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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보슈 시리즈-15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75건 | 판매지수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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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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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588g | 152*225*30mm
ISBN13 9788925563343
ISBN10 89255633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펠의 전과로 볼 때 1989년의 사건은 성범죄 관련 살인사건일 것 같았다. 보슈는 긴장되기 시작했다. 얼른 뛰어나가 클레이턴 펠을 잡아와서 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다.
“보여요?” 듀발이 물었다.
“뭐가요?” 보슈가 되물었다. “이거 성범죄 관련 살인사건이죠? 이 자식은 전형적인 성폭행…….”
“생년월일을 봐요.” 듀발이 말했다.
보슈가 고개를 숙이고 통지서를 읽자 추도 몸을 더 기울였다.
“응, 여기 있네.” 보슈가 말했다. “1981년 11월 9일. 그런데 이게 왜…….”
“너무 어리잖아요.” 추가 말했다.
보슈는 추를 흘끗 쳐다보고 나서 다시 통지서를 내려다보았다. 추의 말이 무슨 뜻인지 금방 알아차렸다. 클레이턴 펠은 1981년에 태어났다. 그렇다면 콜드 히트 통지서에 나온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겨우 여덟 살이었다는 거다. --- p.14~15

“LA 경찰국은 군대 같은 조직이야, 추. 위에서 하라고 하면 해야 한다는 뜻이지. 우린 지금 경찰국장의 지시를 받고 출동하는 거야. 콜드 히트 사건은 나중에 수사하고, 당분간은 새로 발생한 사건을 맡아야 돼. 우선순위가 그 사건에 있거든.”
“정치적인 냄새가 좀 나네요.”
“하이 징고지.”
“그게 뭡니까?”
“경찰과 정치권의 결탁을 뜻하는 거지. 우린 어빈 어빙 시의원 아들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러 가는 거야. 어빙이 누군지는 알지?”
“네, 제가 입사했을 때 부국장이었어요. 그 후에 경찰을 그만두고 나가더니 시의원에 입후보하던데요.”
“제 발로 나간 게 아니라 쫓겨난 거야. 자기를 쫓아낸 경찰국에 복수하려고 시의원에 입후보한 거고. 어빙은 경찰국을 밟아버리겠다는 일념으로 살고 있어. 그리고 알아둬, 경찰에 있을 때 나를 특히 싫어했어. 몇 번 부딪친 적이 있거든.”
“그런데 왜 아들 사건을 형사님께 맡기려는 거죠?”
“그 이유는 곧 알게 되겠지.” --- p.27~28

라이더는 수긍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현직이나 전직 경찰관이 그랬다고 생각하고요?”
보슈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 안 해. 특정 연령대의 경찰들이 목조르기 제압술 교육을 받았던 건 사실이지만 그 사람들만 배운 건 아니지. 군인들, 무술인들, 심지어 유투브를 보는 사람들 누구라도 그 제압술을 배울 수 있어. 하지만 한 가지 우연의 일치가 있기는 해.”
“우연의 일치요? 우연의 일치 같은 건 없다면서요.”
보슈가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 우연의 일치라는 게 뭔데요, 선배?”
“그 당시 내가 목조르기 제압술로 인한 사망 사건 특별수사반에 있었다고 했잖아. 그 수사반 책임자가 어빈 어빙 부국장이었어. 센트럴 경찰서에 사무실을 두고 일했지. 그때 처음으로 어빙과 내가 직접 마주친 거야.” --- p.149

