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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살기가 힘들 때 읽는 책

엄마로 살기가 힘들 때 읽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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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06g | 153*224*17mm
ISBN13 9791160020984
ISBN10 116002098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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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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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들은 아이 키우는 것을 무척 어렵게 여깁니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은 주위의 다른 전업주부 엄마들에 비해 ‘자신이 잘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또한 엄마가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다른 아이보다 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자라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도 가지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가르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따로 보고 듣고 배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잠투정을 하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것 같은 사소한 문제에도 병원을 찾는 부모가 있습니다. 반면에 말하기가 늦고 사람이 불러도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자라면 나아지겠지 하고 무시하거나, 시부모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것을 꺼려해 정확한 진단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기회를 놓쳐버리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 pp.18-19

어린 시절 중에도 중학생 시절에 들은 욕은 아이들의 뇌발달에 가장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이때 언어폭력에 노출되면 큰 정신적인 문제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뇌가 폭발적으로 자라는 사춘기 시절에는 언어폭력의 상처가 다른 때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뇌에는 과도하게 많은 신경세포 간 연결고리(시냅스)가 만들어지는데, 이때 어떤 경험을 하는가에 따라서 시냅스 생성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받은 언어폭력은 ‘학습된 것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한다’는 뇌의 학습원칙에 따라 반복해서 영향을 미치게 되고, 아이들은 언어폭력의 피해자이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욕을 하는 가해자가 되어 폭력적인 언어 사용 습관을 갖게 됩니다. 필자는 몇 년 전에 KBS 한글날 특집 캠페인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캠페인에서 욕을 많이 하는 그룹과 하지 않는 그룹을 나누어 실험을 했는데, 청소년 시기에 욕에 많이 노출되면 아이들의 뇌와 신체,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어 순화된 언어표현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p.43

남자아이는 사춘기가 되면 남성적인 롤모델이 필요해지는데 선생님이나 삼촌, 할아버지, 가까운 이웃 등 주변의 남자 어른에게 그 역할을 하도록 부탁해야 합니다. 밖에서 생긴 힘든 일을 집으로 가져와 아이들에게 그 스트레스를 풀면서 해결하거나, 자녀를 마치 친구인 양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의논하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알아듣지도 못하는 것은 물론 마치 잘 아는 것처럼 대꾸해야 하기 때문에 어른 행세를 하며 생긴 스트레스로 불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싱글맘은 친구를 적극적으로 사귀어야 합니다. 친구가 없다고 자녀를 친구 취급하는 일은 자녀에게 큰 부담이 된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은 모든 불행이 자신 때문에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실을 왜곡하고 있는데도 대화의 상대가 부족해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고칠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이들이 자라서 우울증과 비행, 각종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주위의 따뜻한 도움과 관심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 p.56

시카고대학교에서 40년간 재직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 교수는 『몰입(flow)』이라는 책에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각자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방편으로 플로우(flow) 상태를 권하고 있습니다. 무용가나 암벽등반가, 바둑·체스 선수들이 완전한 집중 상태에서 물 흐르듯 에너지가 흘러가고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플로우 상태)이 되듯이 정신없이 한 가지 일에 몰입해 삼매경에 빠져보라고 그는 권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매일 15~30분가량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명상하는 것은 교감신경의 긴장을 떨어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커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남몰래 행하는 작은 자선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우리말에는 마음을 다스리는 말들이 많습니다.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맺힌 마음을 풀어주고, 마음을 늦추고, 내려놓고, 어루만지는 것입니다. ‘나는 내 마음을 잘 다스리고 있을까?’ 이렇게 내 마음을 돌아보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의 시작입니다. --- p.69

뇌 과학의 눈부신 발달로 틱장애나 투렛 증후군의 원인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대뇌 깊숙한 곳에서 복잡한 운동을 조절하는 부위(대뇌 기저핵)에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교란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틱장애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나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더 심한 투렛 증후군으로 발전하면, 도파민을 조절해주는 약물치료를 1~2년 정도 받게 됩니다. 아이들의 반항적인 의도나 나쁜 버릇은 귀신이 씌인 것이 아니라 뇌의 기능장애가 원인인 것입니다. 2016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틱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1만 6천여 명 중 10대가 가장 많았고(42.5%), 다음으로 10세 미만이 많았습니다(37.9%). 하지만 틱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나거나 흔한 버릇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틱장애를 겪는 소아·청소년은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소아·청소년 틱장애의 경우 30% 정도는 1년 이내에 증상이 저절로 사라집니다. 틱 증상에 대해 놀리거나, 벌을 주거나, 지적하면 아이는 불안해져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pp.82-83

