회사 교수, 세계칼뱅학회 회장)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