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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아리랑

한국 정치 아리랑

: 한 정치인이 살아온 대한민국 현대사

김성동 | 동녘 | 2011년 09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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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719g | 148*210*35mm
ISBN13 9788972976592
ISBN10 8972976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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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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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생이 쓴 당신 정치역정을 읽어 보고 나서 당장 책으로 엮어내겠다는 것을 말렸을 때였다. 20여 년 동안 캄캄한 땅밑에서 모진 독재와 싸우던 끝에 가까스로 정치마당에 나선 ‘최후의 정치활동 금지자’한테는 참으로 거시기한 마음이었지만, 그래야 된다고 보았다. 자기가 그래도 ‘정계의 스타’라는 것을 으스대고자 앞다투어 무슨 자서전명색을 펴내는 3류 정치가들과 한자리에 서게 해서는 안 된다는 속마음에서였는데, 두말없이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후농後農은 그런 사람이다.

김대중 씨가 유진산 당수에게 역제안을 하지 않았더라면 대통령 후보 지명을 받지 못하였을 것이다. 역제안으로 진산의 감정을 건드렸고, 진산이 그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역제안을 수락하지 않음으로써 명분을 잃어버리게 만든 데 김대중 씨 승리의 핵심이 있었다.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특히 정치인은 상대방을 과대평가하는 것도 곤란하지만 상대방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더욱 곤란한 일이다. 진산과 김영삼 씨가 김대중 씨를 과소평가했다는 점에 그들 패배 원인이 있었다. 우리가 역제안을 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섬뜩하더라”고 어떤 기자가 말했다.
밀튼 대사의 간곡한 권유를 듣고 보니 마음이 솔깃해졌다. 겁도 났다. 박정희 삼선개헌과 장기집권 음모에 앞장서서 강력하게 반대해왔으므로 꼭 안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았다. 만 7년 동안 3번에 걸친 국회의원 생활 동안 정권 측에게 찍힐 대로 찍힌 나였으므로 어떤 경우를 당하게 될는지도 모른다는 나약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하니 그것은 안 될 일이었다. 비겁한 일이었고 스스로 다짐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들과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었다. 망명을 하거나 피한다면 내 한 몸은 안전할지 모르지만, 내 가족과 내 비서진과 내 운전수와 내 친구와 그리고 또 내가 벌려놓은 잡지사며 연구소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얼마나 고통을 받겠는가? 나는 힘껏 도머리를 쳤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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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성동이 한 풍운의 정치인의 삶을 되짚는 진작의 작업을 세상에 내보내고 있다. 이 책 속의 주인공 후농은 흔히 한국 정치 현장의 한 실상이라 이르거니와 그의 파란과 기구의 행장은 정치 말고도 한 인간의 갖은 고비들을 갖춘 특별한 것이 아닐 수 없다. 반세기의 지난날 큰 사건에는 반드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들어 있다. 이미 태생과 어린 시절의 그리고 청춘의 백수가 처절했거니와 그의 정치 표면이 화려할수록 그의 이면의 고생이 바로 뒤따랐다. 이런 인간상의 넓이와 여러 빛깔의 구석구석을 필자의 곡전한 필치로 다한 바 과연 인간 표상에의 한 지표일 터.
고은 (시인)
자신의 개인적 이익과 집단의 이기심보다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힘없는 서민들과 약자의 편에 서서, 민중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은 정치 지망생이라면 후농의 정치력을 깊이 배우길 권한다. 평생을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살았음에도 마당발로 소문난 후농의 폭 넓은 인간관계와 특유의 뛰어난 친화력은, 자신이 속한 집단만을 생각하기보다는 전체를 보려는 넓은 안목임을 알 수 있다. 후농의 길을 통해 서민의 정치, 대의의 정치, 민중의 정치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선동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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