행동이나 말하는 것을 보면 머리가 좋은 것 같은데 읽기나 쓰기를 유난히 못하는 경우가 학습장애에 해당합니다. 국어는 잘하는데 수학만 유난히 못하거나, 수학은 잘하는데 한글을 읽을 때 ‘ㄱ’과 ‘ㄴ’을 거꾸로 읽거나, ‘박’을 ‘발’로 혼동해 읽고 이해하는 난독증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다른 공부는 잘하는데 맞춤법이 엉망인 ‘쓰기장애’도 있습니다. 미국 전체 학생의 8%는 정상 지능을 가지고 있는데도 글을 읽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중학생의 1.3%, 고등학생의 0.6%가 읽고 쓰는 일을 못한다고 합니다. 적어도 중학생 100명 중 1~2명은 학습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읽고 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가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연방법에 의해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학습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부모의 경제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개별적인 특수학습 치료는 불가능한,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 p.121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통해 아이들의 성경험에 대한 조사를 하는데, 10대들이 처음 성관계를 가진 나이가 2007년에는 14세, 2011년에는 13.6세, 2015~2016년에는 12세 이하로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관계를 경험한 여학생의 10.5%는 임신을 한 적이 있으며, 10.1%의 남학생과 10.3%의 여학생이 성병에 걸린 적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되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10대 임신과 성병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성교육의 목표는 성범죄 예방입니다. 그리고 10대 임신과 에이즈 같은 성병 감염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에이즈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10대와 20대의 에이즈 감염자 수가 2016년에만 39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10대에 성병의 위험이 커지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와 유관시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교육이 부실해 청소년 성병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작금의 현실이며 과거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큰 변화가 온 것입니다. --- p.147

성중독자들이 모여 재활의 의지를 다지는 이러한 모임은 성중독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어린 시절의 학대 등 개인의 경험으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자신이 중독 상태에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성중독자들도 많고, 자각하는 경우에도 중독자임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자각하고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사회의 이해와 도움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성중독 예방을 위해 성중독을 촉발시키는 음란물에 대한 더욱 엄격한 규제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정과 학교에서는 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음란물을 보고 성적 자극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성중독에 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가르쳐야 합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성충동을 부추기는 우리 주변 환경도 어른들의 노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디서나 눈길만 돌리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장면으로 가득한 환경이 성중독자 증가에 일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pp.181-182

아이들의 뇌가 진정 어른다워지려면 25세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춘기 시기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춘기 뇌는 영유아기의 아기들과 비슷하게 무엇이든 쉽게 배웁니다. 영유아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겨 안정된 애착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기들은 자라서 정서적으로 불안해집니다. 유아기 때 방치되거나 학대를 받은 아이는 자라서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범죄자가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의 뇌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무척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경험을 하는가에 따라서 사춘기 아이들의 뇌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음악적 소양의 나뭇가지가 자라고, 게임에 빠지면 게임하는 뇌만 발달하게 됩니다. 활발하게 자라고 있는 사춘기 뇌는 나쁜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해 쉽게 병듭니다. 감수성 높은 시기에 술이나 담배, 폭력적인 게임이나 선정적인 영상에 노출되면 쉽게 중독에 빠지고 헤어나오기 어렵게 됩니다. --- p.222

아이가 학교에서 기분 나쁜 일로 집에 와서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해 계속 불평을 한다면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생님은 너를 위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을 거야.” “혹시 네가 친구들을 잘못 오해하고 있는 게 아니니?” 부모들은 이렇게 자녀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일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훈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언하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충고는 실제로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의 말을 열심히 들으며 “정말 기분이 나빴겠구나!” 같은 말로 반응하는 것으로 자녀의 감정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감정을 인정해주면 아이는 오히려 학교에서 받았던 긴장과 스트레스가 풀려 부모와의 대화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은 어떤 문제가 생길 때 부모에게 곧바로 도움을 청합니다. --- p.241

