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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

: 안철수에 대한 발칙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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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5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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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7g | 152*215*20mm
ISBN13 9788994612126
ISBN10 89946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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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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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재훈
〈서울신문〉과 〈메트로〉 기자를 거쳐 〈한겨레〉까지 8년째 사회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문화부에서 영화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고 심각하게 말해왔지만, 주변에서 진지하게 듣지 않아 좌절해왔다. 1977년 여름 대구에서 태어났다. ‘B급 낭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B급 좌파’로 자칭하는 사람을 따라한 건 아니다. 모든 이데올로기와 고답적인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정치를 상상하고 자유로운 지적질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안철수와 안철수를 바라보는 대중의 간극, 텅 비었지만 꽉 찬 그 공간에 자꾸만 눈길이 가게 돼 책을 쓰게 됐다.
저자 : 김완
인터넷 매체비평지 〈미디어스〉기자. 1981년 청량리에서 태어나 중고교 시절에는 온 동네에 침을 뱉고 다니느라 바빴다. 고3 때는 정말로 전교에서 꼴지를 했다. 주변의 무시와 냉대를 계기로 학업에 분발, 재수생 시절에는 출신 고교 전체 1등, 수능 성적 전국 1%를 찍는 대반전을 기록했다. 아직도 그 성적표를 코팅해 보관하고 있다. 〈십만원 비디오페스티발〉 기획팀, 한국독립영화협회 운영위원을 거쳐 문화연대에서 활동했다. ‘대마초 합법화 운동’, ‘월드컵 반대 캠페인’, ‘문신 합법화 운동’ 같은 변두리 이슈의 기획자 일을 재미있게 했다. 《MBC, MB씨를 부탁해》를 기획하고 함께 썼다.

저자 : 김민하
필명 이상한 모자. 키보드워리어, 직업적 활동가. 아마추어 기타리스트. 1983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82년생들에게는 “출생 신고가 1년 늦게 됐다”며 친구 먹자고 지금도 우기고 다닌다. 어려서부터 컴퓨터 게임을 좋아해 안철수가 만든 V3로 컴퓨터 바이러스를 잡으며 재미난 유년 시절을 보냈다. 2001년 〈딴지일보〉에 접속한 이후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시작으로 인터넷 사이트 〈진보누리〉의 게시판에서 열심히 덧글을 달다가 한윤형과 친구가 되었다. 2002년 대통령 선거 직후 민주노동당에 입당한 이래 열심히 활동하다가 2008년 분당 국면에서는 진보신당을 택했다. 취미로 대학 친구들과 동네 밴드를 한다.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를 썼으며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이웃집 김형탁》 같은 책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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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당제 선거연합이든, 민주당의 해체 및 재구축이든, 한국 사회의 정치 개혁을 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큰 덩어리로 조직하는 데서 또한 안철수의 역할도 생길 것이다. 이것은 안철수가 직접 정치인으로 나서는 길이 될 수도 있고, 다만 일종의 멘토로서 시민들의 요구를 조율하고 집약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 어찌됐건 안철수에게 이러한 역할을 맡기는 것이, 한국 사회가 안철수를 가장 탁월하게 활용하는 방법이란 점은 분명하다.

결국 이명박 정권이 레임덕에 들어서면서 한국 사회 다수의 중간계급은 그 결핍을 충족하기 위한 상징적 아이콘으로 자신들만의 ‘정치적 올바름’을 도덕적 정의 구현으로 대리 만족시켜주면서도, 자신의 경제적 토대는 앗아가지 않을 대상을 찾고 있었던 것 아닐까. 그래서 그 대상에게 자신들의 속물성을 탁월하게 은폐해줄 ‘정치적 대리인’이 되어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 아닐까.

결과적으로 안철수의 등장은 차기 대선 구도를 ‘박근혜 대세론’에서 ‘반MB’로 바꿔놓는 데 성공했다. 이제 향후 대선을 향한 질문은 ‘누가 박근혜를 이길 것이냐’가 아니라 ‘누구로 이명박 시대를 끝낼 것이냐’로 바뀐 셈이다. 더 나아가 안철수는 이미 박 의원의 포지션을 ‘현 집권 세력’으로 묶어 놓으며 박 의원의 집권을 ‘현 집권 세력의 정치적 확장’이라고 규정했다. 마치 박근혜가 집권하더라도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받아들여지게 만들어 놓았던 정치적 환상에 강력한 물매를 가한 것이다. 프레임을 바꾸면 이렇게 모든 것이 새로워진다.

안철수가 정말 빛을 발해야 할 때는 야권의 대선 주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순간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민심은 정권 교체를 바라지만 그걸 주워 담을 야권 정치인이 보이지 않을 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두 가지 경우로 설명할 수 있다. 서울시장 선거를 계기로 박근혜가 다시 살아나는 게 첫 번째 경우다. 문재인이나 손학규 또는 여타 후보들이 여전히 10% 벽에서 맴돌 때 대중과 야권 내 다른 정치인들이 안철수를 불러들이고자 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결국 박근혜가 안철수를 정치권으로 초청하는 셈이나 다름없다. 정치권의 여러 가지 일정을 고려하면 2011년 겨울 즈음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선거와 집권은 조건이 중요하다. 안철수는 천지인(天地人)의 세 가지 호조건을 모두 눈앞에 두고 있다. 유권자들은 지금 낡은 정당 중심 정치에 염증이 나 있다. 그런 상황에서 남은 1년여의 시간은 안철수에겐 천시(天時)다. 잦은 선거일정도 후발 주자로서 판에 참여하고 판을 키워갈 좋은 기회가 된다. 다른 사람들은 막바지로 대선에 뛰어들어야 하지만 안철수는 여러 선거를 통해 차츰 몸을 불려나갈 수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영남 특권 정당과 호남 특권 정당으로 비치는 것도 안철수에겐 득이 된다. 이것은 안철수에게 유리한 지시(地時)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안철수가 깃발만 든다면 그와 함께 새롭고 깨끗한 정치를 하고자 하는 인재들도 풍부하다. 이는 인시(人時)에 해당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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