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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원소 이야기

일곱 원소 이야기

: 주기율표의 마지막 빈칸을 둘러싼 인간의 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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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72g | 143*213*30mm
ISBN13 9788958205128
ISBN10 89582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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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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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가 평생 관심을 두고 연구해온 주기율표와 화학원소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전 책들에서는 모든 원소에 두루 관심을 쏟았지만, 이 책 『일곱 원소 이야기』에서는 그중에 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고 아주 이채로운 일곱 원소에 집중했습니다. 이 일곱 원소는 과학자들이 원자량이 아니라 원자번호가 원자들의 순서를 매기는 데 더 정확한 기준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시점에 아직 발견되지 않고 주기율표에서 빈칸으로 남았던 원소들입니다. 발견 순서로 나열하면 프로트악티늄(Pa), 하프늄(Hf), 레늄(Re), 테크네튬(Tc), 프랑슘(Fr), 아스타틴(At), 프로메튬(Pm)입니다. 이 책은 과학자나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일반 독자들을 위해서 쓴 책입니다. 누구든 이 책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얼마든지 보내주십시오. 내 이메일 주소, 그리고 주기율표와 화학원소에 관한 더 많은 자료는 내 웹사이트 www.ericscerri.com에 나와 있습니다. 즐거운 독서를 바라며.” - 에릭 셰리,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일곱 원소들의 발견에는 가공할 노동, 영감 어린 탐정 활동, 과학적 열정, 협동, 경쟁, 몇 번이고 솟았다가 좌절된 희망이 관여한 복잡한 사연들이 존재한다. 특히 셰리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일곱 원소를 둘러싸고 종종 치열하고 길게 벌어졌던 우선권 분쟁에, 그리고 전쟁이 부채질한 당파주의와 국가적 자존심이 어떻게 그 분쟁을 격화했는지에 주목했다. ‘발견’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우선권’은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수많은 연구자들이 몇 안 남은 원소를 서로 먼저 발견하려고 각축하다 보니 우연, 요행한 직감, 국가 간 경쟁, 개인의 야망에 많은 것이 좌우될 수밖에 없었다.” - 본문 중에서

“교과서에서는 어떤 이론과 개념을 소개할 때 그것이 이미 완전히 형성된 것처럼 묘사하지만, 현실의 과학은 끊임없이 변한다. 언론에서 과학을 보도할 때 발견에 이르기까지 거쳤던 오류를 다루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실제 과학은 실수와 잘못된 방향을 향한 진행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영영 ‘진실’에 가닿지 못한다.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선은 조금씩 누적적으로 진실에 다가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과학은 늘 부정확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된다. 과학을 더 잘 이해하려면, 역사적 반전과 방향 전환과 실수를 직시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하나같이 사뭇 희한한 문제의 일곱 원소(테크네튬, 프로메튬, 하프늄, 레늄, 아스타틴, 프랑슘, 프로트악티늄) 중에서 세 개, 어쩌면 최대 네 개는 여성이 맨 먼저 분리했다는 사실이다(마이트너, 노다크, 페레). 만일 이야기를 그보다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작한다면 그들보다 더 유명한 마리 퀴리까지 포함해야 할 것이다. 그녀는 두 원소 폴로늄과 라듐을 처음으로 분리한 사람이었으니까. 예나 지금이나 과학에서 여성이 너무나 드물게 등장한다는 얘기는 하나 마나 한 말이지만, 원소의 발견만큼은 그나마 여성이 영향력을 발휘한 분야였다. 물론 그들이 늘 정당한 인정을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 본문 중에서

“좋든 싫든, 종종 국수주의적 분위기까지 깔고 있는 과열된 논쟁과 기나긴 토론 역시 과학의 일부다. 사실 새롭게 우선권 주장이 제기되어 깐깐한 점검이 이뤄지는 것은 그 과정에 관여한 개인들에게야 괴롭겠지만 과학 지식 전체에는 오히려 유익할지도 모른다. 과학 지식은 그 발전 과정에서 과학자 개개인의 감정이 어떤가 하는 문제에는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는다. 인류의 지식이 발전하는 것이 중요할 뿐 보상이 이 사람에게 가느냐 저 사람에게 가느냐, 혹은 이 나라에게 가느냐 저 나라에게 가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과학자도 결국 인간이고, 과학 지식 또한 좀 더 감정적인 여러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다.” - 본문 중에서

“셰리는 책에서 (그가 집필을 마무리했던 2013년) 현재 원소가 118번까지 발견됨으로써 주기율표에 빈칸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다고 적었다. 그 사정은 번역본이 출간되는 지금도 그대로이지만, 다만 그사이에 맨 마지막 네 원소가 정식 이름을 갖게 되었다. 113번, 115번, 117번, 118번 원소는 일본, 러시아, 미국의 연구진이 2000년에서 2010년 사이에 합성했다고 진작 발표했으나 그 주장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최근이다. 2016년 11월, IUPAC(국제순수응용화학연맹)은 네 원소에 니호늄(Nh), 모스크븀(Mc), 테네신(Ts), 오가네손(Og)이라는 이름과 기호를 승인했다. 이제 과학자들은 새롭게 8주기를 개시할 119번 원소를 비롯하여 더 큰 원자번호의 원소들도 합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성과에 따라 주기율표는 앞으로도 더 확장될 테고, 어쩌면 지금과는 형태가 달라질지도 모르며, 전혀 새로운 원소와 물질의 비밀이 드러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학생들은 주기율표에 매료되어 화학을 공부하기 시작할 테고,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화학의 상징은 주기율표일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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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 대해서 말하자면, 제일 먼저 대단히 풍성하고 충실한 책이라는 얘기부터 해야겠다. 일곱 원소의 속성은 물론이거니와 과학의 성격과 발견의 의미, 그리고 이런 요소들이 과학을 둘러싼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맥락과 얼마나 깊이 얽혀 있는가 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을 전한다. 우리는 셰리의 생생한 스토리텔링과 그가 인용한 편지와 논문을 통해서 화학이란, 나아가 과학이란 본질적으로 역사적인 사업임을 깨닫는다. 우리 본성의 최선을 보여주는 동시에 가끔은 최악을 보여주기도 하는 인간적 모험인 것이다. 어린 시절, 나는 메리 엘비라 위크스의 고전 『원소의 발견』을 대단히 즐겁게 읽었다. 그로부터 70년이 흐른 지금, 『일곱 원소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똑같은 즐거움을 맛보며 생각한다. 이 책 또한 고전이 되리라.” - 올리버 색스

