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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난중일기

: 1594일의 분노와 눈물, 한숨, 불패의 기록 임진장초·서한집·이충무공행록까지 완역

[ 양장 ]
리뷰 총점9.3 리뷰 10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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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232쪽 | 150*217*60mm
ISBN13 9788967355074
ISBN10 896735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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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년 1월 1일
맑았다. 촛불을 밝히고 홀로 앉았다. 나랏일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또 80세의 병드신 어머님 생각에 애태우며 밤을 새웠다. ---p.305

1597년 8월 5일
맑았다. 아침을 먹은 뒤, 옥과 땅에 도착했더니, 피란하는 사람들이 도로를 가득 메웠다. 기가 막힐 일이다. 기가 막힐 일이다. 말에서 내려 앉아 알아듣게 타일렀다. ---p.553

1597년 9월 16일 (「정유년 Ⅱ」)
맑았다. 이른 아침에 특별히 높은 곳에서 적을 감시하는 군사가 나와서 보고하는 내용에, “얼마나 되는지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적선이 명량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있는 곳으로 바로 향하고 있다”고 했다. 곧바로 여러 배에 명령을 내려, 나무닻을 올리고 바다로 나갔더니, 적선 130여 척 이 우리의 여러 배를 둘러쌌다. 여러 장수 등은 스스로 적은 수로 많은 적과 싸우는 상황이라고 계산하고, 편안히 살고자 회피할 계획이었다. (…) 나는 부드럽게 논하며 설명하면서 말하기를, “적선이 비록 많아도 직접 덤비기 어려우니, 조금도 불안에 떨지 말라! 더욱 온 정성과 힘을 다해 적을 쏘고, 적을 쏘아라!”라고 했다. 고개를 돌려 여러 장수의 배를 보았더니, 물러나 먼 바다에 있었다. ‘배를 돌리라’고 군령을 내리고 싶었으나, 여러 적이 물러나는 틈에 기어오를 수 있었다. 오도 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이었다. (명령을 내린다는 의미의) 각(소라)을 불게 하고, 중군에게 명령을 내리는 깃발을 세우게 했고, 또 (장수들을 불러 모으도록) 초요기를 세우게 했더니, 중군장 미조항 첨사 김응함의 배가 점차 우리 배로 가까이 왔다. 거제 현령 안위의 배가 먼저 도착했다. 나는 배 위에 서서 직접 안위를 불러 말하기를, “안위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안위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도망간들 어디서 살 수 있겠느냐?” 안위가 몹시 당황해 허둥지둥 적선 속으로 돌격해 들어갔다. 또 김응함을 불러 말하기를, “너는 중군인데도 멀리 피해 대장을 구하지 않는구나. 그 죄를 어찌 벗을 수 있겠느냐? 처형하고 싶으나 적의 상황이 또한 급하니, 먼저 공이라도 세워라!” ---p.588~590

계사년(1593)과 갑오년(1594) 사이에 전염병이 크게 번져 진 안의 군사와 백성 중에서 죽는 자가 잇따랐다. 공은 차사원을 정해 유골을 수습해 묻게 하고, 글을 지어 제사를 지내게 했다. 하루는 또 글을 지어 여제를 지내게 했는데, 제삿날 새벽에 공이 꿈을 꾸었다. 꿈에서 한 무리의 사람이 앞으로 와서 원통하다며 호소했다. 공이 그 이유를 묻자 공에게 말하기를, “오늘 제사에서는 싸우다 죽은 사람, 병들어 죽은 사람이 모두 제삿밥을 먹을 수 있으나, 우리만은 그들과 함께 먹을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공이 “너희는 어떤 귀신이기에 그런가?”라고 묻자, 그들이 말하기를 “물에 빠져 죽은 귀신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공이 자리에서 일어나 제문을 가져다 자세히 읽었는데, 과연 그들은 제문에 적혀 있지 않았다. 마침내 명령을 내려 함께 제사를 지내주게 했다.
---p.1134~1135 『이충무공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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