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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모르는 아이폰의 숨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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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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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555쪽 | 713g | 152*220*32mm
ISBN13 9791155427842
ISBN10 11554278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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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케이블들을 쫓아가보려고 한다. 폰 내부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와 인류 역사를 통틀어 아이폰을 추적해볼 것이다. 좀 더 개선되고, 좀 더 몸으로 느껴지는 기술과 사람들, 그리고 지금은 아주 흔해서 우리가 당연히 여기고 있는, 단 하나의 기기에 집약된 과학적 발전을 살펴볼 것이다. 아이폰은 이전 시대의 경이로운 발명품들, 그리고 그것들이 주는 통찰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중 일부는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사실, 이것은 현대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엔진이 얼마나 깊게 연관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상징이 될 수도 있다. (본문 14쪽)

다른 모든 획기적인 기술처럼 스마트폰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땀과 아이디어, 영감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기술적 진보가 증가하며 축적되고 깊숙이 뿌리를 내렸다. 결코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 다. “아이폰으로의 진화는 하나의 다중 우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의 끈은 한 개의 목적지로만 이어져 있지 않았어요. 각각의 혁신은 일련의 새로운 혁신을 이끄는 법입니다.” 가르시아가 말했다. (본문 67쪽)

치명적인 환경에서 원시적 도구로 일하는 광산 노동자들이 우리 폰의 원료를 생산한다. 아이폰의 많은 기본 재료들은 대부분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단 몇 분도 견뎌내지 못할 환경에서 채굴된다. 가난하지만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은 금속의 수요가 있는 한 계속해서 힘겨운 사투를 벌여야 할 것이다. 수요가 있으면 채굴 회사와 중개인은 금속을 얻을 방법을 계속 찾을 것이다. (본문 84쪽)

아이폰이 잠자던 기술을 깨우긴 했지만, 이미 그곳에는 세상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스크래치 방지 기술을 위해 문 닫힌 실험실에서 수십 년을 기다린 머슬 프로젝트가 있었다. 세상은 점점 더 많은 터치스크린 위에서 돌아간다. (본문 95쪽)

우리는 기술과 제품, 심지어는 예술 작품까지도 치열한 다방면의 노력이나 때로는 세대 간의 협력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우리 두뇌는 그런 주위 환경까지 철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터치 기술의 개척자나 무형의 결과가 아닌, 유레카의 순간과 정당한 백만장자만을 원한다. (본문 127쪽)

사실, 아직 완전히 분명하진 않다. 아이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이제는 흔한 것일지 모르지만, 단지 물 흐르듯 겉보기에 쉬워 보일 뿐이다. 멀티 터치가 되고 스크래치가 방지되는 스크린 뒤에는 엄청나게 복 잡한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본문 148쪽)

100년 전 푸코 같은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인류의 진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장치들을 만들었다. 이러한 장치들은 여전히 행성의 움직임 감지에 관한 19세기식 증명에 빠져 있는 나를 포함한 수많은 관찰자 들을 유혹한다. 오래된 진자가 진동할 때, 그것이 증명한 물리학은 우리 주머니 속 기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작동하고 있다. 과학은 여전히 진보하고 있다. (본문 203쪽)

우리는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볼 때 이러한 위험과 손실에 대해서도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마르코니가 없었으면 무선통신은 없었고, 벨연구소가 없었으면 휴대폰도 존재하지 않았다. 또 EU 지지자들이 없었으면 표준 네트워크는 존재하지 않았고, 조엘 메츠 같은 사람의 희생이 없었다면 휴대폰 통신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앞에서 말한 모든 것들 중 한 가지만 빠졌어도 아이폰이 작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본문 271쪽)

자살 문제가 잇따르자 애플은 공급업체들이 작업 환경에 대해 좀 더 책임질 수 있도록 공개적인 노력을 했다. 애플은 공급망 감사를 실시하고, 정책 준수 보고서를 발표하며, 더욱 중대한 위반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근로자 친화적인 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애플은 2012년에 시작된 감사를 통해 중국 공장에서 일하는 106명의 아동 노동자를 발견했다. 애플은 16세 미만의 어린이 74명을 고용한 회로 기판 부품 제조업체와 계약을 파기했으며, 그 공급업체가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비용을 지불하게 했다. …… 자살 은 줄어들었지만 멈추지는 않았다. 근로자들은 여전히 너무 많은 잔업 시간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동 노동은 감소했다. 임금은 동결된 것처럼 보이고 이직률은 여전히 높다. (본문 405쪽)

전 세계에 아이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심지어 아이폰이 동경의 대상인 곳에서는 대중적으로 그것과 유사한 스마트폰을 선택하도록 자극했다. 그렇다. 존 에이거가 말한 것처럼, 아이폰은 거의 전 세계적인 욕망을 부추겼다. (본문 458쪽)

“삼성은 이 일을 위해 그야말로 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어요. 삼성은 쿠퍼티노로 팀을 데려왔고, 우리는 한국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하면서 모든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애플의 엔지니어들은 칩 설계를 끝내지도 않은 상황에서 삼성과 긴밀히 협력했다. “그러니까 삼성이 칩을 개발하는 동시에 우리는 스펙을 정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삼성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이폰은 제때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본문 499쪽)

아이폰이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것은 분명해졌다. 그런데 이 기기가 거의 완전히 백인 남성들에 의해 개발되었다는 사실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쩌면 개인 컴퓨팅 패러다임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일지 모르는 설계 편향(고의는 아니었지만)이 끼친 영향력을 측정하기는 어렵다. 폰 테스트는 애플의 품질보증 부서에서 일하던 여성들이 했지만, 설계와 개발 결정권은 남자들의 수중에 있었고, 그들의 손길은 폼팩터부터 화면 구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미쳤다. (본문 503쪽)

“오래오래 인정받는 음악 같은 것을 만드는 일과는 달라요. 이건 그냥 사라지거나 더 좋은 코드로 교체되어 없어질 겁니다.” 라미로가 말했다. 없어지지 않는다면 보이지 않도록 감춰질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컴퓨터 언어로 번역된 진보의 바다로 사라질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볼 수 없지만 결코 피할 수 없는 일이며, 세상과의 연결을 위한 우리의 기술과 틀을 고정시키는 접착제 역할을 할 것이다.
컴퓨터는 한때 인간이었고, 그들은 어느 정도까지는 항상 존재할 것이다. 왜냐하면 분명히 더 나은 기기가 발명가, 엔지니어, 노동자, 디자이너, 과학자, 사업가, 연구원, 광부 등 수십만 명의 도움으로 서서히 움 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원 디바이스는 아마도 틀림없이 이미 지구에서 무언가 캐내는 과정 중에 있을지도 모른다. (본문 528쪽)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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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창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 전 세계를 발로 뛰며 쓴 단 하나의 걸작.”
- 애슐리 반스,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의 저자

“우리는 이제 아이폰을 절대 예전처럼 대하진 못할 것이다.”
- 댄 라이언스, 『천재들의 대참사』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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