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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천재들

IT 천재들

: 상상을 현실로 바꾼 영웅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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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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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82g | 153*224*30mm
ISBN13 9788959891733
ISBN10 89598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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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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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천재들』은 말할 것도 없이 이 위대한 과거에서 펄떡이는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인물과 사건을 들려주는 풍부한 이야기보따리다. 동시에 미래와도 연결돼 있는 긴밀하고도 중요한 고리다. 2008년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에 이어 또다시 유럽발 경제 위기까지 얘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글의 독자들은 이 위대한 IT천재들을 만나 꺼지지 않는 활화산의 열정 DNA를 흡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또 이 글이 능력, 열정, 패기가 넘치는 젊은이들에게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 본다.---p.7~8

21세기에 꽃피운 첨단 IT문명의 시초는 트랜지스터였다. 라디오와 계산기, 컴퓨터의 주요 부품이었던 트랜지스터는 이후 거의 모든 전자 기기에 사용되면서 소형화, 경량화, 기기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트랜지스터의 발명과 그 존재는 너무나 획기적인 것으로 그 쓰임새와 영향력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IT 산업계의 황제인 빌 게이츠는 다음과 같은 말로 벨랩 삼총사가 트랜지스터를 발명한 순간에 경의를 표했다.
“타임머신이 발명된다면 제일 먼저 가보고 싶은 순간이다.”---p.48

엥겔바트는 마우스의 개발자라는 명예는 얻었지만 그로부터 어떤 로열티도 받지 못하였다. 당시 마우스에 대한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었던 SRI는 그것을 단지 전문가용으로만 생각했으며 솔직히 어떤 상업적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다. 마우스 특허는 이후 제록스와 애플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되었고 애플은 마우스를 이용한 개인용 컴퓨터 개발에 착수하여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애플이 라이선스 비용으로 SRI에 지불한 금액은 4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OS를 개발하면서 마우스는 대중화에 날개를 달았다.---p.97
스티브 잡스는 마쿨라에게 자신의 비전을 말해주고 “일반 가정과 회사가 모두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세상이 올 것이며 우리는 컴퓨터를 팔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 청년의 말은 이상하게 마쿨라의 마음을 움직였다. 짜릿한 기능의 칩을 장착한 컴퓨터가 그려지고 자신들이 돈방석에 앉아 있는 모습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 때부터 마쿨라는 하루가 멀다 하고 잡스의 차고를 드나들었다.
하지만 그의 사업계획을 들은 마쿨라의 친구는 펄쩍 뛰었다.
“미친 게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10억 달러 규모의 회사를 세우겠다고 말한단 말인가? 인텔보다 규모가 크잖아? 저 친구 정말 돌았군.”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말을 들은 마쿨라는 애플을 5년 이내에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했다.---p.161

마이크로소프트는 IBM으로부터 MS-DOS의 판권 등 첫계약 비용으로 총 43만 달러를 받기로 하고 급기야 원 저작자인 킬달을 물리치면서 이후 이를 기반으로 승승장구한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도 PC용 OS는 연간 순수익 10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다.
미국에서 연봉 1위 경영자로 유명한 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은 이 때 OS 판권을 직접 사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가 갖도록 내버려둔 IBM의 처사를 두고 “1천 억 달러짜리 실수”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당시 IBM은 반독점법 관련 소송에 휘말려 있어서 이런 비독점적 조건을 망설임없이 수용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IBM PC에 MS-DOS를 얹어 시장에 내보낸 뒤 16개월 동안 다른 50개 컴퓨터 제조업체들과 라이선스를 체결해 본격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대를 열어가기 시작했다.---p.181

돈 에스트리지는 IBM 임원진의 예상을 깨고 1년이 조금 지나서 20만 대를 팔았고 곧 원래 목표인 100만 대를 팔아치웠다. 이후 IBM 5150은 한 달에 20만 대 이상 팔려나가기 시작하더니, 2년도 채 안 되어 경이로운 판매고를 달성하며 IBM을 PC 시장의 주도자로 이끌었다. 대당 1,575달러에 팔렸던 이 초기 IBM PC는 당시 미국인의 월 평균 소득이 700달러였음을 감안할 때 결코 손쉽게 살 수 있는 제품은 아니었다. 지금 물가로 치면 550만 원 정도로, 요즘 PC 가격인 100만 원대에 비해 훨씬 비쌌다. 그런데도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p.183

