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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1년 09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56쪽 | 493g | 153*224*20mm |
| ISBN13 | 9788983946751 |
| ISBN10 | 898394675X |
How to English
: 세계영어대회 챔피언 김현수의 영어 공부법
[ CD 포함 ]
김현수 저
|
미래인
|
2011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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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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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현수
1996년 서울에서 출생. 외국 한 번 가보지도 않았는데 영어 잘하기로 소문 나 4살 때 MBC ‘뽀뽀뽀’에 캐스팅되고 3년간 영어 MC로 이름을 알렸다. 7살 때는 EBS ‘딩동댕 유치원’ 영어 MC로 활약, [나는 특별한 아이일까]라는 영어에세이도 출간하고, 영화 ‘영어완전정복’에도 출연하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는 EBSe 초등 6학년 영어 ‘SEL5’에 원어민과 공동 MC로 활약하였다. iBT TOEFL 120점 만점, TOEIC 990점 만점, SSAT 만점, TEPS 1+급(961점), TESL 1급, PELT 1급 등으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제1회 대원국제중학교 디베이트 대회 챔피언, 제3회 아리랑국제방송 어린이영어스피치콘테스트 대상, 에듀테인먼트경진대회 영어부문 3년 연속 대상, IET 국제영어대회 3년 연속 대상, IEEC 국제영어논술대회 대상, IET-DC 영어토론대회 대상, 2010 내셔널 스펠링 비 한국 챔피언 등 국내 대회를 휩쓸더니, 세계적 규모의 The World Scholar’s Cup 서울 라운드에서 대회 최초 만점으로 Writing 부문 챔피언상과 주니어 개인 부문 챔피언상을 수여받고, 마침내 2010 프랭클린 글로벌 스펠 이벤트에서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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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빈민층 중에는 150단어밖에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그 단어들을 가지고 어떻게든 사는 것이다. 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한국인이라면 알고 있는 단어가 150단어는 거뜬히 넘는다. 아니, 한국 사람들이 평상시에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만 봐도 그렇다. 텔레비전, 라디오, 뮤직 등의 당연한 것들을 빼도, (명품)빽, 컹그래츌레이션, 아마추어, (발레리노의 자존심인) 빠 등 한국 사람들, 은근히 단어 많이 안다. 적어도 한국인들은 절대로 무식해서 영어가 마음대로 안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다.
식상하지 않게 글을 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자기 머릿속의 특이한 생각만 하는 그 부분을 평상시에는 정상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억누르겠지만 글을 쓸 때는 억누르지 않고 마음껏 뛰놀게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쓰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생각나는 아이디어들뿐만 아니라 그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게 하는 사고 방법들까지 다 다르므로 이것은 진정으로 사람마다 다 다른 것입니다.
일단 토플 스피킹은 문제를 막론하고 컴퓨터에서 삐익 소리가 나고 녹음이 시작되자마자 무조건 따발총처럼 다다다다 말을 쏘아붙여야 된다는 것이다. 0.5초도 말을 쉬면 안 된다. '자연스럽게' 말이 흐르게 하려면 다다다다 말을 쏘아붙여야만 한다. 그리고 목소리는 크게 내야 한다. 온 시험장이, 온 학교가 나의 목소리로 쩌렁쩌렁 크게 울려야 한다. 그렇다고 소리를 질러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면 아마 시험장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 기어들어가는, 웅얼웅얼 거리는 목소리로 녹음을 하면 성적표를 받고 “아놔~ 이게 뭐야~”라고 외치게 될 확률이 늘어난다. 그러므로 목소리는 무조건 크게, 맑게, 자신 있게!
