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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근동 문헌과 구약성경

고대 근동 문헌과 구약성경

[ 양장 ] 고대 근동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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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44쪽 | 153*224*40mm
ISBN13 9788934117698
ISBN10 89341176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떤 본문도 현실을 떠나 역사와 무관한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본문은 분명 어디선가 왔으며, 특정한 사람이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언어로 특정한 독자에게 쓴 것이다. 시간, 장소, 언어, 이 모두가 하나의 본문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알려 주는 실마리를 준다. 따라서 고대 근동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이 모든 것이 갖는 의의를 알려줄 안내가 필요하다. 언어는 그것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결정하고 시간과 장소는 문화와 본문을 생산한 사람을 밝히 비춰준다.
어떤 본문의 해석을 위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 문학적 맥락, 본문 형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많은 고대 근동 문학 선집에서 이런 기본적인 사실을 파악하는 것마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놀랍기만 하다. 본서는 대체로 이런 자료를 문헌의 초판본에서 모아야 했다.
어떤 문헌이 생산되었다고 여겨지는 역사적 상황이나 실제로 사본이 존재했던 시기 사이에 시간상으로 큰 간격이 있는 경우도 간혹 있다. 여러 성경 외적 본문뿐만 아니라 본서에 나오는 거의 모든 성경 구절이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사실이 해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다룰 것이다.
성경 외적 문헌의 실제 형태는 구체적으로 서술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크기도 제시할 것이다. 본문의 형태는 그것이 어떤 기능을 하도록 의도되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준다. 기념비(10장), 벽(19장), 조각상(11, 27장)에 새겨진 본문은 최소한 서고에 저장된 평판이나 두루마리에 기록된 본문과는 전혀 다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본문이 대규모 공공 기념비에 새겨졌다면, 그것을 읽을 수 없는 사람(고대 근동 역사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문맹이었다)은 공중 낭독이나 구전에 기초해서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본문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독자에게 보여 주기 위해 사진 몇 가지를 제시했다. 사실 많은 고대 근동 본문이 그림과 함께 나온다. 하지만 본서에서 그 그림에 대한 연구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 pp. 53-54

이 본문이 어떤 이슈와 이미지를 중심으로 일종의 대화를 이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독자는 이 본문 사이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팔레스타인은 간혹 “거룩한 다리”로 불렸다. 이 좁고 비옥한 땅은 서쪽으로는 바다를 접하고 동쪽으로는 사막을 접하며, 다시 주요 정치적 세력들 사이에 있었으므로, 무역, 여행, 문화를 위한 교차점이 됐다. 이것은 고고학적으로 발굴된 유물이나 문헌을 보아도 명백하다.
창세기 1장은 위에서 제시한 신화 같은 “이교의” 창조 관념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인가?
창세기기 최소한 바빌론 신학에 반응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결론이다. P의 창조 기사는 바빌론 포로의 맥락에서 신학적인 자기 정의를 위한 유다의 노력이었을 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일리가 있다. 하지만, 바빌론의 여호와 예배자가 에누마 엘리쉬의 사본을 가지고 앉아 있을 호사를 누렸을 것 같지는 않다(그가 읽을 수 있다면).
오히려 신학적인 개념이 그리 형식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유통되고 있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P창조 기사가 구체적인 문헌에 일일이 답변한 것이 아니라, 저자가 속한 제국이라는 상황이라는 문화적 압력에 논쟁적으로 반응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서, 이것은 구체적인 저작에 대한 해설이 아니다.
다시 말하자면, 성경 저자만 동시에 이전 문헌의 요소를 통합하고 반응한 것은 아니었다. 본장에 나오는 고대 근동 문헌들도 그들의 문화 선구자들의 요소를 공유한 방식의 사례는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에누마 엘리쉬는 특히 안주(Anzu) 신화에서 “차용”하는데, 그 신화에서 젊은 신 닌누르타는 다른 신들에게 소환되어 초자연적인 새 안주와 전투를 벌이게 되었으며, 그가 승리한 후 많은 이름으로 찬사를 받았다.
