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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공기의 불편한 진실

깨끗한 공기의 불편한 진실

: 실내 공기의 습격, 우리집은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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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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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632g | 153*224*30mm
ISBN13 9788984056633
ISBN10 898405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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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크 R. 스넬러(Mark R. Sneller)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생물학자로서 1979년 애리조나 주 투손에 대기품질회사 에어로-알레르겐 리서치를 설립했다. 실내 공기 전문가로 잘 알려진 그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롱비치캠퍼스에서 미생물학?생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76년 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 의학균류학을 전공하여 미생물학?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원으로 복합약 치료와 암을 연구하기도 했으며, 산호세주립대학교에서 미생물학 조교수로 재직했다. 시민들의 호흡기 건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애리조나 주 폐협회로부터 클린에어대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애리조나 주 공기오염청문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ABC, CBS, NBC 뉴스, 미국 공영 라디오에 출연해 실내 공기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뉴욕타임스', '뉴스위크 매거진', '히포크라테스 매거진' 등의 잡지에 관련 칼럼을 기고하는 등 깨끗한 실내 공기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에서 꽃가루와 곰팡이 조사 방법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역자 : 박정숙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어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부설 사회교육원 영한 번역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활용품이 우리를 어떻게 병들게 하나》, 《워커홀리즘》,《비밀스러운 삶의 해부》,《진보의 역설》,《미래의 소비자들》,《행복하다고 외쳐라》,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실천카드 52(당신의 즐거운 변화)》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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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기술적 변화를 목격했다. 여러 면에서 그 변화들은 우리에게 이익이 되기도 했지만, 그렇지 못한 측면도 있다. 호흡기 건강 측면에서는 확실히 그렇다. 호흡기 건강은 알레르기와 천식 환자만이 아닌, 숨을 쉬는 모든 사람들과 관련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적은 비용으로 또는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했다. ---p. 10 '환경성 질환이 당신의 생명을 노린다' 중에서

따라서 밤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창문을 열어둬야 하는가의 문제는 계절과 주거 장소에 따라 달리 판단해야 한다.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근처에 사는 사람과 한적한 주거 지역에 사는 사람은 경우가 다르다. 주변에 나무가 많은 지역이라면 배기가스 오염 물질 농도는 낮겠지만, 그런 나무들이 봄철에는 알레르기를 야기할 수 있는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 ---p. 36 '환기는 장소와 계절에 따라 판단하라' 중에서

구조물 안에 석면이 포함된 학교와 주택은 그 석면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위험하지 않다. 공기 중 석면이 검출되지 않는 학교에서 석면 제거 공사를 하는 일은 막대한 비용 낭비를 야기하고 인체에 해를 끼치는 등 이익보다 손해가 클 것이다. ---p. 44 '석면 시공 건물, 어떻게 해야 할까?' 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포름알데히드는 공기, 그리고 폐, 코, 눈, 피부 그 어디든 습기만 있다면 쉽게 흡수된다는 사실이다. 현재 뜨거운 쟁점은 포름알데히드 액체나 기체에의 반복 노출이 특정 개인의 민감화를 야기할 수 있는가이다. 나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포름알데히드나 그 관련 물질에 다시 노출될 경우 이들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혹은 가벼운 정도에서부터 심각한 정도까지의 천식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에 의해 가장 쉽게 영향을 받는 대상은 노인, 병약자, 아이들처럼 호흡기가 취약한 사람들이다.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소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는 눈의 염증과 눈물, 코와 목구멍의 화끈거림과 따가움, 기침, 기관지 경련, 폐렴, 피부염, 메스꺼움, 의식 상실, 구토, 그리고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p. 108 '건강친화형 제품 설계가 시급하다' 중에서

고양이 털은 우리가 그 털을 흡입하지는 않기 때문에 자체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고양이 알레르겐은 주로 피지샘에 의해 만들어진다. 피지샘은 피부와 털 표면에 위치하고 모근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고양이가 털을 핥을 때 그 털이 피지샘에서 나온 항원으로 덮일 수 있으므로 결국 고양이털은 알레르기와 관련된다. 매우 강력하고 수명이 강한 고양이 알레르겐은 서서히 환기 통로 끝까지 퍼져나간다. 그곳에서 고양이 알레르겐은 공중에 떠다니면서 호흡기 질환을 야기한다. ---p. 250 '모든 장소에 퍼져 있는 고양이 알레르겐' 중에서

만일 당신의 개가 알레르기가 생겼고 피부에 증상이 나타났다고 확진이 되었다면 목욕이 도움이 될수 있다. 그럴 경우 항알레르기 샴푸를 사용하여 시원한 물로 애완동물을 씻겨라. 따듯한 물은 오히려 피부 상태를 자극할 수 있다. 샴푸할 때에는 10~15분 정도, 또는 수의사가 추천하는 시간 동안 샴푸 거품을 씻지 말고 내버려두어라. 그러면 염증을 줄이고 피부에 보습 효과를 줄 수 있다. 샴푸 성분을 씻어낸 후 보습제(무향)를 발라주어라. 개 알레르기 치료를 위한 처방으로 흔히 타르설파 샴푸가 사용되고 있다. 단 고양이가 알레르기에 걸렸을 경우에는 삼푸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는 대부분의 약물과 요법에 개보다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강조하건대 당신의 애완동물에게 어떤 샴푸를 사용해야 하는지는 수의사나 애완동물 관리사와 상의하라.
애완동물이 알레르기로 고통받고 있다면 식이보조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흔히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 추천되고 있다. 이 경우 액상 타입이 분말 타입보다 효과적이다. 이런 항염증 지방산은 피부 안쪽에 작용하여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애완동물의 긁는 횟수가 줄어들면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비듬과 털에 대한 노출도 줄어들게 된다.---pp. 262~263 '동물도 사람처럼 알레르기에 반응한다' 중에서

가습기로 인한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가습기를 구입할 때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습기의 원천인 가습기는 곰팡이와 박테리아로 쉽게 오염될 수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청소하기 쉬운 구조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때로 가습기 제조업체들은 무엇을 사용하여 가습기를 청소해야 하는지에 관해 적절한 조언을 하지 않는다.
가습기를 청소하는 경우에는 호흡할 때 문제? 되는 잔여물을 가습기에 남길 수도 있다. 따라서 식초나 레몬 반쪽과 같이 건강상 영향을 끼치지 않는 소박한 청소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p. 312 '철저히 관리할 자신 없으면 가습기 사용하지 마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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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마시는 물이나 섭취하는 음식에 대해선 신경을 쓰면서도 숨 쉬는 공기에 대해선 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미확인 폐질환의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가 지목됐다.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있는 특정 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이 이를 지속적으로 흡입해 사망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가 숨 쉬는 공기는 중요하다. 이 책은 사람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실내 공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실내 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천식이나 비염, 만성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겐 무척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이충헌 (KBS 의학전문기자, KBS 1라디오 ‘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 MC)
숨 쉬는 공기 속에도 발암 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환기를 하지 않을 경우 독성 물질은 실내에 겹겹이 쌓이게 되고 호흡을 통해 이들은 우리의 몸속으로 침투한다.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이 책은 보이지 않는 적, 실내 공기 오염 물질에 대항하기 위한 지식을 제공하며 화학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하고 저렴한 대체물에 관한 정보를 소개한다.
임영욱 (한국실내환경학회 부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 교수)
사랑하는 사람들을 실내 공기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책! 알기 쉽고 명확한 실내 공기 청정법을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은 우리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도리스 랩 (소아과 의사, 알레르기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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