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이크로 파워
새로운 시대의 권력,

마이크로 파워

리뷰 총점9.1 리뷰 27건 | 판매지수 12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90쪽 | 569g | 152*225*20mm
ISBN13 9788959894956
ISBN10 89598949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이크로는 연약하다는 뜻일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사실 마이크로의 역량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예컨대, 개미는 손가락 하나로도 눌러 죽일 수 있을 만큼 연약하지만, 지구상에서 서식 분포가 가장 넓고, 개체수가 가장 많으며, 생명력이 가장 강한 생명체 중 하나다.
그렇기에 마이크로는 크기와 형태의 왜소함, 시간의 세분화를 의미할 뿐 연약함을 뜻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강인하고 유동적이며 신속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는 부족함을 뜻하지도 않는다. ‘마이크로 시대’의 넓은 확산 범위, 전파의 신속성, 다양성은 갈수록 복잡하고 혼잡해지는 정보의 속성에 보다 적합하다. 마이크로가 실질적으로 뜻하는 것은 ‘확산’이며, 단순함이 실질적으로 뜻하는 것은 ‘다양성’이다. 마이크로 시대는 최소한의 자원과 시간을 투입하고도 정보와 이익의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 역량이다. - 21P

이 시대의 주역 역시 세상이 알아주는 유명한 인사들이 아닌 우리와 같은 보통사람들이다. 삶은 원래 소소한 것이다. 마이크로가 의미를 갖는 이유는 우리와 같은 소소한 삶을 누리는 평범한 사람들을 시대의 거센 흐름에 참여시켰고, 나아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별 볼일 없는 일에 종사하고 있을 수도 있고 별다른 힘을 갖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를 무시할 수는 없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SNS 네티즌’의 행동과 힘이 모이면 사건의 흐름을 바꾸는 강력한 엔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22P

현재 유행하는 수많은 경영 방식들은 직원의 마이크로 권력을 존중하는 추세로 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예컨대, 많은 회사들이 추앙하는 민주 경영은 직원에게 경영과 정책 결정에 참여할 권력을 부여한다. 이것은 사실상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원리를 실천하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이 점점 확산되면서 평사원도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는 환경 기틀이 마련됐고, 이로써 ‘아래로부터’의 권력이 힘을 갖게 되었다. -34P

원소에게 책략을 짜낼 모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훌륭한 전략가들을 많이 거느리고도 그들을 잘 활용하지 못한 데 있었다. 게다가 일부 모사들은 원소와 함께할수록 큰일을 도모할 만한 그릇이 아니라는 걸 간파하고 그의 곁을 떠나갔다. 순욱?순유?곽가는 원래 원소의 모사들이었으나 훗날 조조에게 투항했고, 허유는 관도대전의 결정적인 순간에 원소를 떠나 조조에게로 갔다.
“슬기로운 새는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틀고, 훌륭한 신하는 군주를 선택하여 섬긴다”는 말의 의미를 음미해볼 만한 대목이다. - 52P

제갈량은 천재였지만 부하에게 권한을 위임할 줄 모르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뭐든지 손수 챙겨야 직성이 풀리는 만기친람(萬機親覽)의 성향은 두 가지 점에서 잘 드러난다. 무엇보다 의사결정 과정에 핵심 구성원의 참여가 거의 없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안이 제갈량 개인의 지략에 따라 결정되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는 국정을 총괄하는 재상의 직위에 있으면서도 크고 작은 모든 업무를 혼자 도맡아 했다는 점이다. 후계자 육성에도 소홀했고, 자신의 건강도 돌보지 않았다. 그 결과 심신이 쇠약해졌다. 제갈량의 강력한 라이벌인 사마의조차 “공명은 먹는 것은 적은데 하는 일은 많으니 어찌 오래 살겠는가?”라고 탄식할 정도였다. 아니나 다를까. 제갈량은 얼마 후 과로로 병들어 “나라를 위한 소신의 수고는 죽어서나 그칠 것”이라는 공허한 한탄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가 떠난 이후로는 인재가 고갈되어 요화와 같은 평범한 장수를 선봉에 세우는 한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한 왕조 복원은 이루지 못할 헛꿈이 되고 말았다.
제갈량은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꿀벌형 리더로, 권한을 위임할 줄 몰랐다. 반면 사마의는 지략에서는 제갈량보다 한 수 아래였을지 몰라도 인재를 양성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권한을 위임하는 능력에서는 훨씬 뛰어났다. 따라서 현대 기업의 리더로서는 제갈량보다는 사마의가 더 제격이다. 부하직원 입장에서도 권한을 잘 위임하는 상사를 만나는 것이 경력 개발에 유리하다. - 62P