에누마 엘리쉬가 차용했다는 사실은 『운명의 평판』(Tablet of Destinies)이 다소 무작위로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도 주목을 받는다(I:157; IV:121). 에누마 엘리쉬에서는 갑작스럽게 나오는 반면에, 안주 신화에서는 안주가 평판을 훔치는 일이 주요 플롯의 한 요소다. 고대 저자들은 자신들이 이전 전통에 의존한 것을 전혀 불명예로 보지 않았으며, 자신들의 독창성의 상당 부분은 이전 문헌들과의 교류에서 나왔다.
이상적으로 이 본문들을 서로 나란히 읽으면 우리는 각 본문의 독특성을 인식할 수 있다. 성경 기사의 경우, 명확한 것이 눈에 띈다.
--- pp. 160-161

6. 고찰을 위한 질문
① 히타이트 조약은 봉신이 종주에게 은혜를 입었음을 강조하는 반면, 앗수르 조약은 파멸을 피하려는 이기적인 욕심을 강조했다고 한다. 동의하는가?
만약 동의한다면 무엇이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가?
어떤 접근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가?
② 여호와가 종주의 역할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것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
이것은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가?
③ 신명기가 정확하게 두 조약 양식 가운데 어떤 것에도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차이점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를 제시하겠는가?
이 차이점은 신학적, 이데올로기적, 문학적 요인들을 포함할 수 있다.
④ 언약 양식의 고대 배경을 안다는 것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다는 개념에 대한 당신의 견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 p. 368

독자들은 문화적 영향이 다른 세력 관계 아래에서는 다르게 기능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물론 종종 비교 연구에서는 이 요인을 명백하게 언급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제국의 지배 하에 있으면서 자신의 전통을 방어하고 보존하려고 노력할 때보다 채택하고 있는 문화가 안전하게 장악되고 있을 때에는, 외국의 사상을 채택하는 게 훨씬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두 본문 사이의 의외의 유사점은 우드자호레스네와 느헤미야가 각각 성전과 예배를 정화하려고 애쓴다는 것이며, 모두 민족적 정결의 요소가 들어있다는 점이다(Udj. 18-2, 44-5; 느 13장).
우드자호레스네가 한 세기 이상 느헤미야를 앞선다고 해도, 비교해 보면 두 본문 사이에는 어떤 식으로든 문학적 영향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다. 이집트의 자서전 양식은 예후드에서는 잘 알려졌겠지만, 유사점은 주로 두 본문의 작성을 둘러싼 비슷한 사회적 영향력에 주로 근거한다.
--- p. 730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추천자는 구약학을 연구하고 가르친 지 40년에 가깝다. 그간 이러한 책이 나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제 고대 근동의 자료와 구약성경을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함으로 구약 본문의 독특성을 발견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귀로만 듣던 근동의 유사 본문 내용을 우리말로 직접 읽고, 스스로 성경과 비교 분석하는 일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요 구약 본문이 고대 근동의 본문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경우 대체적으로 구약 본문이 연대적으로 후대에 속한다. 이런 상황은 구약이 고대 근동의 본문 내용을 참조했음을 의심하게 한다. 이러한 의심은 합리적인 의심에 속한다. 그런데 이때 경솔한 연구자들은 구약의 내용이 고대 근동의 자료를 베낀 것으로 쉽게 단정 지으며 성경의 가치를 평가 절하한다. 성경은 고대 근동 자료의 표절이라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본서의 저자는 말한다.
“성경은 호흡한다. 즉 성경은 당시의 문화를 들이마신 후 그것을 다른 형태로 내쉰다.”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다. 성경은 진공 상태에서 하나님이 불러 주시는 대로 받아 적은 문헌이 아니다. 성경은 선행 자료와 문화를 참조하여 이를 재료로 삼아 하나님이 주신 계시를 표현한 것이다. 고대 근동의 문명지인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 자료가 구약성경의 중심 모태가 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구약성경의 독특성은 고대 근동의 유사 본문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결코 파악되지 못할 것이다.
