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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십 논쟁

여성 리더십 논쟁

: 교회에서 여성의 사역과 안수에 관한 토론

스펙트럼 시리즈-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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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84쪽 | 703g | 152*225*23mm
ISBN13 9791161290461
ISBN10 11612904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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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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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전통주의자들은 남성이 리드하도록 하나님이 의도하셨음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성경 본문으로 바울이 디모데전서 2:13에서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라고 한 말에 호소한다. 그러나 계층구조란 개념은 바울이 사용한 “먼저”라는 언어에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식의 해석은 바울의 사고에 전혀 맞지 않는 생각을 이입시킨다. 그리고 일단 그렇게 해석하면 서구적 사고방식에 기울지 않기란 어렵다. 실제로 바울은 단지 10개 절 뒤에서 바로 이런 식으로 프로톤…에페이타(pr?ton...epeita)를 사용한다. 바울은 집사들을 “먼저”(pr?ton)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eita) 그들로 하여금 봉사하게 하라고 말한다(3:10). 게다가 “먼저-그 후에”(pr?ton...epeita)를 “지도자-추종자”(leader-follower)의 의미로 보는 것은 신약의 용법에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먼저-그 후에”가 다른 곳에서는 단지 시간 또는 사고에서 일련의 사건을 규정짓기 때문이다.
--- 「1장 “평등주의적 관점”」 중에서

창세기의 처음 두 장에는 남성의 헤드십에 대한 암시가 있다. 타락 이후의 가부장제는 명백한 규범이다. 그러나 세상에서의 죄로 말미암아 애정이 깃들고 자애로운 제도로서 의도되었던 것이 너무나 자주 학대하는 것이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구약 전체에 걸쳐 명확하게 명령하시거나 권하실 때, 우리는 한 역할?제사장직?을 제외하고 종교적 리더십의 모든 역할에서 여성을 본다(비록 때때로 매우 드물지만). 제사장은 인간에게 죄 용서를 이뤄주는 희생제사를 감독하는 직분으로서, 고대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심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인간 종교 지도자로서 적절하게 묘사될 수 있다. 복음서에서 예수는 수많은 반문화적인 방식으로 여성을 격려하고 양성하시는데, 단 하나의 예외가 있다. 그는 그의 가장 가까운 사도 그룹 12명을 구성하는 데는 어떤 여성도 선택하지 않으신다. 사도행전에서 여성이 초기 교회의 중요한 리더십 역할을 하지만,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예외가 있다. 어떤 여성도 결코 장로-감독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서신서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지막으로 교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에 대한 바울의 규정적인 본문에 이를 때, 우리는 가장 그럴듯한 종합이 바울이 유일한 한 직분?장로나 감독의 직분?으로부터 여성을 제한하였다는 것임을 발견한다.
--- 「2장 “상보주의적 관점”」 중에서

구약에서 진짜 여예언자들은 미리암(출 15:20), 드보라(삿 4:4), 훌다(왕하 22:14; 대하 34:22), 그리고 이사야의 아내(사 8:3)를 분명히 포함했다. 신약에서는 안나(눅 2:36)와 빌립의 딸들인 네 처녀(행 21:9; 그 문화에서 그들이 처녀라는 것은 아마도 그녀들의 젊음을 암시했을 것이다)를 포함했다. 바울은 여예언자들이 초기 기독교회의 일반적인 현상이었다고 가정하는 것 같다. 사실 그는 여성의 머리가 가려져 있으면, 그들이 공공연하게 기도하고 예언하는 것을 모두 긍정한다(고전 11:4-5). 누가는 그의 복음서와 사도행전 전체에 걸쳐 거의 남성들에 관하여 보고하는 만큼이나 자주 여성들에 관하여 보고하는 데서 특별한 젠더 감수성(gender sensitivity)을 보여준다. 그는 요엘 2:28-29에 대한 베드로의 영감 있는 해석을 이야기한다. 메시아가 오셔서 하나님이 그의 영을 부어주실 때, 여자들과 남자들은 모두 예언할 것이다(행 2:17-18). 이사야 61:1-2이 누가복음(눅 4:18-19)을 위한 전형적인 본문이었던 것만큼이나 이 본문은 사도행전을 위한 전형적인 본문이다. 신약 교회의 증인은(비교. 행 1:8) 계급, 성별, 나이, 또는 (가장 놀랍게도 예루살렘 교회에서) 인종에 관계없이 구약의 예언적 겉옷(prophetic mantle; 일반적 의미로)으로 특징지어진다.
--- 「3장 “또 다른 평등주의적 관점”」 중에서

