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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왕이라면 컨텍스트는 신이다

콘텐츠가 왕이라면 컨텍스트는 신이다

: 컨텍스트를 수집하고 파악하고 대응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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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66쪽 | 839g | 152*225*30mm
ISBN13 9791186269961
ISBN10 1186269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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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등장하기까지 가장 중요한 변화는 제조 혁신이다. 주로 독일을 중심으로 한 인더스트리 4.0이라고도 한다. 산업혁명 이전의 수작업 생산 시대에는 다양성이 극대화되었지만 생산성이란 개념은 거의 없었다. 다음 그림에서처럼 수작업 시대의 생산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자동화 ‘대량생산mass production’이 정점에 이르렀다. 대량생산은 생산성의 향상과 대량생산을 주도했지만 대신 제품의 다양성을 상실했다. 오늘날 대량생산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진화했지만 모든 제품은 공급자가 결정해놓은 것이다. 다만 공급자들은 다양한 소비자를 위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핸드폰 살 때 “카메라 기능은 빼고 주세요.”라는 주문은 받지 않는다. 그저 공급자가 소비자에게 주는 메시지는 “제가 당신을 위해서 미리 다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놓았으니 이 중에서 고르시면 돼요.”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량맞춤mass customization’을 거쳐 ‘개인맞춤personalized production’에 진입하면서 자동화 생산을 유지하면서도 제품의 다양성을 크게 증대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카메라 기능을 빼고 핸드폰 주세요.”란 소비자의 주문을 수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서 대량맞춤과 개인맞춤의 차이는 소비자가 제품의 설계 단계에 진입할 수 있느냐의 여부로 분별할 수 있다. 대량맞춤은 공급자가 준비해 만들어놓은 여러 옵션 중에서 소비자가 선택과 조합의 과정을 통해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개인맞춤은 소비자가 디자인과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완벽한’ 선주문 후생산 방식이다. 대량생산을 ‘공급자 중심’이라고 하고 개인맞춤을 ‘소비자 중심’이라고 한다면 대량맞춤은 그 중간 형태라고 할 수 있겠다. 확실히 이 시대는 소비자 중심의 사회로 진화하고 있다.
-pp. 62~63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무슨 기계의 시대인가? 감히 정의를 내려본다면 4차 산업혁명은 ‘엄마 기계Umma Machine’의 시대이다. 여기서 ‘엄마 기계’란 엄마의 특성을 가진 각종 시스템, 장치, 소프트웨어 등을 총칭한다. ‘엄마’의 특성은 무엇인가? ‘엄마’는 아들의 옷을 만들 때 아들의 성향, 선호도, 주변 상황 등을 고려해서 최적화된 옷을 만든다. 이때 엄마가 고려하는 것이 바로 아들의 컨텍스트context, 즉 의도, 맥락, 환경 등이다. 즉 앞서 말했듯이 아들이 무슨 옷을 좋아하는지, 옷을 입고 누구를 만나는지, 어디를 가는지를 고려해서 최적화된 옷을 만든다. 그냥 막연히 보편적으로 좋은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의 컨텍스트에 따라 가장 좋은 옷을 만든다. 산업혁명 이전 시대의 인간인 ‘엄마’가 ‘엄마 기계’로 진화하는 것이다. 결국 ‘엄마 기계’가 가져올 혁명적 변화의 시대. 이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pp. 84~85

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을 가르는 핵심 키워드는 컨텍스트이다. 따라서 위에서처럼 어떤 기계, 시스템, 장치 등이 있는데 전기도 없이 동력으로만 돌아가면 1차 산업혁명, 전기가 공급되고 있으면 2차 산업혁명, 거기에 컴퓨터나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면 3차 산업혁명, 거기에 또 누군가의 의도와 상황, 즉 컨텍스트를 고려하여 알맞은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는 기능이 있으면 4차 산업혁명이다. 사물인터넷이 결합되어 있든, 가상현실이 장착되어 있든, 심지어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었어도 컨텍스트를 이해하여 대응하는 기능이 없으면 그저 첨단 자동화된 3차 산업혁명일 뿐이다. 즉 이런 기술들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엄마의 속성이 기계에 접목되지 않으면 그저 3차 산업혁명 시대에 놀라운 성과물일 뿐이다.
-p. 95

우리는 선진국들이 주도했던 1차~3차 산업혁명 기간 동안 관객으로 있었다. 그들이 새로 만들어놓은 패러다임에 조력자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 그러나 단 한 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도 보유하지 못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도 4차 산업혁명의 큰 물결의 변화를 맞이하여 글로벌 패션 기업들을 만들고 글로벌 리더 국가로 변모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패션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 물론 막대한 브랜드 파워와 자금이 있다면 패스트 팔로워형 글로벌 패션 기업의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에게는 그런 자원을 가진 기업이 없다. 따라서 우리만이 보유한 세계적 경쟁력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p. 249

새로운 생태계의 주인이 되어 규칙을 정하고 환경을 지배하는 생태계 창조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새로운 플랫폼 기반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말하자면 아무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신대륙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콜럼버스의 항해가 전형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퍼스트 무버 역시 하이 리스크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하이 리스크를 짊어지더라도 이를 성공으로 이끌 수만 있다면 막대한 투자 없이 신사업을 선점할 수 있으며 패스트 팔로워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글로벌 최강자가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특히 이런 하이 리스트 하이 리턴의 사업에는 대부분 도전하려 하지 않는다.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은 소설에서나 나올 수 있는 사업이다. 심지어 우리나라 기업은 성공이 보장된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을 더 선호한다.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더라도 확실히 성공이 보장된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것에는 그다지 고민을 안 하는 것 같다. 전형적인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다. 패스트 패션이 뜨니까 국내 대기업들조차도 이걸 따라 한다. 그것도 글로벌 시장도 아니고 국내 시장에서 따라 한다. 전형적인 뒷북치기 비즈니스이다.
---p.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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