“비교는 사물을 명료하게 보여 준다.”
저자의 표현대로 구약성경과 고대 근동 본문의 비교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확연히 구분시켜 주며, 이러한 구분을 통하여 구약성경의 독특성이 발견된다.
구약성경의 유일신론적 경향(제1계명)과 신의 무형상성(제2계명) 같은 야웨신앙(Yahwism)의 독특성은 다른 고대 근동의 종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야웨신앙의 특징은 다른 종교 문헌과 다른 결을 형성하게 한다.
저자는 본서로 성경과 고대 근동 본문간의 객관적 비교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러한 비교를 통하여 성경의 내용과 독특성이 더 풍성해지고, 성경을 새롭게 보는 눈이 열릴 것이다.
- 차준희 박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버나드 램(Bernard Ramm)은 자신이 지은 『성경해석학』이란 책에서 “올바른 성경 해석을 위해선 성경 시대와 독자 시대 사이의 간격을 좁혀야 한다”고 말하며, 메워야 하는 간격으로 1) 언어, 2) 역사, 3) 문화, 4) 지리 네 가지를 열거했다. 이것은 성경의 내용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필수요소들이다.
성경 시대의 언어와 역사와 문화와 지리를 잘 알지 못하면 성경의 내용은 분명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경의 기록으로 나타난 시대와 상황은 오늘 우리 시대와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를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그것은 성경 시대의 세계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성경 시대의 등장인물과 성경의 기록자가 가지고 있던 세계관과 지금의 독자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은 많은 차이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현재 독자의 시대와 다른 아주 낯선 세계를 보여 주는 구약성경을 이해하는 데 절대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고대 근동 문헌이다.
고대 근동 문헌은 구약성경의 내용이 터무니없다거나 비상식적인 것이 아니라 당시 문화와 환경에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저자가 말하듯이 사물은 비교를 통해서 명료하게 된다. 본서에 소개된 고대 근동 문헌은 구약성경의 특성을 비교를 통해 이해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구약성경의 가치와 메시지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게 한다. ‘하나만 아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괴테의 말처럼 구약성경의 내용만 아는 사람은 구약성경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를 위험이 있다.
저자는 구약성경과 관련된 고대 근동 문헌을 구약성경의 순서에 따라 배치하였다. 모세오경부터 성문서에 이르기까지 구약성경의 각 책과 관련된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저자는 단순히 고대 근동 문헌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고대 근동 문헌과 구약성경과의 비교와 연구사적 고찰을 통해 독자를 두 본문에 대한 이해와 대화로 이끈다. 이뿐 아니라 각 장마다 ‘고찰을 위한 질문’을 통해 독자가 구약성경에 대해 더 깊은 이해로 나아가게 한다.
결과적으로 본서는 구약성경이 결코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그러면서도 본서는 구약성경이 고대 근동의 역사적, 문학적 배경 가운데 독특한 세계관과 메시지와 예술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거룩한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한다. 본서는 구약성경이 과거의 책이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 있으며 역동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하경택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구약성경의 문헌은 고대 근동의 문헌 가운데서도 비교적 나중에 형성되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나라의 기존 문헌 표현 방식이나 세계관과 윤리관, 심지어 종교관에도 영향을 받게 되었다. 한 때는 이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구약성경 이해에 전혀 흠이 되지 않는다. 구약성경은 당대에 유통되던 그런 문헌 요소의 그릇에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고대 근동 문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구약 주석 방법론 분야, 특히 독일에서 발달해 온 이 분야에서는 ‘전통 비평’(Traditionskritik)과 ‘전승 비평’(Uberlieferungskritik)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후자는 원래 20세기 전반부에 마르틴 노트(Martin Noth)가 쓰기 시작한 용어다. 그러나 오늘날 구약 주석 방법론에서는 마르틴 노트가 ‘전승사’(Uberlieferungsgeschichte)라고 일컬었던 그 방법론을 ‘전승된 내용’(traditum)을 다룬다고 하여 ‘전통사’(Traditionsgeschichte)라고 고쳐 부른다.
