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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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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63쪽 | 684g | 153*224*30mm
ISBN13 9788971155783
ISBN10 89711557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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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수미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졸업하고, 한국 극작워크숍 8기 동인, 前 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 前 한국희곡작가교육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연극협회 정회원이다. 작품집으로는《4악장》(도서출판 연극과 인간)이 있다. 수상 및 주요경력으로는 1997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1999년 제1회 옥랑 희곡상 수상, 2000년 제19회 한국 희곡 신인 문학상, 2002년에는 한국연극협회선정 우수공연 ‘BEST 7’ 수상, 2004년 경기도 연극제 동상 수상, 2005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자 선정, 2005년 日本劇作家大會 심사위원상 수상, 2005년 제8회 국립극장 신작희곡페스티벌 당선, 2005년 마포구 (양화진 성지화 사업) 희곡공모 당선, 2006년 거창국제연극제 희곡공모 우수상 수상, 2008년 제1회 동랑 희곡상 수상, 2010년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활성화-작가창작활동지원 선정, 2010년 제1회 명동예술극장 창작희곡 공모 당선, 2011년에는 제5회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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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이 온다' 중에서

「등 장 인 물」
연희 48세/ 경구 56세/ 노모 75세/ 주원 21세/ 진 21세. 아들의 남자친구/ 연리 39세. 어머니의 여 동생

「무대」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도 지나고 태풍이 오는 그즈음 계절은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고 있다.
바람이 분다. 바람의 강도가 극이 진행되는 동안 점점 강해지는 것이 무대에 표현됐으면 좋겠다.
강이 내려다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새로 집을 짓고 이사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짐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다. 정리할 책들이 거실 바닥에 쌓여 있고 열지 않은 상자도 놓여 있다. 거실 한쪽은 책장이고 듬성듬성 책이 꽂혀 있다. 소파가 놓여 있을 거실 중앙은 비어 있다. 거실 한쪽에는 낡은 전축이 있다.
거실은 무대 앞에 두고 테라스는 뒤쪽에 있다. 테라스 멀리로 강이 흐르고, 작은 산은 물들 준비를 하고 있다.
춤곡이 흐르고… 연희, 춤을 추면서 등장한다.
얼마쯤 후 연희의 춤이 암전 속에 묻힌다. 음악도 서서히 잦아들면 무대 밝아진다.
연희는 전축을 닦고 있고, 경구는 책을 책장에 정리하고 있다.

1.

경구 (책을 정리하며) 버리고 오라니까.
연희 (전축을 닦으며) 이거 하나 남았어요.
경구 요즘 누가 그런 거 써.
연희 울 아버지, 엄마 없어 혼수준비 제대로 못했단 얘기 안 듣게 하려고 고르고
또 고른 건데… 그게 벌써 22년이네.
경구 고장 났잖아.
연희 나도 버리게…' 당신도 버릴까요'
경구 말본새가 아직도 어린애야.
연희 낡고 고장난 거 사실인 걸 뭐. 그래도 난 났다. 당신보다 8년이나 아래니까. 유통기간 이 아직 많이 남은 거지, 당신보단….
경구 고쳐서 쓰던가.
연희 수리비가 너무 비싸.
경구 그러게 쓰지도 못하는 거 왜 끼고 살아. 짐만 되게.
연희 사줄래요'
경구 ….
연희 고쳐 볼래요.
경구 돈 버리는 짓이야.
연희 안 사준다며….
경구 쓰는 거 한 번을 못 봤네.
연희 고장 났으니까.
경구 (박스를 여는데 그릇이다) 바뀌었네. 책 담아 둔 게 이게 아닌가'

경구, 박스를 들고 주방으로 들어간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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