프랭클린 대회의 공식 리스트는 처음에는 school, people 등의 “헐 초딩도 쓰겠다”하는 단어들로 사람들을 홀리고, 나중에는 어디서 본 것 같긴 한데 너무 쉽게 생각해서 스펠링이 헷갈리는 halibut(큰 넙치), pistachio(피스타치오), cyst(낭포)등의 단어들로 공부하는 자를 헷갈리게 한다. 그러므로 이 대회를 준비할 때 주의할 것은 쉽고 많이 본 단어라고 해도 절대로 가볍게 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좋은 친구지만 나쁜 적이다(a good friend, but a bad enemy)”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 영어는 바로 그런 것이다. 일단 적으로서의 영어는 방 안에 숨어 있는 모기와도 같다. 간신히 피해서 다시는 안 볼 줄로만 알고 방심하던 그때 어딘가에서 윙윙대며 날아와 가장 짜증나게 간지러운 곳을 꽉 문다. 뭐 예를 들면 발바닥이나 겨드랑이 같은 곳 말이다. 그러고는 잡힐 듯 말 듯 천장 밑에서 왔다갔다 춤을 춘다. 잡으려고 아무리 펄쩍펄쩍 뛰어봤자 항상 손에서 1cm 정도 벗어나서 나 잡아봐라, 왜 처음에 제대로 잡지 그랬냐 하는 것처럼 춤추는 그런 짜증나는 곤충이 바로 영어라는 놈이다.
저는 영어는 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지 영어를 끝까지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거 같아요. 현수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너무나 평범하고 조금은 old한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이가 빨리 나서 모유도 3개월 밖에 먹지 못했고, 보약이나 비타민을 챙겨 먹지도 않았어요. 언어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 잘한 것보다는 쉬지 않고 꾸준히 재미있게 공부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영어 유치원 등 사교육을 반대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형편이 되면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식상하지 않게 글을 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자기 머릿속의 특이한 생각만 하는 그 부분을 평상시에는 정상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억누르겠지만 글을 쓸 때는 억누르지 않고 마음껏 뛰놀게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쓰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생각나는 아이디어들뿐만 아니라 그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게 하는 사고 방법들까지 다 다르므로 이것은 진정으로 사람마다 다 다른 것입니다.
일단 토플 스피킹은 문제를 막론하고 컴퓨터에서 삐익 소리가 나고 녹음이 시작되자마자 무조건 따발총처럼 다다다다 말을 쏘아붙여야 된다는 것이다. 0.5초도 말을 쉬면 안 된다. '자연스럽게' 말이 흐르게 하려면 다다다다 말을 쏘아붙여야만 한다. 그리고 목소리는 크게 내야 한다. 온 시험장이, 온 학교가 나의 목소리로 쩌렁쩌렁 크게 울려야 한다. 그렇다고 소리를 질러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면 아마 시험장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 기어들어가는, 웅얼웅얼 거리는 목소리로 녹음을 하면 성적표를 받고 “아놔~ 이게 뭐야~”라고 외치게 될 확률이 늘어난다. 그러므로 목소리는 무조건 크게, 맑게, 자신 있게!
프랭클린 대회의 공식 리스트는 처음에는 school, people 등의 “헐 초딩도 쓰겠다”하는 단어들로 사람들을 홀리고, 나중에는 어디서 본 것 같긴 한데 너무 쉽게 생각해서 스펠링이 헷갈리는 halibut(큰 넙치), pistachio(피스타치오), cyst(낭포)등의 단어들로 공부하는 자를 헷갈리게 한다. 그러므로 이 대회를 준비할 때 주의할 것은 쉽고 많이 본 단어라고 해도 절대로 가볍게 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좋은 친구지만 나쁜 적이다(a good friend, but a bad enemy)”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 영어는 바로 그런 것이다. 일단 적으로서의 영어는 방 안에 숨어 있는 모기와도 같다. 간신히 피해서 다시는 안 볼 줄로만 알고 방심하던 그때 어딘가에서 윙윙대며 날아와 가장 짜증나게 간지러운 곳을 꽉 문다. 뭐 예를 들면 발바닥이나 겨드랑이 같은 곳 말이다. 그러고는 잡힐 듯 말 듯 천장 밑에서 왔다갔다 춤을 춘다. 잡으려고 아무리 펄쩍펄쩍 뛰어봤자 항상 손에서 1cm 정도 벗어나서 나 잡아봐라, 왜 처음에 제대로 잡지 그랬냐 하는 것처럼 춤추는 그런 짜증나는 곤충이 바로 영어라는 놈이다.
저는 영어는 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지 영어를 끝까지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거 같아요. 현수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너무나 평범하고 조금은 old한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이가 빨리 나서 모유도 3개월 밖에 먹지 못했고, 보약이나 비타민을 챙겨 먹지도 않았어요. 언어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 잘한 것보다는 쉬지 않고 꾸준히 재미있게 공부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영어 유치원 등 사교육을 반대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형편이 되면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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