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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1년 10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68쪽 | 214g | 128*188*20mm |
| ISBN13 | 9788997023059 |
| ISBN10 | 8997023055 |
15분이 쓸모 있어지는 카페 전략
사이토 다카시 저 / 노경아 역
|
루비박스
|
201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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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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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에 15분 일찍 도착한 당신. 어떻게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거나 서점이나 음반 매장에 들어가거나 편의점에서 신문이나 책을 훑어보며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카페에 들어갈 게 틀림없다. 더러는 10분만 여유가 있어도 나는 카페에 간다. 카페 문을 여는 순간 내 의식은 달라진다. 업무 모드로 전환되는 것이다. 내게 카페는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곳이 아니다. 물론 서재에서도 일을 하지만 전체 작업량의 반 이상을 카페에서 소화할 정도다. ---p.6
서재에서 일하다 보면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집중이 안 되거나 하기 싫은 마음을 억지로 다스려야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카페에는 다른 사람들의 눈이 있으니 우리 집 소파에서처럼
푹 퍼져 있을 수가 없다. 이 때문에 불편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 그런 ‘편안한 공공성’은 자신을 통제하는 데 최적의 조건이 된다. ---p.7
결코, 카페에 맨손으로 가서는 안 된다.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그저 쉬었다 가는 것은 너무 아까운 일이다. 목적이 그것뿐이라면 사무실에서 쉬면서 커피를 마시는 게 낫다. 우리는 카페에 돈을 지불하면서 커피를 사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사는 것이다. ‘여유롭고 생산적인’공간에서 조금이라도 발전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다.---p.33
‘현안 사항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생활 방식부터 전혀 다르다. 현안 사항이란 마음에 걸린 일, 문제가 된 채로 결론이 나지 않았거나 미결 상태로 보류된 일을 말한다. … 점검 항목을 나열하듯이 현안 사항을 열거해보자. 그렇게 하면 지금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단숨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작업을 카페에서 하는 것이다. 우수한 사람은 ‘지금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확실히 아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현안 사항이 많은 사람은 곧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p.100
카페는 사무실과 가정 사이에 있는 ‘어중간한 장소’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이런 어중간한 곳이 점점 중요해질 것이다. 항상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면 집도 사무실도 아닌 중간적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공’과 ‘사’의 중간에 있는 영역, … ‘반 공공장소’인 카페에는, 머리를 창조적으로 만들어주는 분위기가 항상 넘친다. ---p.117
예전의 카페는 ‘젊은이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곳’이었지만, 지금의 카페는 ‘성인이 공부하는 곳’이다. 적어도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대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성인의 모습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되었다. 나는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새로운 유형의 카페가 늘어나면서 생활의 템포, 정보 교환의 템포가 빨라졌고 다들 자기계발에도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p.121
긴장과 이완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곳이 바로 카페다. 카페에 갔다가 우연히 일에 대한 힌트를 발견했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만 새로운 발상이 나온다. 공부를 착실히 하려는 사람도 매일 업무 시작 전이나 후의 한 시간만 카페에서 투자한다면 몇 개월 후에는 상당히 진도를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고’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기술을 몸에 익혀두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거나 서점이나 음반 매장에 들어가거나 편의점에서 신문이나 책을 훑어보며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카페에 들어갈 게 틀림없다. 더러는 10분만 여유가 있어도 나는 카페에 간다. 카페 문을 여는 순간 내 의식은 달라진다. 업무 모드로 전환되는 것이다. 내게 카페는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곳이 아니다. 물론 서재에서도 일을 하지만 전체 작업량의 반 이상을 카페에서 소화할 정도다. ---p.6
서재에서 일하다 보면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집중이 안 되거나 하기 싫은 마음을 억지로 다스려야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카페에는 다른 사람들의 눈이 있으니 우리 집 소파에서처럼
푹 퍼져 있을 수가 없다. 이 때문에 불편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 그런 ‘편안한 공공성’은 자신을 통제하는 데 최적의 조건이 된다. ---p.7
결코, 카페에 맨손으로 가서는 안 된다.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그저 쉬었다 가는 것은 너무 아까운 일이다. 목적이 그것뿐이라면 사무실에서 쉬면서 커피를 마시는 게 낫다. 우리는 카페에 돈을 지불하면서 커피를 사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사는 것이다. ‘여유롭고 생산적인’공간에서 조금이라도 발전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다.---p.33
‘현안 사항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생활 방식부터 전혀 다르다. 현안 사항이란 마음에 걸린 일, 문제가 된 채로 결론이 나지 않았거나 미결 상태로 보류된 일을 말한다. … 점검 항목을 나열하듯이 현안 사항을 열거해보자. 그렇게 하면 지금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단숨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작업을 카페에서 하는 것이다. 우수한 사람은 ‘지금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확실히 아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현안 사항이 많은 사람은 곧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p.100
카페는 사무실과 가정 사이에 있는 ‘어중간한 장소’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이런 어중간한 곳이 점점 중요해질 것이다. 항상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면 집도 사무실도 아닌 중간적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공’과 ‘사’의 중간에 있는 영역, … ‘반 공공장소’인 카페에는, 머리를 창조적으로 만들어주는 분위기가 항상 넘친다. ---p.117
예전의 카페는 ‘젊은이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곳’이었지만, 지금의 카페는 ‘성인이 공부하는 곳’이다. 적어도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대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성인의 모습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되었다. 나는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새로운 유형의 카페가 늘어나면서 생활의 템포, 정보 교환의 템포가 빨라졌고 다들 자기계발에도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p.121
긴장과 이완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곳이 바로 카페다. 카페에 갔다가 우연히 일에 대한 힌트를 발견했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만 새로운 발상이 나온다. 공부를 착실히 하려는 사람도 매일 업무 시작 전이나 후의 한 시간만 카페에서 투자한다면 몇 개월 후에는 상당히 진도를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고’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기술을 몸에 익혀두어야 한다.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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