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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만난 동성애

하느님과 만난 동성애

: 동성애 이제 밝은 빛 속으로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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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60g | 148*209*17mm
ISBN13 9788946064577
ISBN10 8946064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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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나와 같은 보수 신앙을 가진 이들을 향한 ‘말 걸기’다. 동성애에 대한 그들의 뿌리 깊은 반대를 바꾸는 게 목적이 아니다. 초대교회 시절 로마 황제 경배를 거부하다 사잣밥이 된 자들보다 더 결연
한 각오로 동성애를 거부하는(그런 마음으로 신사참배, 군부독재, 물신숭배를 거부했으면 좋으련만) 그들에게 동성애자들을 패배시키는 것 대신, 동성애자들의 패배가 자신들의 패배가 되고 동성애자들의 승리가 자신들의 승리가 되게 하라고 설득하려는 것이다. 또한 호모포비아(homophobia, 동성애 혐오증)를 ‘성경적’이라고 찰떡같이 믿는 그들에게 동성애보다 수백 배 더 강조되는 가난과 정의는 나 몰라라 하면서 유독 동성애에만 지옥행 티켓을 발행하는 태도가 얼마나 ‘비성경적’인지 밝힌다.
--- p. 35

단언하건대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가 교리 수호 차원에 그쳐서는 안 된다. 그것은 모두 동성애자들을 위한 것(비록 그들은 억압이라고 생각할지라도)이어야 하고, 따라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내용의 ‘교리’가 동성애자의 ‘존재’보다 더 중요한 것처럼 비치치 않도록 해야 한다. 예전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을 때 동성애자들이 ‘아, 저 사람들이 우리를 반대하지만 속내는 우리를 위해서 그러는구나’라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 한 동성애 그리스도인이 한기총을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 p. 47

육우당은 이 쟁점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자신이 바로 청소년 동성애자였으며, 이로 인해 고등학교를 끝까지 다니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우당이 이 문제에 가장 집중했던 이유는 무엇보다 그가 가진 ‘종교’ 때문이었다. 그는 가톨릭 신자였다. 기독교인 동성애자가 보수 기독교의 동성애 혐오에 저항하는 것은 그야말로 ‘존재’하기 위해서다. 자신이 믿고 영혼을 의지하는 그리스도가 자신을 혐오하고 거부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p. 115

육우당은 “성소수자도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라고 했지만 한기총 목사들은 “부끄러운 줄 알라”며 육우당의 죽음에 어떠한 책임도 질 필요가 없다고 했다. 육우당이 자신의 유서에서 “(기독교가) 수많은 성소수자들을 낭떠러지로 내모는 것이 얼마나 반인륜적이고 반성경적인지” 절규하고 있음에도 말이다. 결국 한기총은 사과하지 않았다. 그리고 7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은 회개하지 않는다. 여전히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더 많은 성소수자들을 절망의 낭떠러지로 내몰고 있다.
--- p. 117

기독교 신앙의 알짬은 하느님의 자기 비움을 본받아 우리도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것에 있습니다. 심각한 자기 분열을 겪으며 어느새 ‘늙은’종교를 흉내 내어 급격히 보수화되어가는 한국 교회가 ‘다른 복음’에서 떠나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가 입술로는 사랑을 말하면서 실상은 폭력을 휘두른다면, 그 사랑은 결코 건강한 것일 수 없고 사랑의 외피를 입은 포르노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정의로운 사랑은 성실합니다. 서로에게 예의를 지킬 줄 압니다. 자기의 욕심을 덜어낸 자리에 상대방에게 이로운 것을 채울 줄 압니다. 그리하여 살림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 pp. 271~272

기독교 교회에도 분명 동성애자나 성적 소수자(트랜스젠더,양성애자 등)는 존재한다. 그중에는 일상 속에서 고뇌하다“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마태복음 11장 28, 29절)라는 간판을 보고 새롭게 교회 문을 두드린 사람도 있다.
--- p.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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