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굿 워크 Good Work

굿 워크 Good Work

리뷰 총점8.7 리뷰 6건 | 판매지수 144
베스트
경제 top100 18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65쪽 | 322g | 125*185*20mm
ISBN13 9788991418127
ISBN10 89914181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1장 한 세기의 종말 앞에서
2장 산업사회의 4대 죄악
3장 거대기술의 노예가 되어
4장 복잡하게 만드는 바보, 단순하게 만드는 천재
5장 좋은 경영을 위한 안내
6장 작지만 위대한 실험, 중간기술
7장 작은 일터가 일자리를 만든다
8장 일의 즐거움이 없다면 삶의 즐거움도 없다
9장 그대가 바로 우주이다

옮긴이의 글 슈마허를 찾아가는 길 박혜영

찾아보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알베르 카뮈는 "노동을 하지 않으면 삶은 부패한다. 그러나 영혼 없는 노동을 하면 삶은 질식되어 죽어간다"라고 말했습니다.---p.19

현대 산업사회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사람들의 정신과 시간을 과도하게 앗아갑니다. 이 점이 바로 산업사회가 낳은 가장 커다란 악입니다. 모순처럼 들리시겠지만 현대 산업사회에 이르러 경이로운 정도로 노동시간을 단축시켜줄 기술적 장치가 다양하게 쏟아져 나왔지만 정작 이 기술들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일에 헌신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사실상 현대 산업사회에서 참된 여가는 노동시간을 절약해주는 기계의 증가와 오히려 반비례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p.54

이 체제가 육체노동이건, 정신노동이건 간에 대부분의 노동을 완전히 재미없고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버림으로써 인간의 인격을 저해한다고 봅니다. 산업사회의 노동은 자연과 동떨어진 기계적이고 인위적인 방식이며, 무엇보다도 인간의 잠재능력 가운데 극히 미미한 부분만을 사용하도록 만듭니다. 노동자들로서는 도전할 가치도 없고, 자기 완성을 위한 자극도 없으며, 발전 가능성이나 진선미의 요소도 찾을 수 없는 노동에 평생을 허비하도록 종신형 판결을 받은 셈입니다. ---p.57

'안정'이라는 단어는 산업시스템의 사전에서 쫓겨나고 그 자리에 '정체停滯'란 단어가 대신 들어왔습니다. 무슨 특별한 목표나 목적을 가지고 성장을 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성장을 위한 성장을 계속할 뿐입니다.---p.62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체제를 만들려고 노력한다면 법, 규칙, 협약, 세금, 복지, 교육, 건강 서비스와 같은 '상부구조'를 바꾸는 노력에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이 경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습니다. 기술이라는 토대가 바뀌지 않는 한, 상부구조에서의 진정한 변화는 불가능합니다.---p.81

복잡한 기기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데는 삼류 기술자면 됩니다. 하지만 상당히 간단한 기본 원리로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방식을 찾으려면 천재의 손길이 필요합니다.---p.101

시스템의 변화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젠가 간디는 "사람들은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될 필요가 없는 그런 완벽한 시스템을 찾고 있다"고 통렬히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p.125

'최선'을 쫓느라 '차선'마저 놓치게 되는 시대 흐름에 휩쓸려 과거에 있었던 훌륭한 지식과 장비가 사라져 버린 사례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당연히 더 좋은 것을 쫓아야 진보하게 되고, 이런 흐름은 환영할 만한 것이겠죠. 적어도 그런 흐름이 '최선'을 누릴 형편도 안 되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최소한 누릴 수 있는 '차선'이라도 앗아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p.161

두 번째 마법사는 기괴한 자연법칙을 들먹이며 아주 적은 임금으로도 단순하고 지겨운 일을 계속할 노동력이 무한히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환상은 노예제 사회에서 노예에 대해 가졌던 환상과 유사합니다. 이제 노예들은 깨어나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없으면 더는 잔치를 벌일 수 없으며, 자신들이 주인보다 훨씬 더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p.166

따라서 도대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물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전례가 없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성공의 정점에 서 있는 지금, 인류는 오직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문제만 걱정하게 되었습니다.---p.167

여러분의 재능을 묻어두지도 말고 남들이 묻어버리도록 내버려 두지도 마십시오. 재능을 많이 받은 자에게는 더 많은 것이 요구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인생은 일종의 배움터라고 할 수 있고, 배움터에서는 오직 좋은 노동, 다시 말해 생산자를 고귀하게 만듦으로써 생산품도 고귀해지는 노동만이 중요합니다. ---p.200

'성장'이 좋은 것이라고 어떻게 단언할 수 있습니까? 아이들이 성장한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제가 갑자기 성장하기 시작한다면 끔찍한 재앙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이 좋은지를 결정하여 좋은 것은 잘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고, 마찬가지로 무엇이 나쁜지를 결정하여 나쁜 것은 줄여나가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두 과정을 합산해서 전체적으로 커졌는지 작아졌는지에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바로 삶의 질이기 때문입니다.---p.207

문제는 우리 삶을 진정으로 가치 있게 만들어줄 다른 삶의 방식이 과연 존재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삶은 예전부터 존재했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아는 가장 위대한 예술작품과 문화가 탄생했습니다. 그런 삶은 가난의 문화에서 나왔지 풍요의 문화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p.209

이런 상황에서 과탇과 기술을 부정하는 데 우리의 노력을 쏟아서는 안 됩니다. 필요한 것은 과학과 기술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p.211

여러분은 삶에서 실제로 존재하고 소중하고 영원하며 진정한 가치를 지니는 것과, 반대로 사소하고 우습고 일시적이고 아무 가치도 지니지 못하는 것을 구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여러분의 지혜로 둘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소음으로 시끄럽게 만드는 사소하고 일시적인 것들이 아니라 정말로 가치 있는 것들에 매달려야 합니다.---p.225

지금 우리는 현대 문명이 낳은 중대한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그것은 현대 문명이 인류에게서 두 명의 스승을 앗아갔기 때문입니다. 두 명의 스승은 과연 누구일까요? 하나는 신비로운 체계를 지닌 살아 있는 자연입니다. 다른 하나는 인류가 오랫동안 지켜온 전통적 지혜와 가치입니다.---p.227

인간의 본질에 대해 여러가지 설명이 있지만 결국 인간은 신의 위치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존재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 온 것은 자신을 완성하기 위해서입니다.
---p.22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