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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의 이해

서양 철학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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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71g | 153*224*30mm
ISBN13 9788952111142
ISBN10 89521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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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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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남인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학위,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부퍼탈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Edmund Husserls Ph?nomenologie der Instinkte(1993), 『현상학과 해석학』(2004), 『후설의 현상학과 현대철학』(2006) 등이 있으며 「현상학적 사회학」, “Experience and Evidence”, “Problems of Intersubjectivity in Husserl and Buber”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한국현상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철학원(IIP)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Continental Philosophy Review, Phenomenology and Cognitive Sciences 등 다수의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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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감각을 넘어서는 어떤 기술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발견된 것들 중 어떤 것이 쓸모 있다는 이유에서뿐만 아니라, 그가 지혜롭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이유에서도 사람들의 경탄의 대상이 되었을 법하다. 더 많은 기술이 발견되고, 그중 어떤 것들은 필요 때문에, 어떤 것들은 삶의 영위를 위해 있는 것인데, 언제나 후자를 발견한 사람들이 전자를 발견한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다고 간주된다. 그 이유는 그들의 지식이 쓸모를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종류의 모든 것이 갖추어지고 나서는, 즐거움이나 필요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지식들이 발견되었는데, 이 일은 사람들이 여가를 가지고 있었던 장소들에서 일어났다. 이런 이유로 수학적 기술들은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고안되었다. 그곳에서는 제사장 계급이 여가를 가지는 것이 허용되었던 것이다. --- p.40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중에서

나는 웅변을 매우 높이 평가했고, 시학을 사랑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 이 둘은 정신의 타고난 소질이지 연구의 결실은 아니었다. 비록 브르타뉴 사투리로밖에는 말하지 못하고 수사학을 배워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가장 힘있게 논증하는 사람, 즉 자신의 생각을 명쾌하고 알아들을 만하게 잘 전개하는 자는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다. 시학의 기예는 알고 있지 못해도 사람을 즐겁게 하는 생각을 최대한 꾸며 달콤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늘 최상의 시인이다.--- p.147 「데카르트, '방법서설'」중에서

나의 세 번째 격률은 늘 운명보다는 나 자신을 정복하고자 하며, 세상의 질서를 변화시키기보다는 나 자신의 욕구를 변화시키라는 것이다. 즉 나 자신의 생각 이외의 다른 모든 것은 내 힘을 벗어나 있다고 믿는 데 스스로 익숙해져서 내가 최선을 다했음에도 얻지 못한 외부의 것에 대해서는 나로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것으로 여기게끔 되라는 것이었다.--- p.163 「데카르트, '방법서설'」중에서

우리의 모든 인식은 경험과 함께 시작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만약 우리의 인식 능력이 대상을 통해서가 아니라면 무엇을 통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깨워지겠는가? 왜냐하면, 우리 감관을 자극하여, 부분적으로는 표상 자체를 생겨나게 하고, 부분적으로는 우리 지성 능력으로 하여금 이 표상들을 비교하여 이들을 결합하거나 분리하고 그래서 경험이라고 불리는 대상 인식을 위해서 감성적 인상의 원재료를 가공하는 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대상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중에 있는 어떠한 인식도 시간상으로 경험에 선행하지 않고 경험과 함께 모든 인식은 시작된다.--- p.252 「칸트, '순수이성비판'」중에서

너의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 법칙 수립의 원리로 타당하도록 그렇게 행위하라.--- p.276 「칸트, '실천이성비판'」중에서

변화, 생성과 소멸은 존재와 무의 비분리성이다. 그것은 존재와 무로부터 추상된 통일성이 아니라, 존재와 무의 통일성으로서 이러한 규정적 통일성 또는 그 안에 존재뿐 아니라 무도 있는 통일성이다. 그러나 존재와 무 각각이 다른 것으로부터 떨어져 있지 않으니까 그것은 없다. 이처럼 그것들은 다만 사라져 가는 것으로서, 지양된 것으로 이러한 통일성 안에 있다. 그것들은 일차적으로 표상된 지양된 독자성으로부터 구별되는, 그러나 지양된 계기들로 가라앉는다.--- p.286 「헤겔, '논리학'」중에서

양자는 동일한 것, 즉 변화이며 이처럼 서로 구별되는 두 개의 방향성으로서 그것들은 서로 침투하고 상대방을 무력화한다. 그 하나는 소멸로서 존재가 무로 이행해 가며, 그러나 무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대립물, 즉 존재로의 이행, 즉 생성이다. 이러한 생성은 다른 방향이다. 무는 존재로 이행해 가나 존재는 마찬가지로 자신을 지양하거나 오히려 무로 이행함, 즉 소멸이다. 이 둘은 서로가 서로를 단지 외적으로만 지양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은 그 자체로 지양되며 그 자체로 자신의 반대되는 것이다.--- p.287 「헤겔, '논리학'」중에서

예를 들어 저쪽 벽에 걸린 물건을 보자. 우리는 그것이 시계이게끔 만드는 숨겨진 장치를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시계”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관념을 진리화하려는 시도도 없이 이 관념을 참인 관념으로 통과시킨다. 진리가 본질적으로 진리화 과정을 의미한다면, 진리화되지 않은 그러한 진리들은 실패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러한 진리들은 우리가 의존해 살아가는 진리들 중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진리화가 시험을 통과하는 것은 직접적일 수도 있지만 간접적일 수도 있다. 정황 증거가 충분한 곳에서는 목격자가 필요하지 않다. 일본에 가본 적이 없어도 일본이 존재한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그러한 가정이 제대로 기능하고 기존 지식들이 모두 이 믿음과 일치하며 이때 어떠한 방해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인데,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물건을 시계라고 받아들인다. 우리는 강의 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그것을 시계로 사용한다. 여기에서 가정이 진리화된다는 것은 그 가정이 실망이나 모순으로 이끌지 않는다는 것이다. 톱니바퀴, 추, 진자의 진리화 가능성이 있다면 진리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완성된 진리 과정 한 가지에 대해 미완성으로 기능하는 진리 과정 백만 개가 존재한다. 이들은 우리로 하여금 직접적인 진리화를 향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들이 예견하는 대상들의 주위로 우리를 인도한다. 만일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진리화의 가능성을 확신하기 때문에 진리화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 이러한 생략을 정당화한다
--- p.364 「제임스, '실용주의의 진리 개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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