누군가 당신에게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 팀을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겠는가? 마윈은 이 질문에 대해 삼장법사 일행이라고 대답했다.《서유기(西遊記)》에 등장하는 삼장법사 일행은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난관을 극복한 끝에 진경(眞經)을 손에 넣는다. 삼장법사는 속세를 초월한 불제자로, 무애(無碍)의 지혜와 결연한 의지로 경전을 구하는 데 나선다. 손오공은 전형적인 행동파다. 항상 발 빠르게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며, 마르지 않는 정력과 에너지를 지녔다. 또한 흔들림 없는 강인한 태도로 서역 원정길에서 온갖 난관을 해결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한다. 다만 정서불안으로 쉽게 흥분하는 단점이 있다. 저팔계로 말할 것 같으면 온라인상에서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항상 분주한 가운데 어느 곳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즐거움을 찾아내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인물이다. 저팔계가 없었다면 서역 원정길은 무미건조한 여정이 됐을 것이다. 끝으로, 진지하고 고지식한 성격의 사오정이 있다. 존재를 잊어버릴 만큼 과묵하고 유순하지만 일행의 자질구레하고 재미없는 업무를 마다하지 않고 도맡아 한다. 세 사람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면 중재자로 나서기도 한다. - 80P

화웨이의 혁신을 견인하는 주요 역량은 바로 직원이다. 다양한 유형의 인재가 화웨이의 성장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어쩌면 마케팅, 기술, 판매 등 다양한 영역의 직원들이 힘을 합쳤기 때문에 오늘날의 화웨이가 탄생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화웨이의 직원이 활기를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 화웨이는 무엇으로 직원의 역량을 끌어내는 걸까? 바로 화웨이의 ‘늑대 문화’다. 늑대는 사나운 맹수다. 사나움보다 더 두려운 늑대의 습성은 무리생활이다. 늑대가 떼를 지어 공격하면 용맹이 몇 배나 상승하여 제아무리 강력한 동물이라 해도 막아내기 힘들다. 화웨이가 숭상하는 것이 바로 이 늑대 문화다. - 150P

바이두 본사 건물로 들어서면 마치 대학 캠퍼스에 온 것처럼 젊고 활기 넘치는 바이두 직원들이 만들어내는 자유롭고 긍정적인 기업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바이두의 기업 문화는 간단하게 “믿을 만하다”는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다. 믿을 만하다는 것은 직원에게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뜻이다. 바이두는 팀의 구성원인 경영진과 직원 사이에 반드시 강력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직원이 상사가 내린 업무 지시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면 상사는 그 직원을 신뢰하고 업무 성과에 기대감을 가진다. - 300P

전통적인 리더십의 퇴조가 확연해지고 새로운 리더십이 대체하는 변화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 이 추세가 바로 블루오션 리더십이다. 블루오션은 일종의 개척과 혁신을 추구하는 가치관이다. 직원의 잠재력과 에너지를 발굴해 최적의 상태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바로 블루오션 리더십이다. 블루오션 리더십이 전통적인 리더십과 다른 점은 부하직원에게 일방적으로 업무를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직원을 수동적으로 권력을 받아들이는 위치에서 능동적인 권력의 행사자로 변화시켜 자발적으로 일에 몰두하도록 이끄는 것이 바로 블루오션 리더십의 최대 혁신 포인트다.
---p.34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