“아빠가 배지를 반납할까 생각 중이야. 은퇴하려고. 때가 된 것 같아.”
매디는 한참 동안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보슈는 자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런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호들갑을 떨 거라고 예상했는데, 기특하게도 매디는 바람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반응을 즉각적으로 보이지 않고 보슈의 말을 곱씹으며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왜?” 마침내 매디가 물었다.
“차츰 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무엇이든, 운동이든, 사격술이든, 음악 연주든, 심지어 창의적인 사고까지도 어느 순간이 되면 실력이 점차 떨어지기 마련이야. 잘은 모르겠지만 아빠가 지금 그런 순간을 맞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경찰국을 나오려는 거야. 사람들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실력과 판단력이 떨어져서 위험한 상황을 맞게 되는 걸 많이 봤거든.”
매들린은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지만 입에서는 날카로운 인식에서 비롯된 반대의 말이 튀어나왔다.
“사건 하나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거야?”
“꼭 그 하나 때문만은 아니지만 좋은 예이긴 하지. 5년 전이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거야. 2년 전만 하더라도 없었을 거야. 형사 일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예리한 감각을 아빠가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하지만 때로는 옳은 길을 찾기 위해 틀린 길을 헤매고 다녀야 하기도 하는 거야.”
--- p.348~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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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릴 만점. 보슈와 파트너는 길을 잘못 들어 헤매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 겪으며 예측 불가능한 결론을 향해 나아간다. 훌륭한 형사소설과 코넬리에게서나 기대해봄 직한 그런 결론을 향해.”
- USA 투데이
“『드롭』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범죄소설가 마이클 코넬리의 또 다른 성공작이다. 그가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재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스토리가 탄생한다. 그러므로 축하할 준비를 하라. 코넬리가 새 책을 냈고 해리 보슈가 돌아왔다. 할렐루야!”
- 허핑턴 포스트
“『드롭』에서 코넬리는 플롯이 탄탄하고 긴장감이 넘치는 누아르 소설을 창조해 가장 깊은 어둠의 시간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 보스턴 글로브
“A학점. 코넬리의 한결같은 창작력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
“해리 보슈는 범죄소설에 등장하는 최고의 형사들 중 한 명이고, 코넬리는 최신작을 통해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 AP통신
“이 책은 극적인 탐색과 예기치 못했던 반전, 음모와 배신, 위장과 탄로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간다. 이런 것들은 코넬리의 다른 소설에서도 익히 볼 수 있는 뛰어난 속임수들이다.”
- 뉴욕 타임스
“『드롭』은 디테일과 경찰의 생리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력, 로스앤젤레스의 풍부한 현장감, 영리한 플롯 그리고 무엇보다도 해리 보슈의 강렬한 존재감이라는 코넬리 소설의 다양한 장점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범죄소설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는 사랑하는 주인공 형사에게 두 건의 사건을 해결하라고 던져줌으로써 긴장감을 두 배로 증가시킨다.”
- 피플
“코넬리는 두 개의 큰 이야기 사이를 오가며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그 긴장감은 심장 약한 독자는 견디기 힘들 정도이고, 내가 이런 소설을 읽으면서 바라는 게 바로 그런 긴장감이다.”
- 워싱턴 인디펜던트
“코넬리는 디테일을 하나하나 쌓아가며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 월스트리트 저널
“코넬리는 낚싯줄을 던지듯 정보를 푼 다음 기뻐하는 독자를 낚아 올리는, 치밀하면서도 우아한 이야기꾼이다.”
- 시카고 선-타임스
“코넬리는 범죄소설 거장으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가장 훌륭한 작품을 창조해냈다.”
- 데일리 메일(영국)
“독자들은 반체제적이고 반관료주의적인 보슈를 응원한다. 물론 어느 조직에나 윗선의 입김과 간섭은 있기 마련이지만 코넬리는 능숙하게 그 문제의 양면을 보여주고 있다. 애매모호함이 만연한 현실 세계를 잘 반영한 범죄소설.”
- 북리스트
“보슈와 그의 창조자인 마이클 코넬리는 『드롭』에서 최고점에 이른다.”
- 내셔널 포스트(캐나다)
“코넬리는 자신이 현존하는 최고의 범죄소설가들 중 한 명인 이유를 『드롭』에서도 확실하게 보여준다.”
- 사우스 플로리다 선-센티널
“코넬리는 상충된 권력들과 있을 법한 절차상의 장벽들과 예상치 못한 대혼란을 이용해 두 사건을 치밀하게 교차시키면서 믿을 만한 플롯을 만들어낸다. 코넬리의 매력적인 플롯에 감흥을 못 느낀 독자라도 보슈의 통찰력과 진실성에는 감명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미스터리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까지도 이 매력적인 소설에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마이클 코넬리는 가장 재능 있는 범죄소설가이다.”
- 뉴요커
“범죄소설의 거장. 결국 해리 보슈는 허클베리 핀과 제이 개츠비, 필립 말로처럼 미국문학사에 길이 남을 주인공의 반열에 오를 것이 확실하다.”
- 시카고 트리뷴
“복잡하고 심오하다. 『드롭』에서도 보슈는 갈등하고 헌신하고 고통 받는 인간의 모습으로, 내홍에 휩싸인 LA경찰국과 인간성의 타락이라는 미로 속을 헤매며 길을 찾고 있다.”
- 에스콰이어
“미국 범죄소설의 고전이라 일컬어질 최고의 명작. 코넬리는 멋진 형사들 중 한 명을 창조했다.”
- 앤아버 닷컴
“코넬리는 단연코 최고 중의 최고다.”
-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가.”
- GQ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다. 해리 보슈 시리즈를 놓치지 마시라.”
- 콜럼버스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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