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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 + 태국 아이, 한태

한국 아이 + 태국 아이, 한태

미래아이 저학년문고-1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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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76쪽 | 224g | 175*235*15mm
ISBN13 9788983946805
ISBN10 8983946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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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하루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전문서점, SBS 애니메이션 번역 등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동시도 함께 쓰고 있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지금까지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작은 개』, 『100층짜리 집』, 『토끼의 의자』, 『생명을 먹어요』, 『1학년 책가방이 왔다』,『내 배개 어디 있어?』, 『카레라이스를 좋아한 펭귄』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그림 : 민들레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한국일러스트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고, 프리랜서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내 배꼽이 더 크단 말이야』, 『할아버지와 사과나무』, 『고양이 수염에 불이났어요』, 『도깨비와 개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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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1-11-09
처음이라는 건 언제나 설렙니다.
누구나 처음 학교 갈 때, 처음 친구를 사귀었을 때, 처음 상을 받았을 때, 첫 아이와 만났을 때와 같은 처음의 기억은 오래 남고,
문득문득 떠오를 때마다 후리를 행복하게 하지요.
이 책은 저의 첫 동화책입니다.
오래 전에 소설로 등단하여 소설책을 냈고,
10여 년 동안 김숙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많은 어린이 책을 번역하였지만,
처음으로 어린이 책을 펴내니 감회가 다릅니다.

다른 나라 동화를 우리말로 옮기기 위해 여러 책을 계속 읽다 보니
마음속에 자그마한 동화의 씨앗이 자라고 있었던가 봅니다.
몇 년이 지나는 사이에 씨앗은 뿌리를 내렸고, 조금씩 자라 싹을 틔우더니,
이제야 아주 작은 열매 하나를 맺었습니다.
그 작은 열매의 이름이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달콤새콤한 맛이면 좋겠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로 세상에 쉽게 스며들지 못하고 주저주저하던 한태는
책 몇 권을 옆에 끼고 당당하게 일본 할머니를 찾아가는 표지 그림처럼
이제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씩씩한 첫 발걸음을 떼어 놓습니다.
저도 이 책과 함께 주인공 한태를 따라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씩씩한 발걸음을 떼어 놓습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한태의 저의 어깨를 툭툭 쳐 격려해 줄 거라 믿습니다.

이 책에 일본인 할머니를 등장시킨 까닭은
우리가 일본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산 36년 역사 속에는
츠야코 할머니와 같이 자기 나라에 희생당한 일본인 여성도 있었다는 것,
즉,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국인의 아내가 되어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며
내적 외적으로 숱한 아픔을 견디며 살아온 일본인도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람도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라면 한태와 일본 할머니의 아픔을 헤아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태와 일본 할머니 그리고 이 책을 읽어준 어린 독자들에게
하늘만큼 땅만큼 고마운 마음과 사랑을 전합니다. - 김하루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몇 년 전에 텔레비전에서 동생만 데리고 태국으로 돌아가 버린 엄마를 아빠와 딸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며칠 후 이 동화가 떠올랐습니다. 그때 텔레비전에 본 그 아이 이름을 나는 한태라고 지었습니다. 한태가 만난 일본 할머니는 내가 실제 만난 사람입니다.
같은 나라 안에 살고 있지만 서로 모르는 두 사람을 나는 이 동화 속에서 만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태와 일본 할머니의 외로움과 아픔을 알 수 있다면, 그래서 가까이 있는 다문화 가정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간다면, 이 동화를 쓴 나는 아주 기쁠 것입니다.

내가 사는 동네의 대형마트는 다른 곳과 달리 다문화 가족이 많이 옵니다. 근처에 남동공단이라는 커다란 공단이 있어 외국인 근로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함께 식사를 하는 가족, 장보는 젊은 부부, 막 일을 마치고 먹을 걸 사는 근로자들이 거의 반을 차지할 만큼 많습니다.
하지만 피부색과 말이 달라 금세 눈에 띄는 그들을 사람들은 흘깃흘깃 쳐다봅니다.
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앞만 보며 걸어가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그 사람들 기분을 압니다. 나도 오래 전 일본에서 몇 년 생활할 때 비슷한 일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피부색은 다르지 않아도 그 나라 말을 잘 못하는 우리가 외국인이란 걸 그 사람들은 금세 알아챘습니다.
외국인들은 세 들어 살 집을 구하는 일도 쉽지 않았고, 하물며 "한국사람, 때 밀지 마세요!"라고 한국말로 삐뚤빼뚤 써 붙여 놓은 대중목욕탕도 있었습니다. 쉽게 말을 쉽게 배우지 못한 중국사람들은 대놓고 무시하고 따돌리는 것도 보았습니다.

한태는 정말로 엄마를 다시 만났으면 좋겠고, 끝까지 한국에서 사실 거라는 츠야코 할머니는 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격려 말씀 해 주신 송언 선생님, 앞으로도 좋아할 거구요, 늘 아이들 상처를 보듬어주시는 정춘순 소장님께도 고마운 맘을 전합니다.
즐겁게 그림을 그려준 짝꿍 민들레와 첫 동화책을 예쁘게 만들어주신 미래아이 식구들, 감사합니다. - 김하루
--- 「작가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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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의 한 아이가 외로움과 슬픔에 잠겨 힘겹게 삶을 견디다가, 자기보다 더 외로운 할머니를 만나 자기 슬픔의 바닥을 치고, 훌쩍 외로움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과 둘레와 세상을 다시 바라본다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이 동화가 바로 그렇다. 참 반가운 동화다. - 송언(동화작가)

이 책은 다문화 아이 한태와 다문화 어머니를 거쳐 할머니가 된 일본인 할머니, 이 두 사람이 아픈 마음을 회복하고 성장해 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따뜻하고 희망이 담긴 이 책을 읽는 동안 미소가 절로 피어오를 것입니다.
정춘순(한국독서치료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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