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조은이 서울과 경상도를 오가며 자랐고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다. 두 아들의 엄마가 된 후 글쓰는 일의 맛을 알게 되었다. 한겨레 아동문학강좌를 수강했고 독서 지도를 하며 요즘 아이들과 놀고 있다. "늦게 피는 매화는 봄을 다투지 아니한다."는 말처럼 늦깎이 작가의 길을 꾸준히, 행복하게 가고자 한다.
그린이 유준재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글을 만나 그리는 내내 주인공과 함께 고민하고 모험을 즐겼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화성에 간 내 동생』『황소 아저씨』『단군 신화』『고대 이집트』『나는 무슨 씨앗일까?』『지엠오 아이』『대한민국 사진공화국』 등이 있다.
글쓴이 조은이 서울과 경상도를 오가며 자랐고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다. 두 아들의 엄마가 된 후 글쓰는 일의 맛을 알게 되었다. 한겨레 아동문학강좌를 수강했고 독서 지도를 하며 요즘 아이들과 놀고 있다. "늦게 피는 매화는 봄을 다투지 아니한다."는 말처럼 늦깎이 작가의 길을 꾸준히, 행복하게 가고자 한다.
그린이 유준재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글을 만나 그리는 내내 주인공과 함께 고민하고 모험을 즐겼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화성에 간 내 동생』『황소 아저씨』『단군 신화』『고대 이집트』『나는 무슨 씨앗일까?』『지엠오 아이』『대한민국 사진공화국』 등이 있다.
환상계는 이러한 갈등 때문에 야기되는 몽유병 증상의 경계에서 나타난다. 그 환상계는 몽유병 증상일 수도 있고 몽유병 증상을 훨씬 넘어서는 것일 수도 있다. 『소년왕』의 환상계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외면하다가 받아들이기까지에 이르는 성장 과정의 심리극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작품의 현실계와 환상계는 긴밀한 관계에 있다. - 김진경(동화작가, 시인)
작가는 냉정하지만, 아이들이 제대로 알아야 할 진실을 알려주려 합니다. 그것이 이 책이 사려깊은 책이 되는 이유입니다. 그것은 그림자의 중요성입니다. 경표가 소년왕인 것은 다소 예측할 수 있는 뻔한 결말입니다만, 그러면 달리 대장이 누구일 수 있겠어요. 좋은 기억이나 나쁜 기억만을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을, 이 세상과 우리의 인생은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행복과 불행, 본질과 그림자가 뒤섞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아마도 죽을 때까지 그렇다는 것을, 비로소 작가는 아이들을 동정하고 연민하는 어법으로 이야기해 줍니다. - 김현진(시나리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