이 이야기는 이병철 회장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 그는 미·일 전문가를 비롯한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거의 다 수렴하고 관계 자료를 손에 닿는 대로 섭렵하며 반도체와 컴퓨터에 관한 최고의 자료를 얻고자 무던히 애를 썼다. 그리고 이나바 박사를 만난 지 2년 뒤인 1982년 5월, 72세가 된 이병철 회장은 마침내 “전혀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구나……”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기존 반도체 사업에 관한 전면 재검토와 함께 반도체 전체를 대상으로 한 철저한 시장 조사 및 사업성 분석 작업 결과를 가져 오시오.”
1982년 9월, 이병철 회장의 지시가 떨어졌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사업부는 삼성 그룹 내에서 가장 중요하고 바쁜 사업부가 되었다. 다음날, 반도체 사업 추진팀은 이 회장에게 방대한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연필로 밑줄을 그어 가며 꼼꼼히 보고서를 읽던 이 회장은 ‘메모리’ 항목에 동그라미를 쳤다. 그리고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사업계획서를 다시 만들어 보라고 지시했다.---p.190

“컴퓨터를 엔터테인먼트 도구로 사용해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차원이 낮은 얘기가 아닙니다. 소니가 지금까지 세계에 내보낸 워크맨이나 8밀리미터 비디오는 어땠습니까? CD는 어땠습니까? 세계의 문화를 바꾸었다고 하는 소니의 제품을 여러분은 고작 어른들의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겁니까?”
신념에 차 이글거리는 그의 눈길은 컴팩트카세트를 비롯, CD와 MD등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신기술과 제품을 창조해 온 오가 노리오 사장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텔레비전 게임기는 컴퓨터를 이용한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컴퓨터라는 인류의 예지를 새로운 프로젝트에 구사하는 겁니다. 오디오비주얼AV기기와 마찬가지로 이 사업은 소니의 핵심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소니가 가정용 게임기에 뛰어들어 꿈이 있는 비즈니스를 키워 나가야 할 때입니다.”
구타라기 겐은 후일 “일을 위한 컴퓨터가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이라 한다면 놀이를 위한 컴퓨터는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이다. 그러나 당시 소니 사람들은 아무도 그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회고했다.---p.-229~230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인가요?”
1998년 워싱턴 주 레드먼드 시, '뉴요커'지 칼럼니스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에서 세계 IT업계 정상인 빌 게이츠 회장을 만나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컴퓨터 황제에게서는 뜻밖의 답변이 튀어나왔다.
“누군가 차고에서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고 있지 않을까 두렵군요.”
우연히도 바로 그해 7월, 빌 게이츠가 우려했던 대로 두 명의 스탠포드대 학생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공동창업자로 회사를 세우게 된다. 래리 페이지가 CEO, 세르게이 브린이 사장이었다. ……이렇게 해서 이들이 회사의 주소를 차고의 주소로 쓰면서 실리콘밸리의 가장 고전적인 창업 형태인 차고 창업에 들어가게 된다. 빌 게이츠가 가졌던 막연한 두려움은 무서우리만치 정확한 것이었다.---p.277

애플은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아이팟을 앞세워 주력인 PC사업을 웃도는 실적을 이어갔다. 2005년 4월이 되자 애플은 천만 개 이상의 아이팟을 판매했다. 소니가 저 유명한 워크맨을 출시했을 때도 첫 3년간 300만 대를 파는데 그쳤었다. 소니는 이즈음에야 뒤늦게 MP3 플레이어 시장에 참여했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잡스의 다음 비즈니스 단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생각해 두었던 휴대폰사업 진출이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러나 혁신적인 스마트폰 실험이 이미 소리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p.311~312

'타임'지는 저커버그를 두고 “60년대 이후 두 세대를 뛰어넘어, 평등과 익명성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세대로서 사이버 공간을 현실에 훨씬 더 유사하도록 만든 인물”이라고 정의했다. 즉, 그가 ‘가면무도회 같던 인터넷 세상을 종식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 하지 않으며, 더욱 더 그 안으로 묻혀버리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깊은 통찰력의 소유자다.”
그리고 '타임'은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초기의 인터넷사업자는 ‘성sex’을 팔아서 수백만 달러의 돈을 벌었다. 하지만 저커버그는 ‘친구friend’를 팔아 수십억만장자가 됐다.”
---p.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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