보통 자녀에게 음식을 먹이는 것은 부모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녀가 음식을 거부하거나 과하게 먹는 것은 부모에게 엄청난 좌절감을 줍니다. 식사장애 청소년의 부모들은 아이가 왜 먹기를 거부하고, 또 먹고 나서 다 토해버리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밥을 잘 먹도록 가르치지 못했다는 사실을 두고 자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식사장애 자녀를 둔 가정은 가족 전체가 우울해지기 쉽고, 부모가 특정 아이의 식사에만 과도하게 신경 쓰기 때문에 다른 형제들이 질투하고 화를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식사장애 치료에는 부모교육과 함께 가족치료도 필요합니다. 식사장애를 가진 자녀가 자기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밥을 먹고 안 먹고는 눈에 보이는 현상일 뿐이므로 그것에만 집착해서는 안 되며, 하루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스스로의 힘으로 정상적인 식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 pp.266~267

이들은 자식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모들입니다. 군에 입대한 아들의 전화를 매일 받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고, 대학생 자녀의 학점이 잘못되었다며 교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따지기도 합니다. 사법연수원에 다니는 자녀를 위해 지도교수에게 촌지를 건네는 황당한 부모도 있습니다. 성인이 된 자녀의 결혼 상대를 찾는 일에도 미주알고주알 간섭하기도 합니다. 학교 주변을 맴돌다가 아이에게 불리한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나타나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헬리콥터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타인 존중’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공동체 생활에 꼭 필요한 타인에 대한 배려·존중·예의를 가르치지 않는 것입니다. 버릇없는 자녀를 가르치기는커녕 오히려 부모가 ‘타인 무시’에 가세합니다. 교사들은 교권을 침해하는 주체로 제일 먼저 학부모를 지목하기도 합니다. 학부모들이 교과와 학교 생활 등 학생지도에 불만을 품고 학생을 지도하는 일에 일일이 간섭하기 때문입니다. --- p.279

유아 시절의 언어발달지체나 유사자폐 증상은 조기에 발견해 바른 성장을 돕지 않으면 청소년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문화 가정에서 엄마의 모국어를 존중하지 않으면 엄마로서는 서툰 한국말로 아이를 돌볼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애착 형성이 힘들어져 언어발달지체, 유사자폐 증상 등 발달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많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소아정신과를 찾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엄마인 결혼이주 여성들은 이웃과 친척들의 문화적 편견과 배타성으로 상처받은 경험을 호소합니다. 행복하지 않은 엄마의 마음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아이도 병들게 됩니다. 필자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뒤로 이들이 병들어 병원을 찾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돕기 위해 2010년 3월 『다문화 사회와 어린이(culture and child)』라는 책을 번역해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 p.290

반면 디지털 기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부으면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뇌의 시각과 관련된 운동 영역만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읽고 쓰고 계산하는 영역은 퇴화합니다. 영어를 하다 수학으로 옮겨가는 것과 같이 뇌의 동일한 영역을 사용하는 일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과제의 효율성도 떨어집니다.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자극을 찾아 디지털 세계로 빠져듭니다. 그러나 디지털은 동전의 양면처럼 유익함과 해로움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최근 보다 나은 디지털 뇌를 위한 ‘미디어 다이어트’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온갖 질병과 비만에 시달리게 되는 것처럼, 컴퓨터를 비롯한 미디어의 지나친 사용은 깊고 예리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시각·청각의 감각적 부분을 다루는 뇌의 일정 부분만 자극해 발달시킵니다. 살 빼는 일이 쉽지 않듯이 미디어 다이어트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 p.309

『사피엔스(sapiens)』의 저자 유발 하라리(Yuval Harari)는 인공지능 시대에 부모가 자식에게 반드시 ‘감정지능을 높이는 것’과 ‘마음의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평상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학창 시절의 주입식 교육은 장차 직업 선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지식이라도 2~3년만 지나면 빛바랜 지식이 되어버리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려면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평생 공부하는 자세를 가지고 나를 발전시켜 행복해지는 법을 익히려면 우선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사람은 인공지능과 달리 감정을 느끼고, 순간순간 감정을 주고받으며 숨겨진 뉘앙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분야에서 일할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 인성교육에 더욱 전념해야 합니다. 아이들 눈 속에 가득 담긴 호기심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도와주려면 사랑하는 부모와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 pp.31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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