교회 전통이 절대 오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쉽게 버려져서도 안 된다. 그 추정에 의거한 증거(presumptive evidence)는 “새로운 해석”에 반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문화적 콘텍스트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으며, 그리하여 우리 선조들에게 명확했던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록 사용된 논증 중 일부가 설득력이 없다 하더라도 시간의 시험을 견뎌내고 수 세기에 걸쳐 교회?동방과 서방 교회와 남방과 북방 교회 모두에서?가 승인한 해석은 인상 깊은 내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여성이 제사장이나 목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견해는 신앙고백의 장벽을 초월했다. 그것은 대부분의 개신교인, 교회의 다양한 정교회 분파, 로마 가톨릭 교회의 역사 전체에 걸친 견해였다. 물론 이 모든 그룹이 틀릴 수도 있다. 성경이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권자다. 그러나 입증의 책임은 확실히 새로운 해석을 촉진시키는 사람들에게 있다. 이는 특히 그 새로운 해석이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스트 혁명의 뒤를 바싹 따라가기 때문이다. 일부 페미니즘의 긍정적인 기여에도 불구하고(예, 동일한 노동에 대한 동일한 급료와 여성을 인간으로서 대우하는 것에 대한 강조), 그 운동이 대체적으로 선을 위한 힘이 되어왔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 「4장 “또 다른 상보주의적 관점”」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 안에 나오는 네 명의 토론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서로를 존중하면서도 여성 리더십에 관한 각 팀의 입장을 주석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정밀하게 논증하여 토론의 미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두 입장에 대해 아무런 선입견 없이 이 책을 읽어가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토론자들의 진솔한 태도와 성실한 해석을 통해 독자들은 상대방의 입장을 우호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국에서도 상생을 위한 여성 리더십 토론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원한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목사)

특정 상황에서 여성 지도권을 제한한 신약성경 본문은 많지 않으나(고전 11:2-16; 14:34-35; 특히 딤전 2:11-15), 이 본문들을 예수님의 계명이나 주기도문처럼 받아들여 인류의 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지도권을 제한하는 교단들이 아직 있다.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날로 확대?강화되는 이 시기에 교단이 여성 지도권을 억압하면, 그 교단의 여성들은 타 교단 여성 지도자들과 대등한 활동을 펼치기 어렵고, 사회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기회도 적어져, 결과적으로 그 교단과 사회의 발전을 저해한다.…이런 논쟁의 근거가 되는 성경 본문들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믿을 만한 성경 전문가들은 그 본문들을 어떻게 주해하는지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린다.
- 문우일 (서울신학대학교 교양학부 조교수(연구), 한국신약학회 총무, 세계성서학회 분과의장)

대다수의 교단이 찬성하고 소수의 교단이 반대하는 여성 안수 문제에 대해 4명의 학자들이 성경을 근거로 매우 진지하고 치열하게 토론한 책이 나와 무척 반갑다. 현재 남녀평등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교회 현실 속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 안수 문제는 교회가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커다란 산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그동안 일부 교단이 회피하고 싶어 했던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떠올리는 역할을 하여 여성 안수 문제가 긍정적으로 해결되는 데 일조하길 기대한다.
- 박유미 (안양대학교 강사,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소장)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본래적 가르침과는 다르게 오랫동안 성차별, 계급차별, 인종차별의 역사를 이어갔으며, 성서는 때로 이를 위한 이념적 도구로 작용했다. 여성 사역과 안수를 둘러싼 논쟁에서 예수의 말씀보다는 바울의 해석에 더 비중을 두고 더욱이 그 말씀이 등장한 배경은 전혀 살피려 하지 않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별히 여성혐오라는 단어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화두로 부각되고 있고, 법적으로 여성 사역을 허용하는 교단에서조차 실제적으로는 여러 제약이 뒤따르는 우리 교계와 신학계의 풍토에서 균형 잡힌 담론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의 발간은 무척 소중하다.

정미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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