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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몰래 추는 춤 나도 몰래 추는 춤

남 몰래 추는 춤 나도 몰래 추는 춤

: 남정호 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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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에세이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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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312g | 148*210*20mm
ISBN13 9788965550129
ISBN10 89655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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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남정호
경북 김천 출생으로 12살부터 발레, 한국무용을 배우고 이화여대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였다. 동 대학원을 거쳐 프랑스에서 유학하여 렌느 II 대학에서 DEA 및 소르본 대학 무용 디플롬을 수료하였으며, Jean Gaudin 무용단에서 활동하였다. 귀국 후 부산경성대학교를 거쳐 96년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1985년 결성된 한국무용평론가회의 창단멤버로서 2000년까지 창작과 평단을 오가며 참신한 감각을 글로 발표하였고, 2010년 국립극장에서 선정한 창작무용대본부문에 당선하였다.
일본 사이타마 국제안무대회 특별상, 제4회 김수근 문화상,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최우수 예술가상, 코파나스상, 이사도라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맨발의 텝시코레』『현대무용 감상법』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뉴 댄스』『무용의 현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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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아주 늙어버린 나중이라도 춤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나중에 글을 쓰는 것보다, 또 농사를 짓는 것보다, 어쩌면 대부분의 선배 무용가들처럼 춤 현장에 머물러서, 때로는 후배들과 경쟁하며, 또 때로는 그들을 격려하면서 머무르다가, 종래에는 글쓰기나 농사짓기의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생을 마칠지도 모르게 될까봐 겁이 난다. 왜냐하면 나는 도대체 언제쯤 이 춤을 그만 두어야 하는지를 아직까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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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무용가는 춤을 추는 작가만큼이나 생소하고 드물다. 남정호는 글 잘 쓰는 무용가다. 그녀의 춤 에세이 「남몰래 추는 춤, 나도 몰래 추는 춤」은 방문을 꼭 잠가놓고 나 혼자 무아지경으로 추는 춤과 같다. 진실하고 소중하지만, 남에게 떠벌리기 뭣한 삶의 이야기를 표지를 장식한 꼬마 남정호 마냥 수줍게 그렇지만 야무지게 풀어냈다. 남정호의 이야기 방식은 퍽이나 회화적이며 해학적이다. 마치 “당신의 머리, 나의 육체?” “나의 육체, 당신의 머리?”라고 나누었다던 이사도라덩컨과 오스카와일드의 함축적 대화처럼 말이다. 장황하지 않지만 독자들의 머릿속에 이미 상황을 그리게 만드는 남정호의 문장력은 글 쓰는 사람마저도 질투하게 만든다. 잘 훈련된 무용수 보다는 어느 순간에는 막춤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치밀 만큼 희로애락에 솔직한 일반인들의 솔직함을 남정호는 부러워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반응하는 일반인과 동료의 사이에 끼어서 직업병으로 인한 불감증을 느낄 때의 당혹스러움과 질투심이 다양한 재능의 소유자에게도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오른쪽 남편의 옆얼굴은 놀랄 정도로 심각하고 왼쪽에 앉아 함께 본 여자 친구는 훌쩍이고 있었다. 무용가가 아니라서 감정이입이 나보다 자유롭다. 나는 왜 산만한가?” 자신의 부끄러움을 살짝 비껴 재치 있게 고백하는 표현법도 눈에 띄는데, 남정호만의 다양한 문화체험이 묻어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매력은 한국, 프랑스, 독일, 일본을 오가며 다양한 정서의 체험을 독특함으로 풀어나가는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흡입력은 그녀가 초창기 한국춤평론가회 회원이었던 사실도 그리 놀랍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춤이든, 글이든 자기 스타일에 매여 변화를 시도하기가 힘들 때 생각의 틀을 환기시키기 좋은 텍스트가 될 것이다.
이동우 (춤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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