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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이야기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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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 교양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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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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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508g | 153*224*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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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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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류관현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예술실장
서영대 : 인하대학교 사학과 교수
왕 민 : 호세이 대학교 국제일본학연구소 교수
이나가 시게미 :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
이우환 : 다마미 미술대학 교수
이원복 : 광주광역시 문화재 위원,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향숙 : 테이쿄 대학 종합교육연구센터 강사,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 호세이대학 객원학술연구원
정재서 :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천진기 : 국립민속박물관 관장
최원오 : 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최인학 :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비교민속학회 평의회 회장
카미가이토 켄이치 : 오테마에 대학교 교수
하마다 요 : 에티쿄 대학교 일본문화학과 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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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뱀을 싫어한다. 뱀은 사람의 발꿈치를 물고 사람은 돌로 그 머리를 친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아침저녁으로 “뱀 있나?” “뱀 없어”라는 말을 인사말처럼 주고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뱀에게 한번 물린 사람은 10년 동안 두레박줄만 보아도 놀란다’는 속담도 있다.
하지만 세상에 살고 있는 2700종의 뱀 가운데 독 있는 뱀은 4분의 1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중국 땅에는 180종의 뱀이 살고 있지만 독사는 그중 47종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뱀을 그토록 싫어하는 것은 반드시 그 독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 그 생김새 자체가 징그럽고 흉측스럽다. 그런데도 웬일인지 동서고금 할 것 없이 신화, 전설, 민담에는 유난히 뱀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징그러우면서도 끌리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는 증거이다. 다른 것은 다 덮어둔다 하더라도 뱀은 우리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12지신 가운데 하나다. 12지로 시간을 계산하고 춘하추동을 정하고, 그 방위와 연도를 헤아려온 한·중·일 세 나라에서는 지금도 12명 가운데 한 명은 뱀띠로 태어나고 있는 셈이다.
전통문화와 멀어진 오늘날에도 ‘꽃뱀(花蛇)’이라는 말속에 뱀 특유의 문화 코드가 뜨겁게 살아 있다. 서정주의 시 "화사"에서 남자를 유혹하여 돈을 빼앗아 가는 ‘꽃뱀’의 여성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꽃과 징그러운 뱀의 결합은 과학적 이성만으로는 풀 수 없는 심연, 원초적인 인간의 어둡고 깊은 심층적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아시아의 상상력에 똬리를 튼 뱀_이어령」중에서

“‘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징그럽게 꿈틀거리는 기다란 몸뚱이, 소리 없이 발밑을 스슥 하고 스쳐 지나가는 듯한 촉감, 미끈하고 축축할 것 같은 피부, 무서운 독을 품은 채 허공을 날름거리는 기다란 혀, 사람을 노려보는 듯한 차가운 눈초리, 게다가 아담과 이브를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만든 장본인으로서 교활함의 대명사가 돼버린 뱀은 분명 우리 인간에게 그리 반가운 동물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지나친 혐오감 뒤에는 또 다른 호기심과 관심이 있다. 뱀은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불사, 재생,? 영생의 존재이며, 다산성이기 때문에 풍요와 재물의 신이며, 생명 탄생과 치유의 힘, 지혜와 예언의 능력, 끈질긴 생명력과 짝사랑의 화신이다.
왜 그럴까? 우리가 뱀의 과학 모형을 민속 모형으로 이해할 때 생긴 문화적 오해 때문이다. 지금부터 이 문화적 오해를 하나씩 하나씩 뱀 허물 벗듯이 풀어보자.”
---「한중일의 뱀과 종교적 예식_천진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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