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비의 왕 헨더슨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502g | 133*203*30mm
ISBN13 9788901131160
ISBN10 89011311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화연
전문 번역가. 서울대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KBS와 SBS 등에서 방송 작가, 번역 작가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는 『톰 소여의 모험』, 『미들섹스』(공역), 『다크니스』, 『처녀들, 자살하다』, 『낙원의 이편』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목소리는 오직 한마디만 말했다. 하고 싶다, 하고 싶다고! 그래서 나는 이렇게 물었다. “뭐가 하고 싶은데?” / 하지만 목소리가 할 줄 아는 말은 그것밖에 없었는지 나는 하고 싶다, 하고 싶다, 하고 싶다! 말고는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 가끔 나는 가슴속의 목소리를, 동요를 불러주거나 사탕을 쥐여 줘야 할 아픈 아이처럼 다루곤 했다. 걸어도 보았고 뛰어도 보았다. 노래를 부르거나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 소용없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사다리에 올라가 천장의 갈라진 틈을 메우기도 했다. 장작을 패고, 나가서 트랙터를 몰고, 헉산의 돼지들 틈에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싸워도 보고 술에도 취해 보고 일도 해보았지만 목소리는 시골에서나 도시에서나 가리지 않고 말했다. (……) 마침내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래, 좋아. 조만간 결판을 내자, 이 멍청아. 기다려!”---p.41

나는 모든 것으로부터 완전히 도망쳤고 우리는 산으로 둘러싸인 평지처럼 보이는 지역에 도착했다. 그곳은 뜨겁고 맑고 바짝 마른 곳이었는데 며칠이 지나자 사람 발자국도 볼 수 없었다. 식물도 많지 않았다. (……) 모든 게 단순하고 장대해서 나는 과거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역사라든가 뭐 그런 것이 없는 진정한 과거 말이다. 인간 이전의 과거라고 할까. (……) 별들이 가만가만 방향을 바꾸면서 노래를 불렀고 육중한 몸을 가진 밤새들이 바람을 일으키며 지나갔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다. (……) 이것이 로밀라유가 여행하는 방식이었고 나는 날짜 헤아리는 것을 잊었다. 세상 역시 한동안 나의 행방을 놓치고 좋아라 했을 것이다.
---pp.70~7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