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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조건

명품의 조건

리뷰 총점7.6 리뷰 5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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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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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16g | 152*210*20mm
ISBN13 9788961960960
ISBN10 8961960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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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혜덕
아트 컨설턴트로 성신여대 동양화과와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첼시에서 아트디렉터로 활약했다. 〈가능성에서 현실로(from Possibility to Actuality)〉라는 지현곤 작가의 개인전을 기획해 뉴욕 화단에 한국 작가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 · 중국 · 뉴욕에서 발간되었던 잡지 『아트 엑시트(Art Exit)』의 뉴욕 편집장을 지냈다. 브랜드와 예술의 관계를 욕망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한 칼럼 ‘미술과 명품’을 『주간조선』에 연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학 및 기업, VIP를 대상으로 아트 컨설팅과 현대미술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interalia art company)에서 아트컨설팅 팀장으로 활동하며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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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은 독창적이고 뚜렷한 개성으로 전통미술의 형식을 벗어나 자유분방하게 작업하는 영국의 젊은 작가 그룹인 yBa(young British artists) 중 한 사람이다. 에민은 경험했던 모든 일들을 작품을 통해 숨김없이 보여준다. 「나와 함께 잤던 모든 사람들, 1963~1995」은 그녀의 고백이 절정을 이루는 작품으로 태어나면서 1995년까지 함께 잤던 102명의 이름을 텐트 안에 꿰맸다. 그 이름들 중에는 가족, 키워주신 할머니, 남자친구, 낙태로 잃어버린 아기 이름까지 포함되어 있다. 롱샴은 2005년 에민의 삶과 예술을 가방에 옮겨 담았다. 에민의 가방은 눈에 익은 천 조각으로 만든 것 같아 친근하다. 어린 시절에 덮던 담요, 즐겨 입던 원피스, 창가를 장식했던 커튼, 편안하고 푹신한 쿠션 천을 잘라 가방을 만든 것처럼 보인다. 여러 헝겊을 덧대 만든 이 가방에는 직설적인 생각의 조각들이 텍스트로 수 놓여 있다. 삶과 사랑을 통해 느꼈던 존재감, 자부심, 추억 같은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단어들이 가방에 붙어 있는 것이다. --- 「새로운 스타일로 주목 받고 싶은 욕망ㆍ롱샴」중에서

앱솔루트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재치 넘치는 앱솔루트 광고를 선보였다. 앤디 워홀(Andy Warhol)을 비롯해 앱솔루트 광고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라면 한 번쯤 참여했을 정도로 명망 높다. ‘앱솔루트 워홀’은 올손 스미트의 초상과 로고를 확대해 알록달록한 색으로 채색했다. “평소 앱솔루트 병이 주는 느낌이 좋았기에 이를 바탕으로 창작해보고 싶은 영감을 느꼈다”라고 말한 워홀은 불투명하고 어둡게 채색한 병으로 앱솔루트가 어떤 맛일지 상상하게 만든다. 앤디 워홀은 앱솔루트의 느낌을 철저하게 숨겨 마셔봐야 제대로 알게 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그렇다고 속이 보이지 않는 검은색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계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화려하고 발랄한 원색의 앱솔루트 보드카 문구는 검은 베일 뒤에 숨어 있는 진한 순수의 맛을 느끼고 싶은 호기심과 기대를 표현한 것 같다. --- 「우리를 취하게 하는 완벽한 순수ㆍ앱솔루트 보드카」중에서

에밀모리스에게 자동차는 새로운 종류의 말이었다. 귀족을 위한 마구는 귀족을 위한 차구로 변신했다. 마구를 만들던 장인들은 새들 스티칭을 적용해 귀부인이 자동차를 탈 때 드는 가방을 만들었다. 에르메스의 명성을 확고하게 준 켈리 백도 마구에 속했다. 기수들이 사냥을 나갈 때 프티 삭 오트(Petit Sac Haute)백이다. 영화배우이자 모나코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가 임신한 배를 가리기 위해 든 것이 화제가 되어 켈리 백이란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리고 있다. 가방만이 아니다. 여성 승마복에 장식으로 쓰이던 실크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실크 스카프로, 말을 탈 때 끼고 신던 장갑이나 부츠도 최고급 자동차를 탈 때 필요한 명품으로 변신했다. --- 「천상의 고객을 위한 기다림ㆍ에르메스」중에서

유니클로 역시 세상을 바꾸는 속도에 예술을 덧붙였다. 2008년 유니클로는 검은 피카소라 불리는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예술을 입었다. 그는 인종차별ㆍ종교ㆍ정치ㆍ다양한 사회현상ㆍ죽음 등에 대한 생각을 낙서를 통해 표현했고 거리ㆍ지하철ㆍ아파트ㆍ화장실 등 비어 있는 벽은 모두 그의 캔버스가 되어주었다. 그는 닥치는 대로 그렸고 거침없이 빠른 선과 색으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유니클로의 UT셔츠도 바스키아의 캔버스가 되었다. 마구 낙서하듯 글자ㆍ숫자ㆍ사람ㆍ괴물을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물감을 푹 찍어 뚝뚝 흐르는 대로 그리다가 내키지 않으면 다른 색으로 칠해버리는 즉흥적인 자유로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 낙서는 예술의 형식을 바꾸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은 세상을 빠르게 바꾸었다. 거침없이 표현된 자유로움 속에 유니클로가 합류해 매일 예술을 티셔츠처럼 갈아입을 수 있게 만들었다.
--- 「현재를 만끽하는 즐거운 속도 · 유니클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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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명품은 이미 누구나 가지고 있거나 가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명품이라는 물건 그 자체가 아니라 명품 속에 들어 있는 스토리다. 이 책은 스토리를 소비하는 시대에 맞추어 명품의 DNA에 스토리를 추가했을 뿐 아니라, 예술이 없으면 명품이 될 수 없다는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예술에 투자하라!
'강병천(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예술작품을 접할 때 우리는 직접 보는 데서 감동을 느끼기도 하지만 작가의 삶과 탄생 배경을 이해할 때 한층 더 깊이 감동하게 된다. 브랜드들은 바라보기만 하는 예술을 내 곁에 가까이 할 수 있게, 그리고 그 안에 자신의 철학을 담아내기 위해 예술을 선택했고, 이 책의 지은이는 그 이야기들과 예술에 담긴 뜻을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 철학이 담긴 브랜드와 예술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시형(정신과 전문의)'
명품, 그 배경에 숨겨진 히스토리를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는 물론 무엇인가가 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명품은 명품으로서 그 칭호를 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시대에 명품 브랜드들에 대한 숨은 역사를 알려주는 이 책은 한국 브랜드들이 세계에서 명품의 반열에 합류할 기회를 탐색하도록 시간과 공간의 축을 기꺼이 제공한다.
'이용기(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가장 상업적일 수밖에 없는 브랜드가 예술에 말을 걸어왔다. 브랜드 안으로 녹아든 예술은 사람들이 보기만 했던 예술을 입고, 만지고, 쓰면서 자기만의 것으로 새롭게 다듬어가게 한다. 이 책은 ‘아트 커뮤니케이터’인 지은이가 제품 안으로 숨어든 예술을 체계적으로 풀어놓은 통역서다.
'서일호(TV조선 문화스포츠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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