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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의 거장들

외교의 거장들

: 한국 외교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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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530g | 152*225*30mm
ISBN13 9788959064861
ISBN10 8959064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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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르니히와 영국의 외교장관 로버트 스튜어트 캐슬레이가 주도하고 러시아의 외교장관 카를 바실리예비치 네셀로데(Karl Vasilyevich Nesselrode)와 프로이센의 총리 카를 아우구스트 폰 하르덴베르크(Karl August von Hardenberg)가 합세해 1814년 3월 9일 쇼몽(Chaumont)조약을 체결했다. 그 핵심 내용은 전쟁 후에도 프랑스의 침략을 공동으로 막는다는 것이었다. 프랑스가 침략하는 경우 연합국이 공동으로 침략당한 나라를 돕도록 한 것이다. 이렇게 집단안전보장(collective security system)을 최초로 명문화해 유명한 조약이 되었다. 또, “유럽의 평화 유지는 정당한 세력균형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고 규정해 세력균형론을 최초로 분명하게 언급한 조약이기도 하다. 「클레멘스 폰 메테르니히: 유럽 평화의 조율사」--- p.25~26

9월 30일 총리로서 첫 의회연설에 나선 비스마르크는 프로이센의 국력 강화를 강조했다. “(빈 회의 결과로 나온) 빈 의정서에 따른 프로이센의 경계선은 건전한 정치 생활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시대의 중요한 문제들은 1848년에서 1849년의 큰 실수와 같이 연설 또는 다수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철(鐵)과 혈(血)로서만 결정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프랑스의 1848년 2월혁명 이후 확산된 유럽의 자유주의 물결을 경계하면서 군사적 무장을 역설한 것이다. 철은 무기, 혈은 병력을 말하는 것이었다. 오늘까지도 전해지는 ‘철혈 재상’이라는 그의 별명은 여기서 유래했다. 「오토 폰 비스마르크: 현란한 동맹외교의 상징」--- p.89

이홍장은 주변국과 적극적인 외교를 통해 청나라의 이익을 실현하려 했다. 1882년 조선이 미국?영국과 통상조약을 맺도록 적극 중재해 성사시켰다. 이홍장은 먼저 미국과 통상조약을 거중(居中) 조정했다. 이를 본 영국의 요청으로 영국과의 통상조약도 조정해 체결되도록 했다. 이렇게 이홍장이 조선-서양 국가 사이의 통상조약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동아시아의 세력균형을 위한 것이었다. 당시 조선에 대해서는 일본과 러시아가 적극성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일본은 1876년 강화도조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조선에 진출하고 있었다. 1879년에는 류큐(琉球) 왕국을 점령해 오키나와현(沖繩縣)으로 바꿔 일본 지방행정체계에 편입시켰다. 이홍장은 미국?영국이 조선과 통상을 하도록 함으로써 조선에 대한 일본과 러시아의 우월한 지위를 낮추려 했다. 적으로 또 다른 적을 견제하는 이이제이(以夷制夷)였다. 「이홍장: 동양의 비스마르크」--- p.122~123

미국은 헌법상 선전포고권을 갖고 있는 의회의 권한을 국제군이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영국은 국제군 창설에 적극적인 프랑스가 국제군을 주도하지 않을까 염려했다. 이런 입장 차이 때문에 프랑스의 주장은 수용되지 않았다. 윌슨은 주로 영국과 공조하면서 초안을 다듬어 나갔다. 이 작업은 자신의 보좌관 밀러와 영국 외교부 법률고문 세실 허스트(Cecil Hurst)에게 맡겼다. 이들이 만들어낸 안이 허스트-밀러 안으로, 국제연맹위원회는 이 안을 10회에 걸쳐 검토하고 수정했다. 그런 과정을 거쳐 국제연맹규약은 1919년 4월 11일 국제연맹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되었다. 「우드로 윌슨: 국제연맹의 창업자」--- p.171

이 공동선언은 회담 후 세계 언론에 공개되었는데, 영국의 『데일리헤럴드(Daily Herald)』는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여기에 ‘대서양헌장(Atlantic Charter)’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이름이 좋았던지 처칠도 의회에 보고하면서 이 이름을 사용해 이후 이 선언은 대서양헌장이 되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에 임하는 연합국의 공동목표가 되었고, 전후 국제연합을 창설하는 데에도 이념적 초석이 되었다. 그 내용 가운데 ⑥항에서 나치 폭정의 최종적 파멸을 언급한 것은 영국으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것이었다. 미국은 여전히 참전하지 않은 중립국이었다. 하지만 대서양헌장의 그러한 표현은 나치에 대한 공동퇴치 결의를 공식화함으로써 미국의 참전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윈스턴 처칠: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의 총지휘자」--- p.195

저우언라이는 키신저와의 회담을 원만하게 이루어내 1972년 2월 닉슨-마오쩌둥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이후 줄곧 적대관계이던 중국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저우언라이가 회담에 임하는 태도와 입장이 어떠했을까? 당시 미국과 회담을 추진하면서도 저우언라이는 자주성과 자존심을 지키면서 해나가는 데 주력했다. 사소한 일까지 챙기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정상회담을 위한 구체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972년 1월 미국의 실무팀이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세기적 사건인 만큼 미국은 홍보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었다. 「저우언라이: 현대의 제갈량」--- p.249~250

중국은 소련과 4,380킬로미터에 이르는 긴 국경선을 맞대고 있으면서 국경 분쟁을 계속했다. 1969년 3월에는 우수리강 중류의 전바오섬을 놓고 무력 충돌까지 겪었다. 키신저는 이러한 중국과 소련의 지속적인 분쟁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사회주의권을 양분하는 전략을 구상했다. 그 구상의 이론적 기반은 ‘다극안정론’이다. 하버드대학 박사논문의 바탕이 된 이론이기도 하다. 몇 개의 강대국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을 때 세계 질서는 안정된다는 것이다. 키신저는 박사논문에서 나폴레옹전쟁 이후 빈체제가 안정적일 수 있었던 것은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러시아의 5개국이 세력균형을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러한 체제를 형성한 메테르니히를 높이 평가했다. 「헨리 키신저: 현대의 메테르니히」
---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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