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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우리들의 마음 여행

반야심경, 우리들의 마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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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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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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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70g | 153*200*20mm
ISBN13 9788994468020
ISBN10 899446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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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청호
우리 문화와 자연을 사랑하며, 우리 문화의 기본이 되는 불교의 사상을 대중에게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주변의 사물과 일상에 대한 탐색의 끈을 놓지 않는 스님은 1986년 대한 불교 조계종에 출가했고, 1991년 봉녕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2008년 『선수필』로 등단한 이래 2009년 『내 안의 풍경』과 2010년 『인어공주의 길을 가다』를 출간했다. 현재는 충주에 있는 아담한 암자에서 마음을 아름답게 밝히는 글을 쓰며 중앙경찰학교에서 경승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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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에서 현장 스님의 일행이 만났던 요괴의 이야기는 허황되게 꾸민 이야기만은 아닌 것입니다. 현장 스님은 여행 도중 곳곳에서 만나는 도적과 사막, 높은 산과 큰 강 등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반야심경』을 외우면서 마음의 평안함을 얻고, 공포심을 잊었다고 합니다. --- pp. 21~22

『반야심경』을 불교의 중요한 골수라고 합니다. 『반야심경』은 현실과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하는 데서 오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공n이라는 사상을 제시합니다. 공을 바로 알면 우리의 불안, 슬픔, 좌절과 같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pp. 28~29

어느 해의 일이었습니다. 꽃밭에 탐스러운 쑥갓 꽃이 피었습니다. 뒷밭에 쑥갓 씨앗을 뿌리려 들고 가다가 한 톨 흘렸나 봅니다. 그때 인과법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괴로운 일을 겪을 때, 그 쑥갓 꽃을 생각합니다. 쑥갓 씨앗처럼 어느 때인지 저도 모르는 사이 뿌려진 씨앗이었다는 생각을 하면 다른 사람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 인과법을 깊이 체득하면 이 세상에서 받아들이는 모든 일은 곧 자신이 주체였음을 알게 됩니다. --- pp. 33~34

공 사상은 600부 반야경 중에서도 『반야심경』 속에 특히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야심경』은 불교적 세계관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을 바로 알 수 있는 열쇠와 같습니다. 그러나 공 사상은 흔히들 너무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에 대한 불교 해설서가 많이 있지만 읽어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제가 이 책을 쓰는 목적도 공 사상을 바로 알리려는 데 있습니다. --- p. 37

오온은 색?수?상?행?식으로 우리의 육신과 마음이 결합하여 생각을 만드는 단계를 설명합니다. 오온은 바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또한 자신을 통해 외부의 모든 세계를 받아들이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오온을 알게 될 때 비로소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으며, 모든 외부와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이 다른 종교에는 없습니다. 그 까닭은 부처님은 깨달음을 이룬 후 49년이란 긴 시간 동안 설법을 하셨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p. 66

우리 마음의 실체에 대해 모른 채 번뇌를 비우려고 하는 것은 풍선 속에서 누르는 대로 옮겨가는 공기와 같습니다. 마음, 즉 번뇌를 비우기 위해서는 풍선 속의 바람을 빼내기 위해 풍선을 묶어둔 매듭을 풀어야 하는 것과 같이 마음의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풍선을 묶어 둔 실의 매듭을 푸는 노력이 앞장에서 설명한 내 마음이 이루어져 가는 과정, 오온과 지금 설명하려는 공에 대해 바로 아는 것입니다. --- p. 79

『반야심경』의 공은 우리의 너그럽기도 하고 용렬하기도 한 용, 그중 하나만을 보고 전부인 양 오해하지 말고 전체를 보라는 가르침입니다. 오온으로 만들어낸 자신의 아집과 고정관념의 벽을 헐어내면 우주와 똑같은 내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내가 쌓은 벽이 너무 견고하여 깨뜨리기 어렵기는 하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 p. 127

이 세상의 일은 날실과 씨실을 엮어서 베를 짜는 것과 같습니다. 이미 베틀에 걸어 놓은 씨실과 북에 감겨 씨실 사이를 드나드는 날실, 베틀을 다루는 솜씨도 온전해야 합니다. 짜고 있는 베의 질은 미리 준비한 실의 품질과 베를 짜는 사람의 솜씨에 달려 있습니다. 실을 준비하는 과정과 베틀에 이미 걸었던 씨실이 과거라면 날실을 다루는 지금은 현재입니다. --- p. 152

불교를 믿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자기 스스로 갖추고 있는 지혜, 즉 불성에 대한 믿음입니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지혜에 불빛을 켜면 두려움과 뒤바뀐 헛된 생각으로 일어나는 삶의 모든 풍랑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자신을 바로 보는 길이며, 이 시대에 흔히 말하는 최상의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 p.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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