그 대신 ‘전승 비평’/‘전승사’는 구약성경 안팎에서 볼 수 있는 구전 요소에서부터 이어 온 복수의 전승 형태와 그 역사, 곧 ‘전승의 과정’(traditio)에 주된 관심을 둔다. 특히 이 방법론은 본서에서 다루는 것처럼 고대 근동 문헌과 공유하는 전승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여 성경의 고유한 의미를 이끌어 낸다. 이 방법론에서는 먼저, 구약성경과 고대 근동 문헌 사이에 공유된 공통점에 주의를 기울여서 그것을 ‘불변 요소’라 일컬으며, 그런 뒤에 차이점을 찾아내서 ‘가변 요소’라 일컫는다.
중요한 것은 이 가변 요소에 개별 문헌의 고유성이 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약 주석 방법론에서 고대 근동 문헌을 보는 눈은 이들 사이의 불변 요소와 가변 요소를 분석하는 데 있다. 이는 본서에서도 용어의 차이는 있지만, 분명하게 감지할 수 있는 방법론이다.
고대 근동 문헌 연구의 역사 고찰에서 시작하는 본서의 가장 주된 특징이자 장점을 들자면, 구약성경의 각 부분과 관련된 주요 문헌의 원문과 그에 대한 해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곧 오경의 창조 이야기와 홍수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구약성경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다양한 고대 근동의 역사 문헌과 연대기, 고대 근동의 신탁은 물론 구약성경과 직접 연관되는 여러 지혜 문학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문헌을 포괄한다.
특히 기존에 소개된 여러 고대 근동 문학 편집본에서 구약성경과의 관계성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본서는 소개 문헌의 양보다는 바로 이 점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남다르다 하겠다.
더불어 본서에서는 구약성경과 고대 근동 문학 사이의 공통점(‘불변 요소’)과 차이점(‘가변 요소’)를 상세히 비교 서술해 준다. 특히 매 장마다 끝에 있는 ‘고찰을 위한 질문’은 이런 학습을 위한 사고를 전개해 나가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하며, 본서에 수록되지 않은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는 데 중요한 기초 단계가 될 것이다.
따라서 독자들께서 본서를 읽으시며, 구약 주석 방법론의 전승 비평에서 제안하는 대로 구약성경과 고대 근동 문헌의 공통점, 곧 ‘불변 요소’를 파악하고, 구약성경이 그 문헌들과 구분되는 차별성, 곧 ‘가변 요소’를 분리해 내어 그것의 문맥적이고 신학적인 의미를 파악하려고 노력한다면, 성경을 통해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더 깊이 접하게 되실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서는 신학생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탁월한 교재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서 목회자는 물론, 구약성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독자에게 구약성경의 배경에 대한 귀중한 식견을 제공해 주는 중요한 책이라 평가할 수 있다. 그렇기에 필자는 본서의 독서를 기꺼이 추천한다.
- 김정훈 박사 (부산장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고대 근동 문헌과 구약성경』(Hidden Riches)은 2014년 출간된 후부터 추천자가 구약개론, 성서개론 수업에서 유용하게 사용해 온 책이다.
본서는 구약성경과 연관이 있거나 유사한 고대 근동의 대표적 문헌을 발췌해 종류별로 엮어 두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이다.
구약성경은 기독교의 경전이기에 앞서 고대 근동 문화를 배경으로 기술된 문헌이기 때문에 해당 문화권 내의 유사 문헌과 비교해 이해하려는 노력은 성서 본연의 의미와 기능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평신도의 인문학적 소양이 날로 깊어가고 있는 시대다.
“길가메쉬, 에누마 엘리쉬, 함무라비 등과 성경 문헌은 어떻게 유사하고 어떻게 다른가요?’”
“이집트 지혜 문헌과 잠언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루들룰 벨 네메키는 욥기와 여러 면에서 유사하군요.”
성도들에게 이런 질문과 논의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가 오고 있다.
본서는 이런 관심사를 공유하는 신학자, 목회자, 평신도 모두에게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다.

홍국평 박사 (연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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