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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의 최전선을 5일 만에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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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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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396g | 140*195*20mm
ISBN13 9791195966240
ISBN10 119596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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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들뢰즈-가타리)에 따르면, 리좀이란 자연계나 인간계 등 이 세계의 모든 것을 뒤덮은 그물코였다. 그 이미지는 허브&스포크로 구성된 복잡계의 네트워크에도 무척 가깝다. D-G는 베키 분포와 프랙털을 몰랐을 테니, 자신들의 직관만으로 ‘세계의 근본법칙’에 다가간 점은 대단하다(망델브로가 『프랙털 기하학』의 프랑스어판을 낸 것이 1975년이고, 「리좀」의 출판은 1976년이었으나, 프랙털과 카오스가 복잡계의 네트워크로 일컬어지게 된 때는 1980년대 이후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의 업적은 ‘과학’에 의해 쫓겨나고 말았다.
D-G는 지적으로 보이도록 까다로운 과학 용어를 건드렸을 뿐, 자신들이 추구하는 것이 그곳에 있음을 전혀 깨닫지 못했다. 지금은 이론만이 아니라 실험이나 사회 조사로 리좀의 구조를 조사하여, 그것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것이 간단해졌다. 따라서 더는 리좀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D-G의 난해한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 p.48

미시경제학은 시장 참가자를 가계(소비자)와 기업(생산자)으로 나누고, 수요와 공급으로 시장의 구조를 모델화하려고 했다. 그에 비해 노이만과 모르겐슈테른은 게임 이론을 쓰면 이것과 같은 일을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나타냈다.
미시경제학에서는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가격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게임 이론의 균형과 같다. 즉, 미시경제학은 게임 이론으로 모두 바꿀 수 있다. 이것이 “게임 이론이 경제학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일컫는 이유이다.
--- p.161

진화론은 이것 외에도 “인간은 왜 늙는가(사춘기에 생식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병은 왜 존재하는가(바이러스와 면역간의 ‘세력 확장 경쟁’)”, “신은 왜 존재하는가(뇌의 시뮬레이션 기능이 만물로 확장)” 등 철학이 묻지도 못한 문제를 차례로 ‘대답’하고 있다.
크릭은 “철학자는 2천 년간, 거의 아무 성과도 남기지 못했다”고 선언했으나, 그 이유는 (인과론과 직관으로 만들어진)오래된 패러다임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소크라테스나 석가모니, 공자의 시대에 모두 생각해냈기 때문이다. 진화론과 뇌과학이 펼쳐낸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지 못하면, 그곳에서 앞으로 나가기란 불가능하다.
--- p.195~196

안나 오(현재는 본명이 베르타 파펜하임임이 알려졌다)의 이야기를 브로이어에게 들은 프로이트는 안나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감정적인 외상 체험이 있고, 무의식중에 아버지의 죽음을 바라고 있지만 그것을 억압했기 때문에 몸에 갖가지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그녀의 치료를 이어받은 프로이트는 ‘대화요법’으로 안나의 병이 완치되었다고 선언했으나, 실은 이 안나의 카르테가 스위스의 요양소에서 발견되었는데, ‘완치’된 뒤에도 증상은 거의 개선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것은 당연한 일인데, 안나의 아버지는 흉막하농양을 앓고 있어 아버지의 간병을 하던 안나도 감염되어 결핵성수막염에 걸린 것이었기 때문이다. ‘히스테리성 기침’을 시작으로 안나의 몸에 일어난 온갖 증상은 모두 수막염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무의식은 아무 상관도 없었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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