“화학원소들과 주기율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 - 케빈 드 버그, 《과학과 교육》

“훌륭한 책이다. 화학뿐 아니라 관련된 분야의 모든 학생과 연구자에게 흔쾌히 추천한다. 과학의 역사와 문화에 흥미가 있는 다른 모든 독자에게도.” - 이스트반 하르기타이, 《구조 화학저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다. 우선권 분쟁, 국가주의적 다툼, 존재하지 않는 원소를 찾았다고 단호하게 발표한 사건들, 희극적이고 비극적인 일화들이 가득하다.” - 버지니아 트림블, 《옵서버토리》

“대단히 풍성하고 꼼꼼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원소들 각각에 대해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작업의 속성 자체에 대해서도.” - 《과학 교육 및 확산을 위한 유레카 잡지》

“에릭 셰리의 뛰어난 이 책은 화학만이 가진 특수한 정신을 이해하게 해준다. 화학이 과학 전체와 인류의 경험에 기여한 바를 보면, 실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발견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우라늄 너머에서도 스무 개 남짓한 원소가 인공적으로 더 합성되었다. 셰리에 따르면, 화학자들 사이에도 원소가 얼마나 더 많이 가능한가에 대해 분명한 합의가 없다. 137번까지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173번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이 잘 보여주듯, 주기율표는 아직도 제작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어떤 놀라운 발견이 더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 피터 페식, 《월스트리트 저널》

“최근 들어 화학원소를 다루는 책이 많이 나왔다. 백과사전 같은 책도 있었고, 특이한 내용을 다루거나 읽기 쉽게 쓴 책도 있었다. 이제 전혀 다른 책이 나왔다. 주기율표 역사에 관한한 현존하는 가장 권위 있는 연구자, 에릭 셰리의 『일곱 원소 이야기』다. 이 책은 20세기 초까지 주기율표에서 여전히 ‘빈칸’으로 남았던 일곱 원소들의 사연, 그 원소들이 발견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 앤드리아 셀라, 《뉴사이언티스트》

“이 책은 화학의 변경을 탐구한 이야기, 과학자들이 세상에 존재해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발견하진 못했던 미지의 원소들을 찾아 헤맨 이야기이다. 원소들은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과학자들은 어떤 길잡이에 의지하여 원소들을 수색했을까? 그리고 누가 결국 그 원소들을 찾아냈을까? 셰리는 발견의 과학적 내용뿐 아니라 그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발견자들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꼼꼼한 조사를 토대로 쓰인 이 책은 진정 정보의 금광이다.” - 존 엠슬 리, 『세상을 바꾼 독약 한 방울』의 저자

“화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새로운 원소의 발견만큼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분야는 또 없다. 진정한 발견의 이면에 깔린 개인적, 정치적, 과학적 긴장과 결국 거짓으로 밝혀져 사라져간 숱한 선언들을 명쾌하고 상세하게 서술한 셰리의 글은 화학자들에게도 즐거울 것이다.” - 피터 앳킨스, 『갈릴레오의 손가락』의 저자

“원소에 관한 이야기 중 가장 재미난 것은 화학 수업 시간에는 절대 이야기되지 않는 것이 많다. 『일곱 원소 이야기』는 그중 최고의 이야기를 몇 골라서 이런 이야기가 현대 과학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데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샘 킨, 『사라진 스푼』의 저자

“이 책을 읽는 것은 우리가 평소에는 방문할 생각도 떠올리지 못했던 어딘가 조용한 장소로 휴가를 떠났다가 그곳에 그곳만의 볼거리와 매력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전혀 유명하지 않은 이 희한한 원소들에게 이토록 많은 사연이 숨어 있다는 것, 이토록 많은 인물과 흥미롭고 특이한 사실이 숨어 있다는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화학에 호기심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여행을 해보기를 진심으로 추천한다.” - 필립 볼, 『화학의 시대』의 저자

“에릭 셰리는 일곱 원소의 발견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기율표』(2007)를 쓰기도 한 사람으로서, 셰리는 이 일에 더 이상 알맞을 수 없는 저자다. 그는 화학자이고, 과학철학자이자 과학사학자이며, 주기율표 연구에서는 현재 최고의 학자다. 그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에는 여러 나라의 과학자 수십 명이 등장하여, 고전 주기율표에서 마지막까지 빈칸으로 남은 이 원소들을 열렬히 추적한다. 화학사를 연구하는 학자인 만큼 나는 이런 이야기들을 이미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셰리가 이 감탄스러운 책에서 새롭게 발굴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보고는 놀라고 말았다. 셰리는 교과서에 오랫동안 실려온 여러 잘못된 정보,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틀린 내용을 바로잡는다. 그리고 약 30년의 기간에 걸쳐 여러 연구자들이 상호 작용하며 짜냈던 복잡한 연구의 그물망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새롭게 보여준다. 화학자, 과학사학자, 과학철학자는 물론이고 일반 독자도 틀림없이 재미있게 읽고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 앨런 로크, 《타임스 고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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